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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의 The Born This Way Ball Tour 의상은 아르마니 The Born This Way Ball Tour는 레이디 가가의 세번째 투어 제목이다. 2011년에 나온 음반 Born This Way를 서포팅하는 투어로 2012년 4월 27일 서울에서 시작해 홍콩, 일본을 거쳐 호주 쪽으로 내려갔다가 유럽으로 넘어간다. 여기까지는 스케줄이 나와있고 이후 올해 말에는 남미, 내년에는 북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포스터. 레이디 가가가 직접 그렸다는 이번 투어의 스테이지 스케치. 어떤 분위기를 생각하고 있는 지 금방 납득이 간다. 먼저 예전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면 이 전의 투어인 The Monster Ball Tour의 경우 2009년 11월에 시작해 2011년 5월에 끝났는데 중간에(2010년 2월부터) 컨셉이 한 번 바뀌었다. 그래서 오리지널 버전과 새 버.. 2012. 4. 20.
Maison Martin Margiela, 지나가는 이야기 1996 S/S Maison Martin Margiela. 백스테이지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기다리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하다. 2012. 4. 4.
20120330 이것은 금요일 잡담 1. 3월도 다 가고 있는(벌써 2012년 1/4분기가 끝이났다) 금요일인데 잡담이나 한 번. 2. 길을 걷다가 갑자기 발이 무지하게 아파서 멈췄다. 알고 봤더니 바닥에 떨어져있던 나사가 발에 박혔다. 피가 줄줄줄(...) 까지는 아니지만 여튼 구멍이 났다. 어쩌면 그렇게 박히는지. 괜히 파상풍 많이 아픈건가 검색도 해보고. 여튼 날씨도 우중충하고 뭔가 안 좋아보이니 도서관 구석에 조신하게 가만히 있다. 요즘 타자 두드리는 소리 시끄럽다고 몇 번 항의를 받아 의기소침해있다. 노트북 전용실인데 그러면 난 이제 어디로 가라고. 3. 강아지 간식을 샀다. 매번 홈플러스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잔뜩 들어있어서 오랫동안 줄 수 있는 특정 개껌만 샀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걸 사봤다. 상근이가 모델임. 이것도 3천원. 생.. 2012. 3. 30.
한 주의 RSS스캔 3월 마지막 주. 1. 프론트 TV에서 여성 게임 리포터를 뽑는다. 거기는 프론트아미라고. 게임 잘하고, 영어 잘하고, 여자면 된다. 여튼 혹시 관심있으신 분 참고. 프론트 매거진을 챙겨보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물론 잡지나 사이트라는게 자체 분위기가 있기 마련이지만 분위기 보니까 리포터는 벗지 않아도 될 듯...(아닐 수도). 사이트는 여기(링크). 2. H&M이 콜래보레이션을 넘어 자체 럭셔리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잘못 생각하는 거 같은데. 3. 아웃도어 붐 속에서 F&F(베네통, 시슬리, 바닐라비 등등)에서 The Door라는 브랜드를 내놨다. 한국 브랜드, 환경도 생각이 컨셉인 듯. 이런 느낌. 그런데 The Door라는 이름은 검색이 너무 어렵지 않나? 그런 것도 생각해야 할 거 .. 2012. 3. 30.
마리 앙투와네트의 구두, 프랑스 왕실 며칠 전 마리 앙투와네트가 1790년 7월 14일 national day celebrations에서 신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실크 뮬이 프랑스 투랑에서 있었던 옥션에 나왔다. 낙찰 추정가가 3천~5천 유로 정도였는데 43,225유로(약 5만 7천불)에 팔렸다. 오래되서 그런지 미이라 붕대같은 컬러톤이다. 왼쪽 사진을 보면 뮬 앞 부분 리본에 세가지 컬러로 색이 있었던 거 같은데 바래서 흔적만 남아있다. 뉴스에 드러난 것으로는 당시에 유행하던 화이트 실크에 3컬러 염색 리본 그리고 사이즈가 앙투와네트와 같은 US 6(UK 4, IT 36.5, 우리나라 사이즈로 235mm 정도) 라는 거 말고는 확실한 정보가 안 보이는데 비싸게 팔린 거 보니 다른 증거가 있지 않을까 싶다. 또 18세기 초에 뮬이 본격 등.. 2012. 3. 29.
