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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일용품 쇼핑 이러저러하게 아마존과 페이팔 같은 데 기프트카드나 잔돈이 조금씩 남아있어서 양말이니 물통, 심지어 치실이나 면도날 같은 같은 일용품들도 구입하고 있다. 우선 아마존은 FreeMyApps라는 걸 이용하고 있다. 정말 시간이 남는 분들만 하시는 게 적당하겠지만 여기(링크)를 참고.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서 아래 링크를 클릭해 이용해 주신다면 감사, 저에게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http://m.freemyapps.com/share/email/444755fa 페이팔은 화면 오른쪽 사이드바에 나와있는 기부(DONATE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신한은행도 있어요. 많이 성원 부탁드립니다!)와 시험삼아 CD를 몇 장 팔아 봤는데 그 잔액들이 조금 남아있었다(CD 판매는 남는 게 하나도 없었음... ㅜㅜ). 아마존은 작.. 2013. 6. 11.
BLK DNM의 'Wild' 포스터 시리즈, 지젤 번천 BLK DNM은 스웨덴 디자이너 Johan Lindeberg가 Kellwood 컴패니랑 하는 프로젝트성 데님 브랜드다. 홈페이지는 여기(링크). 텀블러 페이지다. 우선 Johan Lindeberg는 1957년생으로 디젤에서 마케팅 디렉터이자 디젤 US의 CEO로 일했다. 그러다가 1995년 디젤을 나와 J.Lindeberg라는 골프웨어 브랜드를 런칭했다. 제이린데버그는 우리나라 백화점 등에도 매장이 있다. 2007년 다시 미국으로 넘어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만든 패션 브랜드 William Ras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다가 2009년에는 Paris68이라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켈우드는 Rebecca Taylor나 Briggs NY, Jolt같은 브랜드를 운영하는 모회사다. 본사는.. 2013. 6. 9.
네일 에나멜 등등 이야기 네일 에나멜 이야기지만 실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상 팁 같은 건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우선 드린다. 가끔 네일 에나멜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다. 매니큐어를 칠하고 싶은 생각은 거의 없는데 여튼 칠한 거 보면 예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병도 예쁘다. 작은 유리병 속의 저 선명한 컬러라니. 병 만지작거리면 서늘한 감촉도 참 좋다. 기본적으로 미니멀하고 단조로운 걸 좋아하는 터라 네일에 있어서도 요란하게 칠해져 있는 모습은 그다지 선호하진 않는다. (좀 특이한 색의) 단색이 좋고 프렌치 정도까지는 괜찮아 보인다. 펄을 넘어서 그림도 막 그리고 그러면... 차라리 옷을 화려하게 입으라고... 라고 생각은 하는데 칠하는 게 꽤 재미있다고들 하니 물론 내가 어쩌구 저쩌구 할 건 아니다. 그런데 RSS 뉴스를 .. 2013. 6. 2.
쇼스튜디오의 패션 페티시 시리즈 쇼스튜디오에서 꽤 오래 전부터(1년은 넘은 거 같다) 패션 페티시라는 제목의 시리즈를 올리고 있다. 오늘 나온 칼리 크로스 메인 모델의 Love Me에 투덜투덜 악평을 하긴 했지만(링크)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비디오 뿐만 아니라 사진, 소설 등의 형태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리즈를 이어 나가고 있다. http://showstudio.com/project/fashion_fetish 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라텍스 옷을 입는 과정을 보여준 Atsuko Kudo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이외에 캡쳐 사진 등도 꽤 올렸던 거 같은데 아마도 트위터였겠지... http://fashionboop.com/580 기존에 쇼스튜디오가 하던 걸 생각하면 좀 더 모나고 과감하게 나가도.. 2013. 5. 21.
