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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다시 시작되는 Number (N)ine

by macrostar 202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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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시타 타카히로가 넘버 나인을 다시 시작된다고 발표를 했다. 넘버 나인은 1996년에 시작되었고 2001년에는 도쿄에서, 2004년부터는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러다가 2009년 미야시타 타카히로가 넘버 나인을 그만둔다고 발표했고 넘버 나인도 해산하게 된다. 미야시타 타카히로는 이후 2010년 더 솔로이스트를 시작했었다. 그러다가 올해 7월 더 솔로이스트를 그만둔다고 발표하면서 넘버 나인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5년 9월 9일 밤 9시 9분에 컴백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올렸다.

 

뭐랄까... 물론 넘버 나인과 더 솔로이스트의 인기가 배경이긴 하지만 자신의 상품화를 잘하긴 하는데 뭔가 방식이 옛날 느낌이 있다. 저 나이대 일본 패션 디자이너들 중 약간 락커 감성이 강한 타입들이 있는데 그런 느낌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역시나 폼생폼사의 세계관인 힙합 감성 패션 디자이너와 방향의 측면에서 같다고 할 수 있는데 힙합 기반이 감당하지 못할 폼을 내보려다가 김이 팍 빠져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면 락커 기반은 자아비대가 만들어 내는 팍식는 모먼트가 종종 생긴다. 뭐 저 포스팅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아무튼 내 친구면 몰라도 자아비대면 어때. 넘버 나인의 아카이브는 여전히 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데 새로운(?) 혹은 다시 시작되는 넘버 나인은 어떤 지속성이나 차이를 보일지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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