붑1129 흰 옷, 큰 옷 왼쪽은 모델 Anastasia Mashukova이고 사진은 Carmelo Donato. 오른쪽은 알렉산더 맥퀸 2013 Pre-Fall 中. 왼쪽은 라코스테 이번 시즌, 오른쪽은 스텔라 맥카트니 2013 Pre-Fall 中. 흰 옷과 큰 옷이 자꾸 눈에 걸리길래 모아볼까 했는데 이 둘 이후로 잘 안 보인다.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 맥카트니와 맥퀸 프레폴은 꽤 재미있는 편이다. 뭔가 좀 재잘거리고 싶지만 더 붙이면 이상한 이야기만 나올 거 같다. 2013. 2. 14. it’s her world and we’re just living in it 비욘세 립싱크 논란이 있었을 때 앤더슨 쿠퍼가 이런 말을 했던데(링크) 뭐 이게 어떤 의미였든 현 상황에서 문장 그대로 보자면 맞는 말인 듯. 며칠 전 슈퍼볼 중간에 Destiny Child 공연이 있었다. 재결합까지는 아니고 잠깐 이벤트였던 거 같기는 한데 영국 올림픽 때 스파이스 걸스도 그렇고 이것은 대답이기도 하고, 유행이기도 하고 그렇다. 우리나라 예능에서도 사실 크게 다르지는 않다. 비욘세는 Rubin Singer(링크)의 커스텀 자켓, 스커트, 레오타드에 Proenza Schouler(링크)의 부츠를 신고 나왔다. 자켓과 스커트는 곧 벗어던지고 위의 모습이 되었다. 미쉘 윌리엄스(오른쪽) 역시 루빈 싱어의 옷이고, 켈리 로우랜드는 Emilio Pucci(링크)의 바디슈트. 패션 -> 연예계 무.. 2013. 2. 5. 스카쟌(スカジャン) 며칠 전에 스카쟌 이야기를 트위터에서 잠깐 한 김에 이에 대한 조금 자세한 이야기나 한 번 써볼까 한다. 스카쟌은 간단히 말해 야구점퍼에 자수가 새겨진 옷이다. 보통은 위 사진처럼 공단(레이온이나 폴리에스텔)이지만 원래는 실크였고 벨벳을 쓰기도 한다. 실크로 만들어 소문난 명인이 자수를 놓는다면 당연히 가격은 풀쩍 뛴다. '스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하기로 하고 쟌은 점퍼다. 왜 점퍼(jumper)가 잠바가 되었을까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스카쟌이 시작된 곳은 보통 요코스카라고 알려져있다. 일본 가나가와 현에 있는 미 해군 기지로 제 7함대가 사용한다. 이 동네는 1903년부터 일본에서 해군이 사용했고, 1945년부터 미국이 사용했다. 보통 언급되는 스카쟌의 유래는 요코스카에서 근무하던 미.. 2013. 1. 27. 과정과 연장, 점프 벤 데이비스 (1935), 스마일링 고릴라. X-Large (1991), 로고 티셔츠 the Bathing Ape. 1992년 최초로 나온 제품은 LAST ORGY TWO라는 이름에 스텐실로 고릴라를 그려놓은 티셔츠로 5벌을 내놨다고 한다. 이 제품은 나중에 언더커버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시 나왔다. By Bathing Ape. 지방시(2011), 로트와일러 그래픽 티셔츠. 겐조 (2012), Tiger Fever 시리즈 중 Tiger Head 티셔츠. 이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2월초에 나올 디어매거진(링크) 3호에 실을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이건 예고편. 혹시 안되면(ㅜㅜ) 그때는 여기에(^^). 2013. 1. 27. 밀라 요보비치, 파리 보그 파리 보그에 밀라 요보비치 화보가 실렸길래 트위터에 두 장을 올렸었다. 사진은 FashionGoneRogue라는 블로그에 올라왔던 거다(링크). 사진은 Inez & Vinoodh, 뉴욕에서 찍었다. RT나 Fav의 양 적인 측면에서 두 장 중에서는 이 사진이 인기가 좋은 거 같다. 손가락 총은 이 화보 내내의 컨셉인데 맨 위 링크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엄브렐라랑 피터치게 싸우는 밀라에게 손가락 총이라니 재미있긴 하다. 여하튼 이 사진은 표정이 리얼하고 뒤에 무심하게 지나가는 자전거가 좋다. 비닐로 덮어놓은 안장이야 말로 생계형 자전거의 상징이다. 하지만 인기의 요인에 힐과 다리선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잠깐 생각한다. 또 하나 올린 건 이거다.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이 더 재미있다. 밀라 요보비치.. 2013. 1. 25. 잡담, 인용 그리고 다른 것들 1. 