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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카이폴, 톰 포드

by macrostar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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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톰 포드...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요즘 타입의 얇은 화이트 셔츠는 그게 어디서 나온 것이든 제임스 본드랑 잘 안 맞지 않나 생각한다. 너무 얄쌍한 느낌이 든다. 그냥 생각해봐도 찰스도 윌리엄도 저런 식으로 옷을 입지 않는다.

이브닝 파티가 아닌 일상복으로 까만 수트를 입는 것도 그렇다. 피코트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추우니까. 버버리 코트 같은 걸 입고 폭탄이 터지는 데 건물 사이로 뛰어다닐 수는 없는 법이다. 그건 참호에 맞는 옷이다. 피코트가 이태리에서 만든 미국 브랜드라는 건 문제가 아니다. http://fashionboop.com/568



적어도 옷은 오스틴 파워 쪽이 훨씬 재미있다고 생각하니 뭐 사실 고리타분한 시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007의 옷에 대한 블로그들이 꽤 있는데 http://thesuitsofjamesbond.com/가 나름 재미있다. 일단 백그라운드 타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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