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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hartt WIP + Toogood 콜라보 칼하트 WIP와 Toogood의 콜라보 컬렉션이 나왔다. Toogood은 사실 잘 몰랐고 브랜드 이름이 참 직설적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패밀리 네임이었다. 파예 투굿과 에리카 투굿 자매가 이끄는 영국 브랜드라고 한다. 옷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 스튜디오다. 예전에 마리 끌레르와의 인터뷰가 있으니 참고(링크). 이번 콜라보는 커다란 오버사이즈가 특징이다. 전체 제품은 여기(링크). 칼하트의 기존 이미지와 잘 겹치면서도 새로운 룩이 만들어졌다. 그래도 근간이 워크웨어지만 굳이 워크웨어 티를 많이 낼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는 하다. 재미있는 콘셉트임. 약간 재미있는 점이라면 칼하트 WIP, 투굿 모두 유럽 기반의 브랜드라는 사실이다. 투굿은 위에서 말했고 칼하트 WIP는 19.. 2022. 6. 10.
여름의 잠바 특히 한국 날씨에 여름과 잠바는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 특히 매년 5월 쯤부터 9월 쯤까지 가장 많이 입는 옷은 유니클로의 포켓터블 파카다. 환절기에는 가지고 다니다가 아침, 밤 쌀쌀할 때 꺼내 입고, 한 여름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카페, 도서관, 지하철 등등 어디서든 휙 꺼내입는다. 가지고 있는 건 몇 년 전에 매대에서 5천원에 구입한 JW 앤더슨 콜라보의 포켓터블 파카다. 이 옷 이야기는 사실 여러번 한 적이 있기는 하다. 당시 매대에 있던 게 M 밖에 없었는데 이런 류의 옷은 아무래도 넉넉한 게 좋기 때문에 이후 더 큰 걸 살까 고민도 하고, 또 이렇게 많이 입는 옷이면 좀 좋은 걸 가지고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아크테릭스의 스쿼미시나 파타고니아의 후디니.. 2022. 6. 9.
구찌 + 아디다스가 6월 7일 나온다 구찌 + 아디다스의 모든 룩이 공개되었다. 여기(링크)를 참고. 구찌의 콜라보 행보는 광범위한데 그래도 영 스트리트 계열과 가장 큰 접합점이라면 역시 노스페이스와 이번에 나오는 아디다스다. 노스페이스와의 콜라보가 아웃도어 브랜드 패션을 도심 고급 패션용으로 변화시켰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보다 운동 중심의 브랜드 패션을 도심 고급 패션용으로 변화시켰을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 지나친 화려함은 여전한데 이게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구찌가 가고 있는 길이니 딱히 뭐라 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 노페와의 콜라보에서는 제대로 된 자세로 아래에 있던 구찌 로고가 아디다스와의 콜라보에서는 뒤집혀서 위로 간 게 약간 재미있긴 하다. 아마 다음에 이런 류의 콜라보(로고 플레이가 극히 중요한)가.. 2022. 5. 11.
골드윈의 천연 염색 패커블 자켓 시리즈 일본 골드윈에서 천연 염색의 모빌러티 패커블 자켓, 코트, 모자 등등을 내놨다(링크). 직물은 재활용 나일론이고 염색은 식물 쓰레기다. 5가지 색이 있는데 양파(노란색), 올리브(베이지와 카키 그린), 인디고(라이트 블루), 대나무 등에서 만들어 냈다. 모자가 65불, 자켓이 260불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골드윈이 원래 좀 비싼 편이고 거기에 천연 염색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뭐 그렇겠구나 싶긴하다. 대체 식물에서 뭘 얼마나 뽑아내야 저런 색이 나오는걸까 싶지만 그렇다고 올리브 몇 개 가져다 놓고 저렇게 만드는 건 아닐테고 과학과 기술의 영역이 깊게 들어가 있겠지. 그렇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셀비지 데님 바지가 나왔을 때 조금 더 환경 친화적인 천연 염색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렇지만 청바지 염색의.. 202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