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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즐거움264

립스톱, 트윌, 헤링본 면은 상당히 다양한 원단으로 만들어지는 데 밀리터리 계열로 대표적인 게 립스톱, 트윌, 헤링본이다. 이외에도 옥스퍼드(셔츠의 그 옥스퍼드, M65 피시테일 파카의 쉘이 코튼-나일론 혼방 옥스퍼드다. 촘촘한 타입이라 방풍 능력이 예상보다 좋음), 데님(아주 예전 군대 제품들, 잘 안 씀, 데님은 마찰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위에 적은 단어는 직조 방식, 즉 가로실과 세로실을 꿰는 방식이기 때문에 꼭 코튼으로만 하는 건 아니다. 코튼 - 나일론 혼방도 가능하고 나일론으로만도 한다. 트윌의 경우 코튼만 써서 만든 걸 드릴(drill)이라고 하기도 하는 데 이것도 세로 무늬가 선명한 걸 드릴이라고 하기도 하고 막 혼용되어서 사용됨. 위에서 말한 것들은 생긴 거 보면 된다. 원본이 무엇으.. 2022. 9. 28.
M65 피시테일 부분부분 피시테일이 올해도 유행할 지는 모르겠다. 작년에 지나치게 많이 보였으니 지나갔겠지. 이런 옷은 어차피 스테디 아이템이 되어 있긴 한데 지난 몇 년의 유행이 지난 덕분에 매물 가격이 그나마 좀 내려간 거 같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예전에 고민하던 때에 비하면 많이 비싸다. 이런 걸 가지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가져오는 게 답이긴 하다. 하지만 이게 또 빨리 사놓으면 차츰 더 마음에 드는 매물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개 가지게 되는 문제가 있다... 어쨌든 찾는 사람의 수가 비슷하게 유지되어도 시간이 흐를 수록 상태 좋은 매물 수는 줄어들게 되어 있어서 아주 많이 내려갈 거 같지는 않은데 가격 동향 예측 같은 건 정말 못함. 이 옷에 대해 선호하는 몇 가지 디테일을 가진 제품을 오랫동안.. 2022. 9. 23.
데님 트러커의 모습 짧은 길이에 옆으로 넓은 데님 트러커, 데님 자켓이라는 게 사실 거의 고만고만하게 생겼는데 몇 가지 원형 같은 게 있다. 대표적인 게 리바이스, 리, 랭글러 같은 브랜드. 데님 가지고 만든 워크웨어 계열로 리의 91-J나 칼하트의 데님 디트로이트 등등 몇 가지가 있긴 한데 여기서는 그냥 간단히 데님 자켓의 표준 모형 정도. 리바이스 3rd 트러커 모델. 데님 트러커가 셔츠 분위기에서 자켓 분위기로 가는 과도기의 마지막 즈음이라 할 수 있는데 주머니 없는 것과 있는 게 있다. 이렇게 생긴 게 역시 가장 많지 않을까 싶은 대표적인 모습. 이런 건 506XX. 초창기 모델. 주머니 하나 있는 게 가장 오래됐고 그 다음 두 개, 그 다음이 맨 앞에 나온 제품 식이다. 이 자켓은 리바이스 좋아하고 데님 트러커 좋.. 2022. 8. 30.
시에라 디자인스의 마운틴 파카 이야기 깊은 호감과 호기심을 가지고 있음에도 연이 잘 닿지 않는 옷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에라 디자인스의 60/40 마운틴 파카다. 사실 하나 가지고 있기도 하고, 이 옷에 대한 이야기를 이미 한 적이 있고(링크), 또 60/40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이 있긴 하다(링크). 그래도 아직 덥긴 하지만 슬슬 건조한 기운이 다가오고 있는 걸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니 다시 한 번. 이 옷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국의 시에라 디자인스라는 회사에서 1968년에 처음 선 보인 마운틴 파카다. 마운틴 파카란 산, 아웃도어에서 가벼운 비를 이겨내고 돌아다니기 좋게 만들어진 후드 달린 아우터를 말한다. 위 모양인데 지금까지 거의 바뀐 거 없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브랜드도 아직 살아있기는 하지만 사.. 2022.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