시스루 등등 잡담 몇 년 전부터 이제 곧 여봐라~ 하면서 보라고 입는 속옷(팬티)가 등장할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그런 일이 뚜렷한 궤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위 사진은 바자 UK, 2013년 5월호에서. 위 사진보다 조금 더 캘리포니아스러운 짧은 스판 원피스에 화사한 단색 컬러의 걸쇼트(GAP의 상품 네임이다) 같은 "알게 뭐냐 메롱~" 느낌이 드는 속옷을 생각한 건데 그런 사진은 못 찾았다. 걸 쇼트는 여기(링크) 참고. 레깅스 위의 짧은 치마도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핫팬츠도 어느 경계에서 멈춰있다. 위 사진은 둘 다 아메리칸 어패럴 포토 아카이브에서. 아래 사진은 그냥 속옷, 즉 팬티다. 하긴 생각해 보니 가끔 이태원에 가면 저것보다 더 짧아서 힙라인을 드러낸 핫팬츠를 입은 아주머니(아마도?)를 볼 수 있기는 하다. .. 2013. 5. 18.
레이어를 계속 쌓아버리기 낮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사람들하고 잠깐 떠들었는데 여기다 간략하게. 사실 저번에 ㄷㅁㄴ 3호 내놓으면서 가진 행사 때 소시의 아가러보이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그때 했던 이야기와 같다. 물론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어서 문제지만 ㅜㅜ 여하튼 거기서 더 나아간 건 지금으로서는 없다. 위 뮤직비디오 둘을 함께 보면 겹치는 것과 새로 등장한 것들이 있고, 이 전 것들을 따라 내려가면 그런 것들을 더 발견할 수 있다. 지디(더 크게는 빅뱅 등등 와이지)는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다음 번에는 필요없는 것들만 제외시켜가며 에센스들을 남기고 거기에 새로 나온 것들을 덧붙여 가며 겹쳐, 겹쳐, 겹쳐가고 있다. 이 점이 곡에 따라 컨셉을 '만드는' 다른 기획사와 큰 차이를 만든다. 결국 이런 식으로 .. 2013. 5. 12.
고어텍스 의류 세탁에 대해 요즘 등산과 하이킹 시즌이기도 한데 고어텍스 자켓 등 의류 세탁에 대한 이야기. 아크테릭스의 데이븐이라는 분이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다. 고어텍스는 필름이 상하면 끝이니 가능한 세탁을 하지마라, 오염된 부분만 세제를 이용해 닦아내라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한다. 위 영상에 의하면 1) 옷 위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거나(수분의 표면 침투), 소매나 목깃 등이 지저분해지면 바로 세탁하자. 2) 메인 지퍼는 잠그고, 주머니는 열고, 일래스틱 코드나 커프스는 다 열어준다. 3) 아웃도어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고 구하지 못했다면 중성 세제. 완벽한 헹굼이 중요. 4) 1벌의 경우 : 급수는 소량, 미지근한 물, 강도는 보통, 찌든 때 모드. 5) 세탁이 끝났는데 발포 성능이 괜찮으면 바로 건조.. 2013. 5. 5.
Inspirational 혹은 감기가 가시질 않고 여전히 추운 5월에 뜨거운 차 같은 거 마시면서 뒤적거리기 좋은 눈요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Noctural Moth Cathing, LOVE의 2012 SS, 사진은 다니엘 잭슨, 에디터는 빅토리아 영 보그에 실린 건 확실한데 검색해보면 UK인지 US인지 몇년에 나온 건지 등 멋대로인데 보그 파리인듯. 사진은 테리 리차드슨, 에디터는 카린 로이필드. 왼쪽은 GQ Sexiest Women of 2012로 찍힌 Joan Smalls, 오른쪽은 NUMERO #128에 실렸다는 거 같다. 책은 세로가 길지만 모니터는 가로가 긴게 이럴 때 마음에 안 든다. 2013. 5. 3.
2013년의 4월 이제 4월도 끝나가는데 포스팅도 그다지 많지 않고 하니 간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나 한 번. 1. 이번 4월은 여러가지로 좋지 않다. 요즘은 너무 좋아!라고 말했던 때가 있었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더욱 그러하다. 2.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의 표리부동, 겉다르고 속다르고, 맘에 없는 소리 하기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캐릭터로서 작품에 등장하면 상관없다. 기본적으로 이상한 애티튜드의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건 그 사람과 내가 직접적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테레비에 나오는 사람은 완벽히 나와 분리되어 있다. 하지만 그런 인간이 주변에 있다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그저 피곤하기만 할 뿐이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더해 엄한 진정성 위에 올라타 엉뚱한 소.. 201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