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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 스포츠, 재투자 하입비스트에 더리얼리얼의 2020년에서 2021년 상반기 사이 판매에 대한 리포트 기사가 실렸다(링크). 일단 이건 전체의 트렌드라기보다 리세일의 트렌드라는 점을 주목하고 봐야하는 주의점이 있다. 아무튼 기사에 따르면 슈프림, 베트멍, 이지, 오프-화이트 같은 브랜드의 거래량이 최대 30% 감소했고 대신 프레피, 스포츠웨어 스타일이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스포츠웨어와 슈프림 등은 겹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리포트를 찾아봤는데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웃도어, 스트리트웨어도 이제 헤리티지에 기대는 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다. 폴로는 스트리트웨어에서도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에서도, 헤리티지에서도 언제나 살아남는다. 뭔가 모아놓고 싶다면 폴로를 사세요. 카사블랑카는 뉴발란스 신발을 좋아한다면 익숙할 지.. 2021. 9. 2.
나이키 운동화 이야기 요새도 나이키는 열심히 콜라보 시리즈, 조던의 변형 시리즈 등등을 내놓고 있다. 세상에 운동화가 얼마나 있으면 과잉이 될까. 중국의 부유층 제한 조치로 럭셔리 업계의 주가가 확 떨어지는 일이 있었는데 그게 리세일 계열에 영향을 미칠까. 또한 스톡엑스가 들어오고, 크림이 나매를 사들이고 이런 것들이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게 될지 궁금하다. 아무튼 요새 나온 것들, 나올 것들 중에 조금 마음에 드는 것들 이야기. 이것들은 인기, 리세일 가격의 추이 같은 것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고 그런 거 잘 알지도 못한다는 말을 먼저 남겨놓고. 사카이 나이키 블레이저 로우는 회색이 좀 괜찮은 거 같다. 예전부터 컬러 사진을 찍나 흑백 사진을 찍나 별 차이가 없는 옷과 신발, 가방에 상당히 큰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린도 .. 2021. 8. 27.
짐이 많은 사람 이야기 얼마 전 헤밍웨이의 사파리 자켓 이야기를 하면서(링크) 이분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많아서 주머니가 잔뜩 붙어 있는 옷을 좋아한다더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토끼발 부적을 들고 다니지는 않지만 나 역시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많은 편이고 또 주머니가 잔뜩 붙어 있는 옷을 나름 좋아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주머니에 뭘 넣어 다니지는 않는다. 대신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닌다. 이렇게 가지고 다니는 게 많은 사람들은 대략 멀티 주머니 혹은 큰 가방 두 개의 패턴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이외에 다른 방법이 뭐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가방 가지고 다니는 걸 싫어하는 성향은 예전부터 볼 수 있었다. 시에라 디자인스의 고전 마운틴 파카는 앞에 4개, 뒤에 1개의 주머니가 있는데 다들 크고 늘어난다. 처음부터 백팩.. 2021. 8. 26.
사파리, 부시 자켓 요전에 셔츠 자켓 이야기(링크)를 하면서 윌리스 앤 가이거와 얽힌 헌팅 자켓, 사파리 자켓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그런 김에 사파리 자켓에 대한 이야기. 사파리 자켓을 부시 자켓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커다란 주머니가 달린 얇은 면 돕바를 사파리~ 라고 많이 불렀는데 한동안 그 후줄근한 옷은 잘 보이지 않다가 또 잠깐 유행을 하다가 그렇다. 이 옷은 1900년대 초 아프리카, 인도 등지에 주둔한 영국 군대의 카키 드릴이라는 유니폼이 시작이다. 당시 영국군 유니폼에서 카키라는 말도 나오고 치노 바지, 클락스 부츠 등등 많은 패션 파생 용품들이 나왔다. 위키피디아에서 카키 드릴을 찾으니까 이런 사진이 나왔음. 가슴 주머니 플랩의 아치형 곡선이 매우 인상적인데 사파리 자켓도 저걸 이어 받은 게 많다. 아무튼 .. 202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