2012 런던 올림픽 유니폼 올림픽의 해다. 더구나 그 이름도 화려한 런던 올림픽. 올림픽을 좋아하든 말든, 재미있어 하든 재미없어 하든 여튼 큰 행사고, 큰 장사고, 이제 여름이 되면 한동안 시끌벅적하게 될 거다. 이 거대한 행사 덕분에 거물급 디자이너들도 샥샥 움직이고 있다. 예전에는 이태리 팀 정도나 유명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개/폐막식 단복이나 유니폼을 입었다. 1948년 런던 올림픽 때는 (아직 무명이었지만) 미소니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었고, 88 서울 올림픽 때는 트루사르디였다. 나머지 팀들은 보통은 그냥 아디다스/나이키 정도 간의 싸움이고, 다른 스포츠웨어 회사들이 종종 껴있는 정도다. 하지만 이런 유니폼들은 어디까지나 경기용, 기념용이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 아이콘이 많이 들어가 있어 올림픽이 끝나고나면 입기가 민망해지.. 2012. 3. 27.
한 주의 RSS스캔 쇼핑몰 뉴스레터 셀렉트까지는 아무래도 무리여서 그냥 일주일간 소식 통틀어 RSS 스캔으로. 매주 금요일에 할 거에요 ^^ 1. 스텔라 맥카트니의 런던 올림픽 영국팀 유니폼.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영국팀은 스텔라 맥카트니, 이태리 팀은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한다고 해서 이 대결이 약간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마니는 EA7의 Sense of Being라인으로 나온다는 걸 보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라인으로 판매하게 될 거 같다. 아직 이미지 컷만 나왔고 나머지는 내일 공개된다. 이 경쟁은 나름 불꽃을 튀기고 있다. 어제 양측의 컷 공개를 앞두고 생긴 일화. http://nymag.com/daily/fashion/2012/03/armani-accused-of-stealing-mccartneys-thunder.htm.. 2012. 3. 23.
Givenchy의 2012년 봄 티셔츠 지방시는 물론 여성복이 훌륭하지만 남성복 라인도 꽤 재미있다. 저번에 잠깐 말했듯이 리카르도 티시의 일그러지고 삐툴어진 세계관을 만천하에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도드라진 프린트에 비해 뭔가 소재가 굉장히 좋아보이게 하는 재주도 좋다. 지방시 2011 FW 남성복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 fashionboop.com/74 몇 시즌을 로트와일러 프린트를 한참 내보였는데 이번 봄은 좀 다양해졌다. 면 티셔츠를 잔뜩 내놓는 다는 건 점잖은 블레이저도 구입해 함께 입으라는 뜻이 조금은 포함되어 있다. 직접 보면 세상에 이런 면(cotton)이라니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거기에 면 티셔츠가 이런 가격이라니 싶을 정도로 비싸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도 전혀 손색없을 가격이다. 이번 시즌 작은 테마 중 하나인 B.. 2012. 3. 20.
네일 에나멜 포 맨 (패션이든 액세서리든 뭐든 치장과 관련된) 이쪽 분야에서 여자는 거의 다 하는 데 남자는 전혀 안 하던 대표적인 분야를 꼽자면 역시 네일 에나멜(매니큐어, 네일 폴리쉬, 네일 락커 등등 부르는 이름도 많다)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문신에 대해서는 그냥 그런데 네일 에나멜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좀 있다(아쉽게 어려서 장난으로도 한 번 못해봤지만 -_-). 연예인이라든가, 뮤지션이라든가, 아이돌들 등등이 요즘엔 공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가끔씩 하고 나오긴 하고, 버라이어티같은 데서도 싫다는 남자 데리고 갔다가 해보니 의외로 재미있드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그게 일상적인 상황이라고 하긴 어렵다. 외국에서도 왜 남자들은 네일 에나멜을 안 하는 거냐하는 이야기들이 꾸준히 나오긴 하는데 사실 여기랑 크.. 201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