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407 Yeezy와 갭의 계약이 끝이 났다 칸예 웨스트의 YEEZY와 GAP의 협업 계약이 끝이 났다. 아직 확정이 된 상태는 아니고 칸예가 방법을 찾고 있다는 거 같은데 칸예에 따르면 갭이 계약상 의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의무에는 2021년 중반까지 갭 매장에 이지 프로덕트가 들어가고, 이지 갭 매장이 열리는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갭 쪽에서도 이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걸 시인했다.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칸예는 또 칸예다운 말을 남겼는데 “Everyone knows that I’m the leader, I’m the king,” Ye added. “A king can’t live in someone else’s castle. A king has to make his own castle.”라고 한다. 이 아저씨의 이런 행동 방침.. 2022. 9. 16. 리바이스 + 휴먼메이드 506XX 니고가 요즘 정말 열일을 하고 있다. 겐조를 맡게 된 이후 더 활발해진 거 같은데 겐조 보케 드롭을 비롯해 자신의 브랜드 휴먼메이드를 통한 리바이스 콜라보도 계속 나온다. 버질 아블로의 결실은 니고가 누리는 건가. 이전에 완전 낡은 2포켓 2nd 트러커를 내놓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1포켓 1st 트러커를 내놨다. 이전 니고 + 리바이스 콜라보는 여기(링크) 참고. 리바이스 트러커의 세대별 분류에 대해서는 여기(링크) 참고. 위에서 볼 수 있듯 이번에 나온 건 506XX다. 눈에 확 들어오는 건 역시 오리 자수. 그리고 단추도 HUMANMADE 커스텀이다. 함께 나온 바지는 501 44년 버전이다. 소위 대전 모델. 2차 대전 물자 제한 속에서 나온 버전으로 도넛 단추에 뒷주머니 갈매기 스티치는 페인팅으.. 2022. 4. 7. 7월 말 나이키 이번 주에도 나이키는 이것저것 내놓는다. 요새는 좀 시큰둥한데(하도 안되니까) 그래도 뒤적거리다가 적어 봄. 우선 앰부쉬 플래시 라임 모델이 나온다. 7월 30일 10시 예정. 그냥 출시 예정이라고만 되어 있는 게 드로는 따로 안 하려나. 나중에 공지가 나오는 건가. 역시 이런 색이나 핑크 이런 게 앰부쉬 이미지가 좀 더 강한 거 같다. 이 신발과 매치되어 나오는 화보 옷들 멋지던데(링크). 그리고 SB 파라 덩크 로우 프로. 이건 31일 10시 드로 예정. 그러고 보니 이번 올림픽에 스케이트 보딩도 있던데. 이건 얼마 전에도 올렸던 사카이 블레이저 로 탠과 그레이. 역시 31일 10시 드로 예정. 그리고 이건 덩크 로우 챔피언십 레드. 올해 덩크 로우는 참 여러가지 나오는 군. 30일 10시 드로 예정.. 2021. 7. 29. 노스페이스의 Moon Parka 노스페이스에서 문 파카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몇 년 전인가에도 트위터에서 했던 거 같은데 사실 실패했었다. 이게 거미줄을 합성으로 만들어 내서 그걸 가지고 만드는 파카라는 건데 물에 젖으면 고무처럼 늘어나는 초수축성인가 하는 거미줄 본연의 문제로 인해 원단의 내구성이나 안전성 등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계속 미뤄졌다. 이렇게 해서 2015년 10월에 프로토타입이 나온 문 파카는 계속 세상에 나오지 못했는데 올해 드디어 12월 발매가 확정되었다. 50벌 한정 추첨 판매(링크)라 아무나 가서 살 수는 없고 또한 과연 문제점이 해결되었을까, 대량 양산은 불가능한 건가, 비나 눈 맞아도 정말 괜찮은 건가 하는 등등의 여러가지 의문이 남아 있기 때문에 베타판 테스트에 큰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쉽게 구매할 만한.. 2019. 8. 30. 셀린느의 TRIOMPHE 캔버스 컬렉션 저번에 이야기했듯 브랜드 명은 국내 회사의 표기를 따른다. 그러므로 Celine는 셀린느, Dior는 디올. 예전에 셀린, 디오르라고 쓴 것들이 있어서 고친다고 고쳤는데 아직 남아있는게 있다면 언제 눈에 띄면 고칠 예정이다. 트리옴프(이렇게 읽는 게 맞나?) 캔버스라는 건 1972년에 나온 셀린느의 기본적인 개선문에 체인 모노그램을 에디 슬리먼이 재해석한 건데 코팅 캔버스에 음영이 나오도록 인쇄해 빈티지 느낌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렇게 생긴 시리즈다. 2019 FW 제품으로 유니섹스 아이템으로 전개. 빈티지하면서도 또한 요새 스타일인 게 꽤 잘 나온 모노그램인 거 같다. 이런 진중한 프린트를 보고 있자니 버버리 모노그램이 왠지 우악스럽게 느껴진다. 약간 재밌는 게 몇 가지 제품에서 커다란 화이트 프린트로.. 2019. 