붑1133 CB I hate Perfume 향수 몇가지 저번에 CB I hate Perfume에 대한 상상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에 대한 후일담. http://fashionboop.com/426 아는 분이 소유한 두가지를 구경했다. 1972 Winter와 Burning Leaves. 매우 특이한 점은 둘 다 향수가 하얀색이라는 건데 마치 암바사(음료수)처럼 보였다. Burning Leaves는 무슨 침전물 같은 게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그래서 이게 상한 게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이런 색의 향수라니. 이게 어떻게 된 건가 했는데 찾아보니까 일단 CB 향수는 여러가지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 사진을 보면 오른쪽으로 갈 수록 불투명의 강도가 높아진다. in the LIBRARY는 거의 우유같은... 그래서 이런 현상의 정체가 뭘까 하고 다시 CB.. 2012. 6. 4. 패션붑 블로그 2012 1분기 eBook 샘플 배포 시험삼아 만들어봤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으나 분기별로 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ePub 파일로 아이폰에서는 iBook에 넣어서 보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어떤 앱이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ePub 지원 앱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맨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넣으면 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혹시 모르시겠으면 아래 이메일 알려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첨부 파일을 바로 iBook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2012년 패션붑 1Q(1월~3월)를 이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워낙 말하듯 주절주절 떠든게 많아 이렇게 한데 묶어보니 심하게 허접하여 무리가 좀 있네요. 만들다 보니 여러가지 반성이 일어 좀 더 착실하게 완결된 형태로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2012. 6. 2. 리틀 미스 선샤인 티셔츠, 그리고 확장 구글링 일단 시작은 트위터에서 본 똑똑한 꼬마 소녀 이야기인 이 뉴스였다. http://t.co/cU0v01jL 거참 똘망똘망하게 생겼네 하면서 이걸 보고 있다가 이 아이가 입고 있는 초록색 티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저 티셔츠에 그려진 귀엽게 생긴 아이는 유명한 애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Roger Hargreaves라는 분이 1971년에 시작한 아이들 책 Mr. Men이라는 시리즈의 캐릭터라고 한다. 이 시리즈는 Mr. Men, Little Miss, Be My, Start to 등등이 있는 매우 복잡하고 긴 이야기다. 궁금하면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Mr._Men 리틀 미스 시리즈의 캐릭터도 엄청나게 많다.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L.. 2012. 6. 1. 락앤락 물통 물통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겸사 겸사 뒷 이야기다. fashionboop.com/414 여튼 물통에 언제나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하나 구입했다. 환경도 생각하고(진심이다) 매번 쪼그라드는 플라스틱 물 구입해 마시고 버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하나 샀다. 위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런 저런 생각이 있었는데 물통과 컵, 둘 중 하나만 투자를 좀 하자 싶어서 컵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티탸늄 컵을 사고 말리라. 하여튼 물통은 락앤락. 뭐 이거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약간 다른데 트래블 존 시리즈 500ml로 샀다.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다. 1L가 듬직하지만 가방에 매일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무리다. BPA 프리인가 그렇단다. 락앤락은 시리즈가 매우 다양한데 날진과 흡사하게 생긴 ECO LIFE.. 2012. 5. 