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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 보이스 with Nixon 시계 RSS를 뒤적거리다가 이걸 발견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아니 비스티 보이스라니, 아직 살아있었나. 이 시계의 이름은 Time Teller P. 비스티 보이스에 경도되었던 한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지금도 있겠지만) 물론 가지고 싶다. 찾아봤더니 비스티 보이스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79년에 결성되어 첫 정규 음반이 86년.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79년부터 83년까지는 미스피츠와 데드 케네디스 같은 밴드들과 함께 하던 펑크 밴드였다. Adam Yauch(aka MCA)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가장 최근에 Hot Sauce Committee, Pt 1이 있었고, 소문 속에 Hot Sauce Committee, Pt 2가 올해 나온다고 한다(이미 나왔을지도?). 여하튼 간만에 생각나 폴의 부티크도 .. 2011. 1. 6.
fashion addicted 구글 RSS 리더에 패션관련, 예술관련 두가지 카테고리를 만들어놨다. RSS는 항상 차고 넘치는데 패션 쪽에서 가장 큰 범인은 Racked National과 Format Magazine이고, 예술 쪽에서는 FFFFOUND!다. 데스크탑과 아이폰에서 아무리 열심히 읽어대도 이 둘은 툭하면 1000+(안 읽은 포스팅이 1000개를 넘으면 표시된다)라는 글자를 자랑스럽게 표시한다. 이 봇들은 하지만 예전에 자잘하게 올라오던 블로그들을 통폐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없애기도 그렇다. 하여간 나 자신의 능력 상 아무래도 둘 중에 한 쪽에 집중하게 되는데, 요새 사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래서 예술 RSS 쪽을 열심히 보는 관계로 패션 쪽으로는 들어오는 소식이 별로 없고 포스팅 자체가 뜸하다. 이렇.. 2011. 1. 5.
2011년 첫 포스팅으로 2011년을 시작. 살짝 늦었지만 모두들 행복하시길. 2011. 1. 5.
손뜨게 머플러 어머니께서 머플러를 떠 주셨다(왼쪽). 그런데 컨셉을 내가 원래 사용하던 걸 참조해서 만드시는 바람에(오른쪽), 이게 둘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게 되었다. 귀찮을텐데 하지 말라고 했다가, 이왕 하실 작정이면 차라리 털모자 떠 달라고 했었는데 ㅠㅠ 어쨋든 기쁘다. 나는 머플러가 네개나 있고, 게중에 뜨게질로 만든 것도 하나 있는 사람이다. 2010. 12. 30.
무한도전 달력 하나는 구입했고 하나는 후배놈이 선물로 줬다. 기쁘다. 나도 이런 거 써보는 구나. 이번 홀리데이 유일하게 받은... 아니구나 나초와 스텔라가 있었구나... 선물이다. 하나는 데스크, 하나는 벽걸이 용이다. 2010. 12. 26.
MUG 나는 텀블러와 머그컵을 좋아한다. 텀블러의 경우엔 10, 12온즈 같은 작은 사이즈가 좋다. 큰 건 무섭게 생겼다. 스탠리처럼 규격화된 것들도 좋아한다. 머그 역시 조금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들이 좋다. 이상적인 머그컵은 얇고, 가볍고, 살짝 투명하며, 알록달록한 것. 아니면 아예 투박한 애들도 괜찮다. 르 크루제의 머그, 색이 여러가지다. 웨지우드의 와일드 로즈 머그. 옛날 짙은 풍의 터키오제와 사라스 가든 참 좋아 했었다. 로열 코펜하겐의 2009 애뉴얼 머그. 2010년 건 별로 안 예쁘다. 2011년은 아직 안나왔다. 로열 코펜하겐은 로고 커피잔 세트도 예쁘다. 에르메스의 시에스타 머그. 예쁘긴 한데 너무 오랫동안 안바뀌고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시즌 머그. 매장에서 봤을 때 꽤 예뻤는데 사진발이 .. 2010. 12. 25.
심심할 때에는 뭐 마땅히 올릴 이야기가 없거나, 올릴 이야기는 있는데 귀찮거나. 그렇지만 뭔가 채워나가고 싶을 땐 이렇게라도. 2010. 12. 23.
바나나 리퍼블릭의 광고 처음 바나나 리퍼블릭의 이 광고를 본 건 여의도였나 마포였나의 버스정류장이었다. 아침이었는데 잠이 덜 깬 상태로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했다. 이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고, 이거보다 훨씬 기가 찬 광고도 밤하늘의 별처럼 많겠지만 이게 뭐지하는 생각은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사진 도처에 흐르는 이 묘한 기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2010. 12. 22.
소소한 패션 소식 - 칼 라거펠트의 분실된 브로치 그냥 읽다 보니까 어딘가 웃겨서 칼 라거펠트가 CFDA/Vogue 패션 펀드 어워드 이벤트에서 수천불 정도 가격이 나가는 다이아몬드 브로치를 잃어버렸다. 스카이라이트 스튜디오에서 부딪치며 타이에 메놓은 브로치가 떨어져나갔는데 라거펠트는 매우 낙담했다고 한다. 하지만 BFA의 포토그래퍼 닐 라스무스가 이걸 바닥에서 발견했다. 라스무스 - 바닥을 내려다 봤는데 4인치 쯤 되는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브로치가 있었어요. 바로 시큐리티에게 넘겨줬죠. 잠시 후에 라거펠트 씨가 이걸 찾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Not many people would be so honest"라고 말했죠. 안나 윈투어도 찾아와서 제게 감사 인사를 했어요. 원문 기사는 뉴욕포스트. 별거 없으니 .. 201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