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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406

이렇게 이것저것 나올 이유가 있을까 봄가을에는 아우터로 한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자켓으로 플리스 류가 인기가 많다. 이것들은 울 계열 스웨터나 집업 재킷을 대체하고 있기도 한데 편하고 활용폭이 넓기 때문이다. 레트로 X나 디날리 풍이 인기가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스페이스 에이펙스(apex) 계열의 소프트쉘을 좋아한다. 살짝 두텁고 부드러운 스트레칭 겉감에 플리스가 붙어 있는 옷이다. 소프트쉘은 쓸모없는 낭비다라는 주장도 꽤 있는데(하드쉘에 플리스를 입는 게 더 다용도니까) 일상복 활용이라면 이쪽이 더 편하고 요긴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지나치게 스포티한 느낌이 나긴 한다. 예전에 에이펙스 안드로이드라는 옷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링크) 요새는 에이펙스 안드로이드는 없는 거 같고 에이펙스 바이오닉 후디라는 게 나온다.. 2019. 8. 28.
thisisneverthat® ✕ New Balance®: PFU Ⅱ PFU II라는 건 Physical Fitness Uniform의 약자다. II는 물론 두 번째라는 거고 I는 올해 초에 티셔츠, 쇼츠 등의 구성으로 나왔었다. 그러니까 그때는 여름 옷, 지금은 겨울 옷. 콜라보의 이름부터 군대 냄새가 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PFU II는 미군의 Gen III 방한복 체계중 Level 2, Level 3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추위나 임무에 따라 겹쳐 입도록 되어 있는 체계다. 파타고니아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레이어드 체계는 의복 소재의 특별한 발전이 있지 않는 한 더 갈 데가 없다. 블랙, 그레이, 브라운(코요테라고들 한다) 세 가지 컬러에 아우터, 이너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으로 보면 바지 이너는 없는 듯. 몇 년 전부터 레벨 7의 거대한 아우터를 입는 사람들이 꽤 .. 2019. 8. 28.
Figs와 Tilit 제목은 둘 다 브랜드 이름이다. 지금까지는 모르는 브랜드들이었다. Bof에 흥미로운 기사가(링크) 실렸길래 읽어보다가. Figs는 의사용 수술복 같은 걸 만드는 브랜드고 Tilit는 쉐프용 옷을 만드는 브랜드다. 기사 내용은 간단히 말해 진짜 사용되는 워크웨어가 패션계,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 예전에 의사 가운 이야기(링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건 어차피 입을 거 더 좋고 멋진 의사 가운을 입고 싶어하는 열망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건 일상복 선택 범위의 확장을 생각하며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Figs 패션을 위한 패션이 아니라 다른 데서 쓰던 옷이 그 자체로 "멋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지 이미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알다시피 리바이스 청바지는 광부의 .. 2019. 8. 27.
유니클로 + 엔지니어드 가먼츠 19SS 폴로티가 나온다 유니클로와 엔지니어드 가먼츠의 콜라보 폴로티 시리즈가 나온다. 5월 27일로 내일(월요일) 출시 예정. 여러가지 색이 있음. 이건 이 전에 이야기했던 지암바티스타 발리와 H&M의 콜라보(링크)와 비슷한 점들이 있다. 예컨대 오트쿠튀르와 패스트 패션이 콜라보를 한다면 거기서 뭘 가져올까. 물론 그 모습이다. 그렇다면 오트쿠튀르라는 게 애초에 무엇일까. 그 화려한 장식들이 오트쿠튀르인가 아니면 그걸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오트쿠튀르인가. 엔지니어드 가먼츠라는 브랜드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선은 미국의 공장, 예전의 기계와 기술 또한 예전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해석 같은 것들일 거다. 이것은 폼을 잡기 위한 옷인가. 물론 그렇다. 웰 메이드 캐주얼, 빈티지 방식의 워크웨어라는 건 복각 만으.. 2019.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