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722

TOMS + 조나단 애들러 선글라스 탐스슈즈에서 원래 비치마스터 등 선글라스를 내놓고 있는데(링크) 이번에 신발 만드는 탐스와 디자이너 조나단 애들러(링크)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선글라스를 내놨다. 선글라스 역시 탐스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One for One이다. 세가지 버전이 나왔는데 위 사진 왼쪽 빨간 모델부터 각각 로밤바, 멤피스, 마르코다. 원래 나오는 모델들은 투명한 종류가 주류였는데 이번 리미티드는 50년데 팝씬에서 모티브를 받았다고 한 만큼 조금은 더 '빈티지'의 느낌이 난다. 울 100%로 된 케이스가 함께 가는데 따로 케이스만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온 것도 있다. 이렇게 생겼는데 42불이다. 선글라스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로밤바만 179불이고 나머지는 169불이다. 홈페이지는 여기(링크). 2013. 6. 25.
여름 청바지, 라이트 스톤워시 데님 한동안 슬림한 로 데님, 로 데님 -> 워시드/토티드가 청바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슬슬 빛 바랜 청바지들이 등장할 때도 되었는데 아직 명확한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머리 속에 남아있는 라이트 데님이라는 게 자꾸 이런 쉐이프만 생각나서 그런 것도 조금 있다. 그렇지만 이 계열에도 꾸준한 팬들이 있고 또 마침 여름이기도 하다. 남성용의 경우 알록달록한 반바지가 대유행이지만 나처럼 반바지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몇가지 제품들. Supreme의 Stone Washed Slim Jean. 사이트 가보니까 사이즈가 32하고 36 두가지 밖에 없다(링크). 148불이다. A.P.C의 NEW STANDARD JEANS IN THICK DENIM. 슈프림이 슬림이라고 제품명에 명시를 해놓은 것과 달리 아페체의 스탠.. 2013. 6. 25.
캔버스 토트백 에코백, 캔버스 토트백, 캔버스 백 그냥 토트백 등 여러가지로 부른다. 그러므로 이베이든 아마존이든 한 단어만 가지고 이 종류에 해당하는 모든 가방을 볼 수는 없다. 경계도 약간 애매하기는 한데 여튼 지금 말하는 건 캔버스 몸통에 캔버스 손잡이를 가지고 있는 토트백을 말한다. 에코백과의 갈림점은 만든 이의 '태도'라 할 수 있겠다. 요즘 이 가방을 애용하고 있다.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백팩을 좋아하는데 좀 지겹기도 하고, 등도 덥고, 반소매 입으면 그렇찮아도 좁은 어깨가 더 좁아 보이고 등등의 이유 때문이다. 블라블라하는데 등이 더운게 가장 크다. 요즘 사용하는 건 빅토리아(victoria)라는 운동화 만드는 회사에서 이벤트로 받은 거다. 앞면에는 소가 그려져 있는데 드롭박스 사진 폴더 안에는 이것 .. 2013. 6. 25.
여름이다 2, 화장품 여름이다라는 포스팅(링크)에서 바캉스 필수품 몇 가지 이야기를 살짝 했는데 이번에는 화장품... 운동한다고 뭔가 운동스러운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스프레이 자차는 엘지생활건강에서 나온 건데 1+1로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수지가 모델인데 어깨 좀 넓어보이는 사진... 일단 편해서 좋다. 몸에만 뿌리니까 트러블같은 건 모르겠고 마찬가지로 몸에만 뿌리니까 얘가 내 몸에 붙어 뭘 하고 있는 지도 잘 모르겠다. 습관적으로 뿌리고 있는데 다만 밤에 샤워할 때 조금 열심히 해야지 하는 각성의 효과가 있다. 니베아 50은 역시 1+1이라고 샀었다. 아넷사, 비오템, 크리니크 사이를 돌다가 어차피 자차는 잔뜩 가져다가 잔뜩 바르는게 최고라는 마음으로 저걸 구입했고 몸에다가도 바를 려고 했는데 쿨링 선 스프레이가 생기.. 2013. 6. 21.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를 둘러싼 소문 오래간 만에 패션계 가십 이야기. 루이 뷔통의 마크 제이콥스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니콜라스 게스키에르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스타일라이트에 따르면 LVMH와 니콜라스 사이에 serious한 대화가 오고 갔다고 한다(링크). 이 소문은 마크 제이콥스가 코치로 갈 지도 모른다는 소문과 맥락을 함께 한다. 물론 이런 소문들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코치에는 멀버리의 엠마 힐이 갈 수도 있고(링크), 마크 제이콥스는 LVMH와 재계약할 수도 있다. 루이 뷔통 -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조합은 지금 조합과는 많이 다르긴 하지만 리뉴가 필요하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발렌시아가에서 가지고 있던 문제점(PPR에 의하면 가방이 안 팔린다)에 그다지 변동 사항이 없다는 게 문제인데,.. 2013. 6. 19.