8. 30. 이렇게 이것저것 나올 이유가 있을까 봄가을에는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자켓으로 플리스 류가 인기가 많다. 이것들은 울 계열 스웨터나 집업 재킷을 대체하고 있기도 한데 편하고 활용폭이 넓기 때문이다. 레트로 X나 디날리 풍이 인기가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스페이스 에이펙스(apex) 계열의 소프트쉘을 좋아한다. 살짝 두텁고 부드러운 스트레칭 겉감에 플리스가 붙어 있는 옷이다. 소프트쉘은 쓸모없는 낭비다라는 주장도 꽤 있는데(하드쉘에 플리스를 입는 게 더 다용도니까) 일상복 활용이라면 이쪽이 더 편하고 요긴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지나치게 스포티한 느낌이 나긴 한다. 예전에 에이펙스 안드로이드라는 옷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링크) 요새는 에이펙스 안드로이드는 없는 거 같고 에이펙스 바이오닉 후디라는 게 나온다.. 2019. 8. 28. thisisneverthat® ✕ New Balance®: PFU Ⅱ PFU II라는 건 Physical Fitness Uniform의 약자다. II는 물론 두 번째라는 거고 I는 올해 초에 티셔츠, 쇼츠 등의 구성으로 나왔었다. 그러니까 그때는 여름 옷, 지금은 겨울 옷. 콜라보의 이름부터 군대 냄새가 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PFU II는 미군의 Gen III 방한복 체계중 Level 2, Level 3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추위나 임무에 따라 겹쳐 입도록 되어 있는 체계다. 파타고니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레이어드 체계는 의복 소재의 특별한 발전이 있지 않는 한 더 갈 데가 없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코요테라고들 한다) 세 가지 컬러에 아우터, 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으로 보면 바지 이너는 없는 듯. 몇 년 전부터 레벨 7의 거대한 아우터를 입는 사람들이 꽤 .. 2019. 8. 28. Figs와 Tilit 제목은 둘 다 브랜드 이름이다. 지금까지는 모르는 브랜드들이었다. Bof에 흥미로운 기사가(링크) 실렸길래 읽어보다가. Figs는 의사용 수술복 같은 걸 만드는 브랜드고 Tilit는 쉐프용 옷을 만드는 브랜드다. 기사 내용은 간단히 말해 진짜 사용되는 워크웨어가 패션계,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예전에 의사 가운 이야기(링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건 어차피 입을 거 더 좋고 멋진 의사 가운을 입고 싶어하는 열망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건 일상복 선택 범위의 확장을 생각하며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Figs 패션을 위한 패션이 아니라 다른 데서 쓰던 옷이 그 자체로 "멋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지 이미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알다시피 리바이스 청바지는 광부의 .. 2019. 8. 27. 유니클로 + 엔지니어드 가먼츠 19SS 폴로티가 나온다 유니클로와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콜라보 폴로티 시리즈가 나온다. 5월 27일로 내일(월요일) 출시 예정. 여러가지 색이 있음. 이건 이 전에 이야기했던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H&M의 콜라보(링크)와 비슷한 점들이 있다. 예컨대 오트쿠튀르와 패스트 패션이 콜라보를 한다면 거기서 뭘 가져올까. 물론 그 모습이다. 그렇다면 오트쿠튀르라는 게 애초에 무엇일까. 그 화려한 장식들이 오트쿠튀르인가 아니면 그걸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오트쿠튀르인가. 엔지니어드 가먼츠라는 브랜드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선은 미국의 공장, 예전의 기계와 기술 또한 예전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 같은 것들일 거다. 이것은 폼을 잡기 위한 옷인가. 물론 그렇다. 웰 메이드 캐주얼, 빈티지 방식의 워크웨어라는 건 복각 만으.. 2019. 5. 26. 이전 1 2 3 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