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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런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등산을 한 건 아니고 그냥 저 휴게소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한참을 가만히 있었을 뿐입니다. 하루는 비가 왔고, 하루는 더웠고,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네요. 2012. 9. 12.
잡담 위 동영상은 Racked에서 찍은 VFNO 60초 영상. 딱히 볼 게 있어서 넣었다기보다 그냥 잡담만 하면 심심하니까. 개인적으로 모델, 시상식 패션, 스트리트 착샷에 정말 흥미가 없다. 그럼 뭐가 재미있냐 하면 그렇게 크게 할 말은 없지만(패션쇼와 옷, 옷감, 연출 사진 / 화보,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모델을 포함한 여자, 그리고 사람?) 여하튼 그러하다. 케이트 모스, 스텔라 테넌트같은 초 스타급 모델들은 대충 이름들은 아는데 잘 아는 건 아니다. 유명한 모델 분들 사진 찍은 거 보면 정말 잘 하는구나라는 생각은 물론 든다. 요즘 관심이 살짝 있던 모델은 마리아칼라 보스코노였다. 좀 심하게 마르긴 했는데 텐매거진인가 화보를 보고 검색을 좀 해봤었다. 그건 여기에는 못 올리고. 이런 분위기도 좋고.. 2012. 9. 9.
유니클로 S.F 매장 광고 캠페인 유니클로가 샌 프란시스코에 매장을 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유니클로 광고는 일본에서 나온 원래 광고와 비슷하긴 하지만 약간 다르게 현지화를 한다. 아래는 샌 프란시스코 광고들. 맨 위부터 풋볼 스타 조 몬타나(포티 나이너스 쿼터백!, 나도 안다 이 사람은), 싱어 Goapele, Mission Chinese의 David Bowien(http://goo.gl/RZdMs 이 분인듯), 마지막은 Brit Morin(Brit & Co.라는 회사 이끄는 분이신 듯). 겨울옷이니까 라이트웨이트 패딩에 다들 컬러의 느낌이 묘하게 살아있는데, 아주 살짝만 더 밝으면 왠지 AA가 생각날 거 같은 이상한 분위기가 있다. 샌 프란시스코에 사는데 저런 옷 입으면 좀 슬플 거 같기는 하지만(유니클로가 나쁘다는 게 아.. 2012. 9. 4.
L.L.Bean 100주년 기념 스위스 아미 나이프 엘엘빈이 100주년 기념이라고 헌팅 부츠를 내놨다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약간 허접하게 생겼는데 실용의 회사니까 뭐 유용하겠지. 아래 사진은 따로 표기가 없으면 엘엘빈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100주년 기념 홈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져 있다. https://100.llbean.com/ 100주년 기념 부츠 자동차도 돌아다닌다고 한다. 이 쪽이 더 귀여운데. 그리고 몇 가지가 더 나오는 거 같은데 그 중 하나가 Wenger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다. 몸체가 나무, 100주년 기념 무지 박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고 적혀있는 칼은 두 가지가 있는데 흔히 많이 알려진 빅토리녹스와 벵거다. 웽거라고 읽는 게 맞을까? 그래도 그냥 벵거라고 쓰자. 둘은 라이벌이었는데 빅토리녹스가 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다가 .. 2012. 8. 31.
몇 가지 응답 ask.fm을 열어놓고 가끔 들어오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있다. 쓸 거리가 능동적으로 생각나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라도 어딘가 기대게 된다. 1. 왜 '어쨌든'을 '어쨋든'이라고 쓰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그러게 ㅠㅠ '곰곰이' 같은 건 자주 틀리니 의식을 하고 있었는데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덕분에 블로그에서 '어쨋든'을 검색해서 하나씩 바꾸고 있다. 굉장히 많다. 부끄럽지만 빨리 고쳐놔야지 싶은 데 너무 많아서 하루 아침엔 안 된다. 이걸 하면서 느끼는 건 '어쨋든', '하여튼', '아무튼', '여튼' 같은 단어를 너무 많이, 자주 쓰고 있다는 거다. 거기다가 딱히 내용의 전환도 아니다. 군대 전화에서의 '통신 보안'이나, 영어의 'well...', 일본어의 'あ-の'처럼 그냥 어딘가 비어있는 어.. 2012. 8. 29.
