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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OS 개인적으로 크롬 OS에 대한 기대가 크다. 더할 나위 없이 딱 필요한 만큼만 들어있기 때문이다. 요즘에 크롬 브라우저에 각종 웹 앱(web app)들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데 그 심플한 편리함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대를 하는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크롬 OS를 여기저기 설치할 수 있게 된다면(검색해보면 x86에는 다 설치될 거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무 대나 설치할 수 없게 할 거라는 이야기도 많다, 아직 확실한 건 없다) 지금 집에서 리눅스(우분투)가 설치된 채 놀고 있는 모바일 펜티엄 노트북(130M 램에 40G 하드가 붙어있는, 어디 팔 곳도 없는 퇴물이다)을 어떻게든 다시 살려 활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점도 있다. 크롬북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트위터 등에 크롬 OS가 해결해야 할 문제.. 2011. 6. 18.
짧은 잡담 : 레이디 가가 레이디 가가가 뭔가 입고 나오면 분명히 인터넷 뉴스 어딘가에는 뜬다. 그도 그걸 원하고, 뉴스도 그걸 원하고, 대중도 그걸 원한다. 가가는 86년 생인데 간단히 비슷한 나이대의 연예인을 떠올려보자면 보아와 동갑이다. 옷입는 스타일은 둘이 꽤 다르다. 여하튼 가가에 대한 이야기나 써 볼까 싶어 뉴스에 뜰 때마다 조금씩 모아본 적도 있는데 금새 그게 별 소용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스타일 적인 면에서 딱히 일정한 패턴이나 양식은 없어보이고, 장소에 따라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든가 하는 점도 그다지 없다. 이런 행사니까 놀라게 만들어줘야지 하는 의도가 별로 없이 아무대서나 뜬금없다는 점이 나름 장점이기도 하다. 지나친 의도 지향주의는 지루하다. 그리고 보기에 그닥 돈이 (아주) 많이 드는 타입도 아니다. 물.. 2011. 6. 16.
Carving the Mountain Carving the Mountains from Juan Rayos on Vimeo . 이런 쪽으로는 영 소질이 없기는 한데, 경치도 바람도 참 멋지고 더구나 즐거워보인다. 2011. 6. 14.
아이폰용 Sports Tracker 예전에 노키아에서 열심히 사용하던 Sports Tracker가 아이폰용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설치해봤다. 아래 내용은 대강의 모습만 정리. 이건 그리운 노키아의 화면. 가운데가 신형 스포츠 트래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건 Beta Lab 시절의 스포츠 트래커다. 당시 노키아가 스포츠 트래커를 베타 랩에서 빼면서 업데이트 방식이 아니라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하는 바람에 상당히 골치아팠던 기억이 난다. 여튼 얘네들은 일을 이런 식으로 한단 말야. 구형 스포츠 트래커는 사이트 업로드를 꺼놓으면 배터리를 무지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구형을 애용했었다. 어쨋든 새로운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게 스포츠 트래커. 아이콘은 다를 게 없다. 일단 화면에 보이는 앱들을 이야기해보면 현재는 .. 2011. 6. 10.
iOS 5 발표 어제 애플에서 맥의 새로운 OS X Lion과 iOS 5를 발표했다. 위 캡쳐는 일단 가시적으로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Notification 기능. iOS 5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저기 많이 나와있으니 관두고 가볍게 정리해보면, 1) iMessage - 카카오톡, 와츠앱 등등 2) Reminder - 각종 todo와 task 앱들 3) 트위터 - 트위터 앱들 4) 카메라 - Camera+등 각종 카메라 앱들 5) Reading List - Instapaper나 Read it Later 6) iCloud -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등등 이외 Notification 같은 기능은 원래 없던 기능이라 대안이 없었지만 날씨를 저렇게 간단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날씨앱 수요가 줄어들 거 같.. 2011. 6. 8.
칼 라거펠트와 니체 샤넬을 이끌고 있는 칼 라거펠트가 니체 전집을 번역하고 있다. 칼 라거펠트의 본명은 Karl Otto Lagerfeldt로 함부르크 출신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버지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왔고, 어머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왔다. (라거펠트 본인은 아버지가 스웨덴 사람이라고 밝힌 적 있다) 이건 뭐 모르겠으니까 위키피디아 참고(링크) 어쨋든 이 팩트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독일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칼 라거펠트는 텔레그라프의 힐러리 알렉산더와 올해 초에 가진 인터뷰에서 "I don't want an intellectual image, I'm a fashion person'이라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어떤 점에서 인텔리겐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사진집이라든가, 책이.. 2011. 6. 5.
작은 공포 예전에도 이 물건의 사진을 올린 적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런 걸 가지고 있다. 굳은 살, 각질 제거할 때 쓰는 딱딱한 스폰지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바디샵 혹은 올리브 영 이런 곳에 갔다가 구입했었다. 별로 안비쌌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것들과 잘 할 수 없는 것들을 열심히 구분해 놓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열심히 하고(손톱 깎이, 각질 제거 하기, 스킨 바르기) 할 수 없는 것들은(옷 잘 입기, 세탁 잘 하기, 로션 바르기) 대충 포기하고 살고 있다. 컨버스 따위의 발 건강에는 하등 좋을 거 같지 않는 신발을 열심히 신고 다니다 보니 발에 굳은 살도 박히고, 다 까지고, 살이 일어나고 그렇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이걸 사용해 쓱싹 쓱싹 밀어준다. 하지.. 2011. 5. 25.
간단한 아이폰용 테니스 게임 앵그리 버드 오리지널을 붙잡고 모든 별들을 다 모았다는 포스팅을 4월에 올렸었다. 그 영광의 기록(ㅠㅠ) 링크는 아래에. http://macrostar.tistory.com/267 오리지널을 하면서 이거 꽤 재미있군 싶어 시즌스와 리오도 냅다 구입했는데, 오리지널을 끝내는 과정에 새총 쏘기에 완전히 질려버려서 이후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다. 더불어 게임 자체에도 질려서 다른 게임(이래봐야 플록하고 두들 점프 정도지만)도 안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 쓸만한 가계부를 하나 구입하려고 Appshopper를 붙잡고 꽤 많은 LITE, Trial 버전을 사용해 보며 앱쇼퍼로 집중적인 마크(혹시 세일을 하는 게 있으면 빨리 붙잡을려고)를 하던 와중에 가계부 앱은 그냥 제 값주고 하나 사버렸고, 겸사겸사 .. 2011. 5. 21.
올레 ARS와 홈페이지의 미로 설계 기술 KT, 이제는 올레인가에 가능하면 상담 등의 일로 전화를 걸지 않는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걸어서 기분 좋은 일이 있던 적이 없다. 짜증나 죽겠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웃기나 하고(상담원도 웃으려면 참 힘드시겠지), 쾅쾅 하면서 발로 뛰겠다니 하며 나오는 노래도 짜증난다. 예전에 노키아 폰이 처음 나오자 마자 썼을 때는 정말 가관이었다. 전화를 여기다 연결해주고 저기다 연결해주고, 받은 사람은 왜 저희 쪽에 연결해 줬을까요 도리어 묻고 그런 끝에 나오는 답은 결국 아무도, 아무 것도 모른다. 그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러다 요새 금전 사정이 박해 휴대폰 요금이 연체가 되었는데 오늘 납부를 하기로 했다. 23일이 또 이번 달 요금 받는 날이라 혹시 겹칠까 싶어서 전화를 하기로 했다. 연체 관련된 메시지.. 2011.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