Old Skool, 픽시 사실 잘 모르는 분야라 조사를 겸해 가볍게 정리해 놓는다. 그냥 Old Skool이라고도 하고 Old Skool Track, Old Skool Rider 등등 여러가지 이름들을 쓰는 것 같다. Fixed Gear 자전거 유행 루트는 많이 알려져있다. 자메이카 어딘가 벨로드롬 근처에서 버려진 자전거들을 팔았고, 그걸 가져다가 쓰면서 스트리트에서의 기술들이 발전했고, 그게 뉴욕으로 넘어와서 메신저 등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다. 자전거는 기본 구조는 거의 똑같지만 소재와 부품이 눈부시게 발전했기 때문에 빈티지 자전거가 큰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뭐 60년대 포르쉐 이런 걸 열심히 관리해 타는 사람들이 있듯 이 쪽도 비슷할 거다. 기계의 세계란 원래 그런 것. 위 사진은 FREJU.. 2013. 6. 18.
The Fragrance Foundation Award, 2013년의 향수들 얼마나 권위있는 상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2010년부터 해왔다. 홈페이지는 여기(링크), 내용은 참고로. 몇 가지 분야가 있는데 다 쓰긴 그렇고 눈에 띄는 것 몇 가지만 옮겨보면. 1. 패키지 부문 남자는 몽블랑의 Montblanc Legend 여자는 발렌시아가의 Florabotanica Balenciaga Paris 2. 소비자의 초이스. 남자는 아르마니의 Acqua di Giò Essenza 여자는 엘리자베스 아덴의 Justine Bieber's Girlfriend 이건 진짜 좋은 건가 팬덤의 승리인가... 여튼 이게 뭐냐 했는데 엘리자베스 아덴 요새 희안한 향수 여러가지 내놓는 듯 하다, 니키 미나즈 흉상으로 된 핑크 프라이데이라는 것도 있다(링크). 3. 마지막으로 Fragrance of the Y.. 2013. 6. 14.
자전거 라이딩 요즘 자전거를 타고 있다. 걷기 - 달리기 - 자전거 욕구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그 사이에 몇 년 주기로 피트니스에 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일어난다. 딱히 운동이 목적이라기 보다 시련과 고통을 무아지경 속에서 잠시라도 잊고자 함이라고나 할까... 여튼 사실 요즘은 피트니스 센터에 가고 싶기는 한데 중랑천 변에 놓여있는 운동 기구들을 이용해 보기로 하고 자전거로 퉁치고 있다. 자전거를 타다 보니 역시 '도구'에 대한 욕망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지금 타는 자전거는 기어 고장으로 용을 쓰고 달리면 15km/h로 속도가 유지된다. 대박 느리다. 거기에 대략 30분 정도 쉬지않고 타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40분~50분 사이에 포기하고 쉰다. 그 텀을 늘리는 게 당면 목표다. 그래도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Rapha의.. 2013. 6. 14.
Isabel Marant + H&M 이미 알려졌다시피 H&M의 새로운 디자이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이자벨 마랑이다. 물론 가격대와 소재, 디테일의 차이는 있겠으나 둘이 가는 방향에 비슷한 점이 꽤나 있는 편이라(유니클로 - 이자벨 마랑, 질 샌더 - 이자벨 마랑 식으로 비교해 보면 눈에 확 들어온다) 그게 합쳐져 새로운 무엇인가가 나타날 지, 아니면 서로에게 파묻혀 버릴 지 나름 기대가 된다. 결과가 값싼 이자벨 / 비싼 이자벨이라면 물론 곤란하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비록 SPA와의 컬래버레이션이지만 이자벨 마랑이라는 이름이 달린 최초의 남성복이 나오게 되었다. MARNI 등 남성복 라인이 없는 회사의 컬래버레이션에서 그런 결과물을 이미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떠밀리듯 나오는 데뷔 컬렉션은 역시 뭘 하려나 궁금해진다. 여하.. 201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