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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즐거움190

더위 속의 단추 교체 옷을 좀 정리하다가 면 코트에 얼룩이 있는 게 생각나서 치솔 + 세제로 좀 닦았다. 그랬더니 옷이 말라가며 잔뜩 붙어 있던 먼지, 더러움 등이 물에 밀리며 응축되어 얼룩이 드러났다. 세탁한 지 너무나 오래됐나 보다. 그러고 보니 이 코트에서 그동안 눈에 좀 걸리던 조악한 단추가 생각났다. 심플함이 도를 지나친 납작한 무광 플라스틱 단추라 언제 바꿔야지 하고 있었다. 그런 김에 드라이 클리닝을 맡기고 단추를 구입했다. 사실 네이버 검색해서 23mm 유광 버전을 구입했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서(게다가 두꺼운 게 문제, 겨울 울 코트에 적당할 거 같다) 다시 구입했다. 생각난 김에 다른 옷 단추도 바꿔달고 싶어서 18mm짜리도 구입. 단추는 해성 인터내셔널... 왼쪽이 구 단추,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이.. 2020. 7. 22.
잡지 OOO-의 텀블벅이 올라왔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던 잡지 OOO-(링크)의 텀블벅이 올라왔습니다. 우선 주소는 여기(링크). 더불어 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 싶습니다. https://tumblbug.com/ooomag 이 주소는 중요하니까 다시 한 번... 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교 우화였나 그럴 겁니다. 이게 웃음거리인 이유는 코끼리가 너무 크고 복잡하게 생겼기 때문이죠. 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어림잡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끼리가 뭔지 알고 싶다면 적어도 뭔가를 해봐야 합니다. 만지기는 적합한 시도입니다. 물론 커다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론을 향해서 나아가는 출발입니다. 패션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거대하고 복잡한 이야기죠. 게다가 사람들 마다 패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2020. 7. 22.
무엇무엇인가를 패킹 사실 이것저것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2in1이라든가 멀티 유즈의 기능성이라든가 하는 게 딱히 필요하지는 않는 편이다. 일단은 이것저것 하는 게 꽤 귀찮기 때문이고 산이면 몰라도 이런 식으로 상황에 대응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분명 재미는 있다. 어쩌다 이런 생각을 했지 등의 생각이 나기는 한다. 조금 재미있는 분야는 옷 패킹이다. 포케터블로 나온 옷들을 싸는 것도 재미있고 그렇게 나오지 않은 옷이라도 후드 같은 류는 짐쌀 때 넣을 수가 있는 데 그런 것도 재미있다. 물론 하이킹, 트레킹, 캠핑 같은 걸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목적을 가지고 재킷을 싸는 경우는 거의 없다. 노스페이스의 눕시 다운 같은 경우 집에서 심심할 때 괜히 주머니 안으로 패킹을 해봤다가 다시 꺼내고는 한다.. 2020. 6. 1.
빈티지 몰스킨 워크 재킷 이야기 워크웨어 빈티지라면 보통 US 계열을 말했는데 유로 쪽으로 넘어가고 있는지도 좀 된 거 같다. 그러면서 바버나 벨스타프 같은 브랜드도 꽤 각광을 받았고 베트라나 르라부어 같은 브랜드가 들어온 적도 있다. 바버는 몰라도 프렌치 워크웨어 쪽은 대체적으로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거 같은게 이 계열은 빈티지 쪽이 아무래도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러는 와중에도 라벨에 왕관 한 개, 두 개 심지어 없는 바버나 버버리 원 패널 같은 걸 찾아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몽생미셸이나 이름 모를 헤링본, 몰스킨 빈티지 워크 재킷은 여전히 잘 팔리는 거 같다. 독일의 코듀로이 작업복 계열은 예나 지금이나 접근이 쉽지 않다. 아무튼 데님이나 트윌보다는 몰스킨이나 헤링본 쪽에 관심들이 많아지고들 있다. 유로.. 2020.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