이 포스팅에서는 발전소(링크) 타입의 잡담을 할 생각이다. 2. 벌써 몇 달 지나긴 했는데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들 중 몇몇에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왔었다. 아무래도 저자나 저자가 참여하는 사이트를 구독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지나치는 것들을 다 외우진 못하므로 잘 모르겠다. 뭐 이런 게 있구나 했는데 요새 FMA(링크) 덕분에 남아도는(정도까진 아니지만, 여하튼 확보되어 있는) 아이튠스 계정의 잔액으로 책이나 살까 싶어서 아이북스 스토어를 뒤적거리는 데 이 책이 있었다. 얌전한 아이북스 스토어에서는 저 제목으로 하면 안 나오고 F**K Yeah Menswear라고 해야 한다. 대부분의 패션 관련 책들은 그림책이라 아이패드 전용으로 나오든지, 아예 없든지 하는데 이건 왜 있나 싶어서 일단.. 2013. 1. 24. 도미노 3호 발간 파티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도미노 3호 발간 파티가 로라이즈에서 있었습니다. 뭐 이런 사진 밖에 찍은 게 없어서 -_- 괜저님(http://gwenshiri.egloos.com)이 찍은 사진 몇 장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로만 래더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민기님 블로그와 피리님 텀블러에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kissmy1221/130157194019 http://pheeree.tumblr.com/post/40930750063/domino-3-roman-ladders-equilibristic-circus-skill 책 판매는 이전과 비슷하게 응당 들어갔을 법한 몇몇 오프서점에는 들어갔습니다. 예전 2호 판매처 리스트와 북소사이어티 링크도 참조해주세요. fashionboop.com/4.. 2013. 1. 20. 도미노 03 발간 기념 파티가 있습니다 기어코 2012년을 넘기고 말았지만 도미노 3번째 에디션이 나옵니다. 표지는 도미노 동인이기도 한 404의 정세현씨 입니다. 발간 파티가 이번 주 토요일이라 좀 급한 감이 있지만 원래 이렇게 돌아가는 게 사는 겁니다. 다음 뮤직에서 404를 확인하세요 - http://goo.gl/ZX0d8 앞표지와 뒷표지. 이번 호에 참가한 분들. 3호에도 2호에 이어 토트백이 나옵니다. 꼭 오셔서 확인하시길~ 3호 발간 기념 토크 & 포트럭 파티 "어서와... 처음이지?"가 2013년 1월 19일 오후 5시 문래동 로라이즈에서 있습니다. 로라이즈 위치는 여기(링크)를 확인하세요. 2호선 문래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참여한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 발표가 있고, 이후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도.. 2013. 1. 17. 도미노 03이 이번 주말에 나옵니다 벌써 두 번이나 예고편 비슷한 글을 올렸습니다. 약간 미뤄졌지만, 더 좋고 재미있는 내용이 담기기 위해서였다고 이해해 주시길. http://fashionboop.com/634 http://fashionboop.com/640 이번 주말 정도에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적어도 다음 주에는 틀림없이 서점에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들은 약간 더 미뤄질 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몇 가지 더 추가될 지도 모르겠지만 판매처에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책이 나오면 또 올리죠. 데이빗 보위도 새 앨범을 내는 2013년에, 세상에 누군들 바쁠 게 있겠습니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오른쪽에 커다랗게 DOMINO라고 적혀있는 링크를 누르면 홈페이지가 나오고 거기에 표지와 약간 업데이트된 목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013. 1. 15.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