간만에 잡지 예전에는 열심히 챙겨 봤는데 요새는 잡지를 거의 못본다. 이유는 간단한데... 아임 푸어. 앞으로는 보유는 못해도 그래도 시간날 때마다 챙겨 볼 생각이다. 여하튼 얻기나 해야 좀 보는데 마침 이번에 창간된 GEEK 이라는 잡지를 얻었다. 0호가 있었다는데 그건 못 봤다. 마리 끌레르, 싱글스 등 나오는 더북컴패니에서 나오는 잡지다. 가격은 3,800원이라고 되어 있네. 일단 창간호는 꽤나 순수한 '남성 옷' 잡지다. 남성복 이야기가 많은 루엘이 조금 생각났는데 이 쪽이 수트에 한정하자면 살짝 더 유연해 보인다고 할까, 유연하려고 잠깐 애쓴 티가 난다고 해야 할까.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봐야겠지만 여튼 그런 생각을 잠시 했음. 첫 호 주제가 수트로 거기에 신사를 겹쳐서 화장품, 먹는 거, 피쳐, 컨트리뷰터.. 2012. 8. 28.
패션붑 닷컴 1년 패션붑이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 건 벌써 몇 년 지났지만 패션붑 닷컴이라고 도메인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 건 오늘이 364일 째입니다. 내일이 1년 이네요. 태풍과 간헐적인 초속 20m/s의 바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이상 문제 만들지 말기를, 그리고 피해 입으신 분들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여하튼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운영하던 조막만한 사이트들을 긴 기간 구경하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옮길 때 마다 어디로 간다고 표시는 했었는데 처음 시작한 곳을 아시는 분 계시면 뵙고 싶네요(몇 명 아는 데 그 분들 말고). 그 외에도 저는 낮에 주로 신촌, 대흥역 주변에 있으니 블로그 댓글 / 트위터 등으로 댓글 주시고 .. 2012. 8. 28.
우산의 각 Part들 이런 건 여기에 두면 유용할 때가 있을 거 같아서. 그림 출처는 폭스 엄브렐라의 파트 설명(링크). 이 그림도 참고할 만하다. 프레임 종류에 따라 크게 Tube, Stick, Solid가 있다. 사진이 잘못 올라가서 Solid, Stick, Tube 순. 사진으로 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 같지만.. 폭스 우산 홈페이지의 FAQ에 의하면 튜브 - 보통 메탈 Shaft와 결합되어 나무 손잡이와 접착해 붙여놓았다. 그러므로 스틱이나 솔리드 타입에는 결합할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손잡이 결합이 가능하다. 스틱 - 핸들과 새프트가 다른 Piece의 나무로 만들어져서 접착한다. 몸통 우드 안에는 핸드메이드 스프링이 들어있다. 솔리드 - 핸들과 새프트가 원피스다. 역시 핸드메이드 스프링이 들어있다. 이 분류는 .. 2012. 8. 23.
명품 업계의 시계, 두 개의 길 옷이나 가방으로 유명한 소위 명품 업계들도 시계를 내 놓는다. 어쨌든 시계는 필수품 중 하나고, 주요 액세서리다. 특히 남자의 경우 딱히 목걸이니 팔찌니 하고 다니는 경우가 여자에 비해 드물기 때문에 그래도 구색을 갖추자는 생각에 시계는 구입한다. 뭐 좀 한다는 사람은 기념이든 자랑이든 고급 시계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 업계에는 사실 이미 이걸로만 수십, 길게는 백년이 넘게(최초의 손목 시계는 1868년 파텍 필립이다) 먹고 산 기업들이라는 만만치 않은 진입 장벽이 있다. '하면 된다' 구호 붙여놓고 버선발로 뛰쳐 나가도 당장은 이런 거 못 만든다. 수공업자들이 보다 소규모인 구두 업계와는 다르다. 구두로만 한 획을 그은 회사들도 존재하지만 하청, OEM, 장인 스카우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품 업체들..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