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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를 써 보시지 않으렵니까 데스크탑 - 노트북 두가지에다가 아이폰까지 사용하다 보니까 저장해 놓은 사진 같은 것들, 쓰다 만 포스팅 같은 것들 때문에 이런 저런 클라우드를 사용해 왔습니다. 거의 다 테스트해 봤는데 제 경우엔 드롭박스가 가장 적합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드롭박스는 용량이 좀 작습니다. 초기 무료 용량이 2G 밖에 되지 않아요. 용량 업그레이드는 1년에 100불이고요. 그런데 제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제 사용 용량도 500MB씩 늘어납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폰 안에 널려있는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기는 게 귀찮아 미루시던 분들,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나 써볼까 생각 중이신 분들 중 드롭박스를 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db.tt/z1jHAjn.. 2012. 9. 19.
여성용 구두보며 떠들기 사실 심심해서 패션붑에 여자 구두 취향에 대해 주절주절 매우 자세히 쓰다가 다시 보니 아, 이거 안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사뭇 구두 페티시에 변태같다는 자기 방어 기제가 발동되어 임시로 다른 곳에 잠깐 올렸다가 이게 왜 저기에 있지라는 생각에 다시 여기로 옮긴다. 사람들이 막상 신고 있으면 그건 또 나름 그 사람과 어울리며 유려한 라인을 만들어내기는 하는데 아래 구두 취향은 주로 온연히 구두가 나란히 선반 위에 놓여있을 때의 이야기다. 물론 몇 가지는 아니고. 쓰다 말았던 거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웨지(통굽), 오픈토 + 스타킹, 구겨신은 슬링백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글래디에티어 풍과 가운데 라인이 있는 구두도 이상하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 통굽 종류가 매우 편하다는 이야기는 들었.. 2012. 9. 14.
짧은 여행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런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등산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저 휴게소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한참을 가만히 있었을 뿐입니다. 하루는 비가 왔고, 하루는 더웠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네요. 2012. 9. 12.
잡담 위 동영상은 Racked에서 찍은 VFNO 60초 영상. 딱히 볼 게 있어서 넣었다기보다 그냥 잡담만 하면 심심하니까. 개인적으로 모델, 시상식 패션, 스트리트 착샷에 정말 흥미가 없다. 그럼 뭐가 재미있냐 하면 그렇게 크게 할 말은 없지만(패션쇼와 옷, 옷감, 연출 사진 / 화보,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모델을 포함한 여자, 그리고 사람?) 여하튼 그러하다. 케이트 모스, 스텔라 테넌트같은 초 스타급 모델들은 대충 이름들은 아는데 잘 아는 건 아니다. 유명한 모델 분들 사진 찍은 거 보면 정말 잘 하는구나라는 생각은 물론 든다. 요즘 관심이 살짝 있던 모델은 마리아칼라 보스코노였다. 좀 심하게 마르긴 했는데 텐매거진인가 화보를 보고 검색을 좀 해봤었다. 그건 여기에는 못 올리고. 이런 분위기도 좋고.. 2012. 9. 9.
유니클로 S.F 매장 광고 캠페인 유니클로가 샌 프란시스코에 매장을 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유니클로 광고는 일본에서 나온 원래 광고와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다르게 현지화를 한다. 아래는 샌 프란시스코 광고들. 맨 위부터 풋볼 스타 조 몬타나(포티 나이너스 쿼터백!, 나도 안다 이 사람은), 싱어 Goapele, Mission Chinese의 David Bowien(http://goo.gl/RZdMs 이 분인듯), 마지막은 Brit Morin(Brit & Co.라는 회사 이끄는 분이신 듯). 겨울옷이니까 라이트웨이트 패딩에 다들 컬러의 느낌이 묘하게 살아있는데, 아주 살짝만 더 밝으면 왠지 AA가 생각날 거 같은 이상한 분위기가 있다. 샌 프란시스코에 사는데 저런 옷 입으면 좀 슬플 거 같기는 하지만(유니클로가 나쁘다는 게 아.. 2012. 9. 4.
