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27 도미노 07호 출간 기념회에 오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11일 금요일 저녁에 있었던 도미노 07호 발간 기념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잠깐 내린다던 비가 예상보다 많이 왔는데도 우정국 1층을 꽉 채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는 2015년 전반기의 다사다난한 사건들에 대한 브리핑, 그리고 글쓰신 분들이 07호 목차 순서대로 간단히 자신이 쓴 걸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브리핑하는 장면입니다. 도미노 07호는 북 소사이어티, 유어 마인드 등 서점과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조만간) 도미노 총서라 이름 붙은 책들이 나올 예정인데 그것도 기대해 주세요. 더불어 장소 및 다과 서빙 등을 해주신 우정국 분들, 책 판매에 수고해 주신 홍&킴의 유 모님 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자... 이제.. 2015. 9. 12. 유니클로 청바지는 어디로 가고 있나 유니클로 청바지가 2015년 가을을 맞아 RE-JEAN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바자와 함께 화보도 찍었나 보다(링크). Re-Jean이 뭔가 찾아보면 간단히 말해 기존에 있던 청바지들 - 스트레이트, 슬림, 보이프렌드, 셀비지 등등 - 에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기능을 더한 거다. 기능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피트 라인의 개선부터 시작해 히트텍을 넣는 거까지 다양하다. Jean 혁신 페이지에 나온 다양한 제품들(링크). 한국 홈페이지에는 왜인지 안 나와있지만 배 부분 쉐이프(스마트 쉐이프 밴드)가 허리 라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강조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예전부터 캐주얼 패션 브랜드로써는 드물게 기능에 대한 부분을 매우 강조해 왔다. 히트텍이나 드라이 EX 같은 제품 써 놓은.. 2015. 9. 11. 오늘은 천 토트 가방들 얼마 전 스웨트셔츠 이야기를 했으니(링크) 이번에는 그와 어울리는 토트 이야기를 한 번. 천 토트 가방은 자고로 구입한 거, 어디서 얻은 거 등등 잔뜩 가지고 있다가 그날 기분따라 마구 들고 다니는 게 포인트다. 뱃지를 잔뜩 달아도 되지, 패치를 붙여도 되고, 조금 찢어지면 찢어진 대로 들고 다녀도 되고, 좀 너무 찢어졌으면 기워서 다니고 뭐 이런 잔재미도 붙일 수도 있다. 메종 키츠네. 흰+하 조합이라는 건 언제나 참으로 평화롭다. 7만원 대(링크). 비욘드 클로젯에서 강아지 시리즈를 계속 내놓고 있는데 여하튼 다들 귀엽다. 올해는 스탬프, 프랑스 등등이 나왔던데 그 중 프랑스 독 데님 에코백. 데님 온 데님에 데님 가방을 든다면 화룡점정. 4만원 대(링크)로 가격은 다 같다. 이전 시즌 제품은 2만원.. 2015. 9. 10. 에르메스 + 애플 워치 새벽에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다. 아이패드 프로, iOS 9, 아이폰 6s와 6s+, 애플 펜슬 등 새로운 제품들이 나왔는데 그 중에 애플 워치 + 에르메스 콜라보가 있었다. 패션 회사가 끼어 있으니 잠깐 이야기 해 본다. 슬래쉬 기어(링크)에 올라온 실사 사진이다. 기존 애플 워치에 에르메스의 시계줄을 달았다. 위의 두가지 사진을 보면 아래, 위에 겹치는 게 하나 있으니 3가지 모델이다. 애플 워치는 처음부터 골드 에디션 등으로 고급품 수요측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에르메스와의 콜라보라면 이에 딱 맞는 거 같다. 에르메스야 누가 뭐래도 가죽 제품은 잘 만드는 곳이니까. 에르메스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계도 나오고 나름 스테디 셀러이긴 한데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나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 에르메.. 2015. 9. 10. 레드벨벳 쇼케이스 의상 그룹 레드벨벳이 정규 1집 The Red를 발표하면서 쇼케이스를 했다. 이때 입고 나온 옷이 약간 화제가 되었는데 처음엔 표절이 아니냐고 의심을 받았는데 SM 쪽에서 구입한 의상이라고 해명을 했다. 위 사진은 OSEN.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으로 나온 첫번째 단체 사진이다 위 의상은 올림피아 르 탱 2015 SS 컬렉션에 나온 옷들이다. 컬렉션에 선보였던 것과 약간 다르게 생긴 부분 때문에 표절 의혹을 받았지만 그런 건 스타일리스트가 약간씩 고친 부분 때문이라고 한다.