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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725

2012 FW 서울 패션위크, 4월 2일~4월 7일 스케줄 2012 FW 서울 패션위크,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 확대 보기는 여기(링크). 4월 2일~3일 / 남성복 4월 4일~7일 / 여성복 주황색이 서울 컬렉션 / TENT 1 파란색은 Fashion Take-Off / TENT 2 노란색은 Generation Next / TENT 3 티켓 판매는 여기(링크), 주황색 서울 컬렉션만 판매, 일일권도 있음. 4월 4일 지춘희는 판매 안함. 동아TV에서 방송해주고 인터넷 뷰는 모르겠음. 동영상 업데이트는 바로 안되는 거 같고, 아카이브는 여기(링크). 끝나고 나면 올라올 거 같음. 2012. 4. 2.
Dries van Noten FIAT 대담 저번에 스테파노 필라티의 YSL 후일담(링크)을 인터뷰했던 FIAT에서 이번에는 Dries van Noten의 강연과 인터뷰가 있었다. 이번에도 대담자는 파멜라 골빈이다. 디자이너를 가볍게 소개하자면 벨기에 사람으로 앤트워프 6 멤버 중 한 명이다. 인터뷰를 그대로 받아적은 텍스트는 없고 여기저기에 내용들이 흩어져있다. 사진은 DvN 오피셜 홈페이지(링크)에서. 요약해보면 - 70년대에 패션 스쿨을 다닐 때만 해도 짧은 치마는 안된다, 차라리 바지 / 짧은 치마를 꼭 하고 싶으면 무릎은 스타킹으로 덮어 / 긴 머리는 어수선해, 묶던지 쇼트헤어 / 청바지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옷이야 같은 이야기를 선생님한테 들었다고 한다. - 제한이 많을 수록, 그것을 뚫기 위해 크리에이티브해져야 한다. - 내가 싫어하는.. 2012. 4. 1.
스테파노 필라티의 YSL 후일담 YS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에디 슬리만에게 넘겨주고 나온 스테파노 필라티가 FIAT(French Institute Alliance Française)에서의 강연에서 파멜라 골빈과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으로 YSL 관련된 이야기들을 남겼다. 사진은 CHADWICK TYLER, 스타일링은 KAREN LANGLEY. PLASTIC CAPE는 YSL BY STEFANO PILATI 요약해보면 - 지금은 아주 좋은 상태, 해피. - 톰 포드와 일하던 시절은 트래직했고 트라우마가 생겼다/아니다 행복했고 굉장했다. - 이브 생 로랑과는 상관없이 일했기 때문인지 2008년 그가 사망했을 때도 일하는 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자유'를 느끼긴 했다. - 사람은 패션없이도 살 수 있기 때문.. 2012. 3. 29.
Selfridges의 필름 프로젝트 런던의 Selfridges에서 패션 하우스 7팀을 초대해 단편 영화를 만드는 필름 프로젝트를 했다. 이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터는 Simon Costin으로 아트 디렉터이자 세트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특히 Alexander McQueen이나 Givenchy, Gareth Pugh, Hermes, Lanvin 등등의 패션쇼 캣워크 디자인으로 패션 쪽과도 끈끈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참여한 디자이너 하우스들은 A.F. Vandevorst, Alexander McQueen, Ann Demeulemeester, Comme des Garçons, Dries Van Noten, Gareth Pugh 그리고 Rick Owens. 셀프리지 백화점의 새로운 여성복 디자이너 갤러리 오픈을 위해 마련되었고, 셀프리지 호텔의.. 2012. 3. 28.
Belstaff 2012 FW, 그리고 주변 이야기들 벨스타프는 모터 사이클 자켓 전문으로 시작했고, 최초로 방수 왁스 카튼으로 옷을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범위를 넓혀가며 토털 브랜드화 되었다. 선글라스 종류가 우리나라에서도 좀 팔리고 있고, 체 게바라 자켓 같은 것도 유명하다. 아래는 예전에 쓴 벨스타프 이야기. http://macrostar.egloos.com/4137008 이 회사가 작년에 Labelux + Tommy Hilfiger + Harry Slatkin 컨소시엄에 팔렸다. 그러고나서 버버리의 부사장이자 아우터웨어 부분 디렉터였던 마틴 쿠퍼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려왔다. 흘러나오는 이미지들을 보면 예전에는 약간 내일은 없다 풍이었는데, 거기서 럭셔리 leisure 웨어로 큰 방향 전환을 하고 있다. 물론 모토사이클 웨어를 완전 포기한 건 .. 2012. 3. 21.
패션 디자이너 Thom Browne 뭔가 잘 만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어딘가 사기꾼 같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 톰 브라운을 보고 있으면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확실히 매우 기민하고, 센스가 있다. 움직일 때마다 요란한 게 나쁜 건 아니다. 그런 것들도 어느 부분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대다. 그렇지만... 아무튼 톰 브라운 약식 추적. Thom Browne 2012 FW 톰 브라운은 펜실베니아 주 Allentown 출신이다. 1965년 생. 알렌타운에 둘 있는 공립 고교 중에 하나인 William Allen 고등학교를 나와 University of Notre dame에 들어간다. 이름이 노틀담인데 파리에 있는 게 아니라, 인디아나 주에 있는 동네 이름이다. 여기서 그는 경제학을 전공한다. 배우가 될까하고 LA를 기웃거리면서 .. 2012. 3. 20.
2012 FW 파리 컬렉션 요점 정리판 원래 이름은 Mode a Paris인데(뉴욕과 런던은 패션 위크) 패션 위크라고 하기도 그렇고 패션쇼라고 하니까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이미 3월 초에 끝났는데 간단히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것들만 몇 개 모아서 정리판으로. 사진은 다 데이즈드 디지털. 1. 뷔통 증기 기관차가 부웅하고 나타난 다이나믹 버라이어티 쇼. 화려한 피코트/오페라 코트 + 무릎 바로 아래서 끊기는 A 라인 스커트에 크롭 스키니 바지는 뷔통 뿐만 아니라 샤넬이나 프라다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만약 서울역 플랫폼에서 저런 뷰를 가진 사람이 어슬렁거리면 말 붙여보기도 어려울 여튼 호화 스탠스. 나머지는 여기서(링크). 이게 그 기차. 2. 알렉산더 맥퀸 사라 버튼은 알렉산더 맥퀸을 점점 더 북구의 동화책으로 몰아가고 있다. 저번에 .. 2012. 3. 19.
What's Contemporary - Elle Muliarchyk 제목이 둘로 나뉘어있는데 사실 할 이야기는 'Behind the Curtain'이다. 우선 What's Contemporary는 디지털 상에서 진행되는 아트 프로젝트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 하고 있다. 아티스트를 비롯해 에디터,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패션은 아트인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http://www.whatscontemporary.com/archive.html 여기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것들을 볼 수 있다. Katie Grand, Rad Hourani 등등이 있다. 그리고 Elle Muliarchyk는 벨라루스 출신으로 베트남, 체코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외교관, 어머니는 언론인이자 언어학자... 2012. 3. 16.
CHANEL의 리틀 블랙 자켓 문득 요즘 샤넬 쪽에서 가방이나 옷, 액세서리 제작 모습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이 이전에 비해 좀 많이 흘러나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영상은 짧고 압축적인 홍보풍. 칼 라거펠트가 2012년 8월 15일 예정으로 The Little Black Jacket : Chanel's Classic Revisited라는 책을 내 놓는데 그거에 연동되어 있는 걸 수도 있다. 2012.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