31. CB I hate Perfume 향수 향수에 대해 말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따지고 보면 옷이나 그릇도 마찬가지로 직접 마주 대하고 써 봐야 그것이 발하는 느낌을 그나마 명확하게 인지하겠지만, 맛이나 향 처럼 아예 보이지도 않는 것들은 뭐라고 떠들어봐야 모호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지금처럼 써보지도 못한 향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는 더욱 그렇다. 그래도 요령이라는 게 있어서 향수 노트에 대한 리뷰를 꾸준히 보고, 사용해 보고 하면 일말의 단초라도 잡히게 된다. 내가 요즘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향수인 CHANEL ALLURE HOMME의 경우 fragrantica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 4가지 메인 테마의 조합으로 green freshness, warm sharpness of pepper, strength and elegance .. 2012. 5. 24. 이세이 미야케 하우스를 거쳐간 남자들 사실 이세이 미야케 사진을 처음 봤을 때 그 인상이 너무 강해 뭔가 좀 이야기해 볼까 했었는데, 남의 생긴 모습가지고 딱히 할 이야기가 별로 없는고로 가만히 있다가 심심해서. 우선 이세이 미야케. 1938년 히로시마 출신으로 피폭 체험자다. 이름도 신기해 三宅一生. 타키자와 나오키. 1960년 도쿄 출신으로 1993년부터 이세이 미야케 남성복, 1999년부터 여성복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007년에 독립해 본인 이름의 컬렉션을 전개 중. 후지와라 다이. 2007년부터 남녀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 명 모두 매우 비슷한 느낌이 있다. 특히 이세이 미야케와 타키자와 나오키는 둘이 프로레슬링이나 이종 격투기 더블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고, 그러다 코너에 몰리면 후지와라 다이가 의자 같은 걸 들고가서 적들.. 2012. 5. 21. Moschino Cheap and Chic의 꽃무늬 드레스들 역시 태티서 때문에(... -_-) 모스키노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이태리 브랜드 모스키노는 일단 Moschino, 그 아래 Moschino Cheap and Chic 그리고 Love Moschino로 나뉜다. 레이블 순으로 가격 차이가 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나이순, 이미지 순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싶다. 칩앤칙에도 1000불짜리 스커트가 있고, 모스키노에도 500불짜리 스커트가 있다. 서현 예하 태연/티파니의 모스키노 칩앤칙. 화면 캡쳐한 거라 목도 잘리고 발목도 잘리고 좀 이상하게 보이긴 하지만. 왼쪽이 태연, 오른쪽이 티파니 옷. 뭐 사실 이미지 맞게 협찬받아 입는 거니 태티서가 입었다는 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고, 요새들어 급격히 따뜻해지고 있어서 그런지 꽃무늬 샬랄라.. 2012. 5. 18. 샤넬 버스, 빈티지 VW 마이크로버스 Volkswagen Type 2 T1 이 버스는 보통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라고도 부르고, 트랜스포터, 콤비, 캠퍼, 미니버스, 스플릿 윈도우 등등으로 불린다. 히피들이 좋아해서 히피 밴이라고도 한다. 요즘에도 광고 등등에서 볼 수 있고 무한도전에도 나온 적 있다. 모델 번호로는 Type 2라고도 불렀는데 폭스바겐 모델 순서대로 Type 1이 비틀이었고 Type 2가 마이크로버스다. Type 2도 변천사가 있어서 흔히 생각나는 위 버스는 1950년부터 1967년까지 생산된 초기 모델이다. 그래서 Type 2 T1이라고 한다. 67년부터 86년까지 생산국이 바뀌면서 Type2 T2가 나왔다. 1972년을 기준으로 Early Bay와 Late Bay로 나눈다. Type 2 T2 이후로도 계속 나와 T5도 있는.. 2012. 5. 13. 매번 물통에 꽃힌다 좋아하는 게 참 많지만(-_-) 그 중 하나가 물통이다. 컵도 좋고, 물통도 좋다. 밥그릇이나 접시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한동안 마트에서 구입한 투명한 락앤락을 들고 다녔는데 노랗게 변질되면서 버렸다. 그리고 나서는 커피빈에서 나오는 소위 아령 텀블러를 구해 2년 정도 들고 다녔다. 아무리봐도 못 생겼지만 나름 맘 편히 들고 다녔고 이 텀블러 덕에 그 전까지는 별로 소용없다고 생각하던 보온 기능이 있는 물통의 장점에 대해서도 많은 걸 깨달았다. 들고다니다 보니 표면이 금속이라 찌그러지고 막 그랬지만, 가끔 다른 물통을 검색해 보면서도 그냥 들고다녔다. 하지만 얼마 전 갑자기 사라졌다. 이건 저번 안경 잊어버렸다 찾은 사건처럼 집에서 잊어버린 것도 아니고, 정황을 조합해 보면 누군가 들고 간게 틀림없다. .. 2012. 5. 12.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