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옷인데 의혹을 받으니 SM 측에서는 약간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건 분명 예전에 쌓인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걸그룹 활동용으로 제작한 의상이 나올 때 마다 표절 시비가 있었고 해당 스타일리스트의 .. 2015. 9. 10. 가을은 스웨트셔츠 시즌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졌고 바람이 차갑다. 스웨트셔츠 시즌이다. 물론 아래 포스팅의 아이비 패션처럼 스웨터를 입어도 된다. 하지만 울 스웨터는 어쩔 땐 답답하고, 좀 덥고, 관리도 어렵고, 조금 만 좋은 거면 매우 비싸다. 물론 스웨터가 훨씬 고급 옷이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스웨트셔츠는 태생이 운동복이라서 편하다. 요새는 프린트 스웨트셔츠들이 많아서 원형의 스웨트셔츠들은 스포츠 용으로는 몰라도 일상복으로는 인기가 좀 덜하지만 스웨트셔츠 목 바로 아래 있는 V자 표시는 이게 원래 운동복이었다는 증거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쓴 적 있다(링크). 여하튼 스웨트셔츠는 막 입고 다녀도 되고 요새처럼 낮에 햇빛이 강할 때에는 구깃구깃 접어 가방에 던져 넣어둬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론 스.. 2015. 9. 9. 일본 대학생들이 입기에 멋진 브랜드 조사 일본의 학생의 창구(学生の窓口)인가 하는 곳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이 입으면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브랜드 조사를 했다(링크). 조사의 주제를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게 직장인이 "직장인이 입으면 멋져 보이는"도 아니고 대학생이 "대학생이 입으면 멋져 보이는"도 아니다. 조사 대상인 직장인은 20~40대까지 다양하다. 이 조사가 크게 공신력이 있게 보이진 않지만 패션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들이 브랜드를 대충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대략 느낄 수가 있다. 이것은 아이비 룩, 프레피 룩. 결과를 먼저 말하면 1위 BEAMS 2위 H&M 3위 UNITED ARROWS 4위 ZARA 5위 UNIQLO 보다시피 일반인 대상이라는 티가 좀 난다. 그런 만큼 매출 같은 것도 눈에 보이는 거 .. 2015. 9. 9. 패션 디자이너와 케이팝 아이돌 며칠 전에 팟캐스트 녹음 소식을 전했었는데(링크) 거기서 말했던 내용에 대해 생각나는 게 있어서 붙여본다. 이야기에서 패션 산업의 현재 모습에 대해 한국에서 케이팝 아이돌을 내놓는 연예 기획사와 비교해서 말한 부분이 꽤 많다. 아무래도 패션에 대해 잘은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이라 그나마 알기 쉽지 않을까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사실 비슷한 부분이 꽤 많고 점점 더 비슷해 지고 있다. 우선 전반적인 측면에서 대형 기획사, 패션의 경우 대형 회사 체제로 나아가고 있다. 예전에는 예컨대 노래 잘하고 춤 잘추는 재능만 가지고도 충분히 해나갈 수가 있었는데 요즘 그렇게는 결코 쉽지가 않다. 대형 회사에서는 보다 정밀하게 이미지를 만들고 마케팅을 한다. 패션도 마찬가지로 커다란 회사가 여러 브랜.. 2015. 9. 9. 프마앱 포인트를 가지고 뭐하나 예전에 Freemyapps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링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한 다음, 광고하는 앱을 인스톨하고, 30초 정도 사용한 다음 포인트를 얻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보면 되고 지금 들고 있는 게 스마트폰이라면 여기(링크)에서 설치하면 된다. 요새도 이걸 하고 있다. 뭐 예전에도 말했듯 이걸로 살림 일으키려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 같은 데서 잠깐씩 하는 식이다. 그렇다면 이 포인트를 모아서 뭘하냐... 인데 가끔 아이튠즈 기프트카드를 충전했다. 그런데 뭐 사실 살 것도 별로 없고 잔액이 좀 남아있으면 언젠간 쓸 일이 있겠지... 하고 남겨놓고 있다. 여튼 이 포인트로 뭘 하냐인데 뷰티와 관련된 이야기니까 여기에 적는다. 순전히 저의 사용 방식이니 참고로만 활용해 주세.. 2015. 9. 8. 이전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3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