L.L.Bean 100주년 기념 스위스 아미 나이프 엘엘빈이 100주년 기념이라고 헌팅 부츠를 내놨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약간 허접하게 생겼는데 실용의 회사니까 뭐 유용하겠지. 아래 사진은 따로 표기가 없으면 엘엘빈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100주년 기념 홈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져 있다. https://100.llbean.com/ 100주년 기념 부츠 자동차도 돌아다닌다고 한다. 이 쪽이 더 귀여운데. 그리고 몇 가지가 더 나오는 거 같은데 그 중 하나가 Wenger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다. 몸체가 나무, 100주년 기념 무지 박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고 적혀있는 칼은 두 가지가 있는데 흔히 많이 알려진 빅토리녹스와 벵거다. 웽거라고 읽는 게 맞을까? 그래도 그냥 벵거라고 쓰자. 둘은 라이벌이었는데 빅토리녹스가 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다가 .. 2012. 8. 31.
몇 가지 응답 ask.fm을 열어놓고 가끔 들어오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쓸 거리가 능동적으로 생각나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라도 어딘가 기대게 된다. 1. 왜 '어쨌든'을 '어쨋든'이라고 쓰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그러게 ㅠㅠ '곰곰이' 같은 건 자주 틀리니 의식을 하고 있었는데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덕분에 블로그에서 '어쨋든'을 검색해서 하나씩 바꾸고 있다. 굉장히 많다. 부끄럽지만 빨리 고쳐놔야지 싶은 데 너무 많아서 하루 아침엔 안 된다. 이걸 하면서 느끼는 건 '어쨋든', '하여튼', '아무튼', '여튼' 같은 단어를 너무 많이, 자주 쓰고 있다는 거다. 거기다가 딱히 내용의 전환도 아니다. 군대 전화에서의 '통신 보안'이나, 영어의 'well...', 일본어의 'あ-の'처럼 그냥 어딘가 비어있는 어.. 2012. 8. 29.
간만에 잡지 예전에는 열심히 챙겨 봤는데 요새는 잡지를 거의 못본다. 이유는 간단한데... 아임 푸어. 앞으로는 보유는 못해도 그래도 시간날 때마다 챙겨 볼 생각이다. 여하튼 얻기나 해야 좀 보는데 마침 이번에 창간된 GEEK 이라는 잡지를 얻었다. 0호가 있었다는데 그건 못 봤다. 마리 끌레르, 싱글스 등 나오는 더북컴패니에서 나오는 잡지다. 가격은 3,800원이라고 되어 있네. 일단 창간호는 꽤나 순수한 '남성 옷' 잡지다. 남성복 이야기가 많은 루엘이 조금 생각났는데 이 쪽이 수트에 한정하자면 살짝 더 유연해 보인다고 할까, 유연하려고 잠깐 애쓴 티가 난다고 해야 할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봐야겠지만 여튼 그런 생각을 잠시 했음. 첫 호 주제가 수트로 거기에 신사를 겹쳐서 화장품, 먹는 거, 피쳐, 컨트리뷰터.. 2012. 8. 28.
패션붑 닷컴 1년 패션붑이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 건 벌써 몇 년 지났지만 패션붑 닷컴이라고 도메인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 건 오늘이 364일 째입니다. 내일이 1년 이네요. 태풍과 간헐적인 초속 20m/s의 바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이상 문제 만들지 말기를, 그리고 피해 입으신 분들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여하튼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운영하던 조막만한 사이트들을 긴 기간 구경하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옮길 때 마다 어디로 간다고 표시는 했었는데 처음 시작한 곳을 아시는 분 계시면 뵙고 싶네요(몇 명 아는 데 그 분들 말고). 그 외에도 저는 낮에 주로 신촌, 대흥역 주변에 있으니 블로그 댓글 / 트위터 등으로 댓글 주시고 .. 2012.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