붑1176 이케아, 강아지 산책 아이템 이케아에서 뭘 주문하면서 강아지 용품이 뭐가 있나 뒤적거리다가 이런 걸 함께 주문했다. 잠깐 이케아 온라인 주문 이야기를 하자면 좋은 점은 크롬북에서도 별 문제없이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하지만 이건 페이코 덕분일 수도 있다), 안 좋은 점은 모바일 앱에서는 온라인 구매 자체가 안된다는 것. 뭔가 어떤 면은 상당히 앞서 나가고, 어떤 면은 상당히 뒤쳐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이 되는 게 있고 안되는 게 있는데 매장에서 택배 서비스로 가능한 정도면 OK 인듯 하다. 침대, 책상 이런 건 안됨. 주문이 된다면 택배비는 5천원. 다른 업체에 비해 살짝 비싼 데 가구점이니까 그려려니 싶기도 하고. 집이 서울의 동쪽 끝인데 이케아 매장은 서울의 북서 끝 너머(고양), 남서 끝 너머(광명)에 있기 때문.. 2018. 12. 12. 유니클로, 수명이 예정되어 있는 옷 예전에 유니클로에서 장갑을 산 적이 있다. 여기서도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구입했다가 분실하고, 다시 샀다가 다음 해가 되니까 엉망으로 해지고 뭐 그런 장갑이다. 사실 그 장갑의 케어탭을 보면 1년(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1년이었던 거 같다)이 지나면 저절로 낡는다, 그걸 알아둬라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요새는 이렇게 생긴 게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는 3년이라고 적혀 있다. 그렇지만 가만히 뒀을 때 이야기고 저 손바닥에 대어져 있는 보강천 부분이 가방을 붙잡고 문을 붙잡고 하는 동안 기스나고 찢어지고 하며 엉망이 된다. 관리할 방법은 없다. 너덜너덜하든 말든 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최대 3년, 혹은 그 이전에 이 장갑은 아마도 폐기된다. 윈드블록이 되는 후드 집업도 보면 이런 탭이 붙어 있다.. 2018. 12. 6. 히트텍 상의를 구입하다 한참 전부터 유니클로 겨울 감사제가 오면 히트텍 상의를 살 거라고 떠들었는데 드디어 왔고, 다행히 엑스트라 웜을 할인했고, 그래서 샀다.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는데 예컨대 내복 상의와 하의 중 하나만 산다면 당연히 하의라고 생각해 왔다. 위는 껴입는 게 많지만 아래는 껴입는 게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만 장만한다면 아무래도 상의가 맞는 거 같다. 심장도 폐도 간도 위도 몸의 상층부에 있다(상관 없나?). 아무튼 윗 부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적어도 쉽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이 모든 건 저번 겨울의 한파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가지고 있는 옷으로는 그 한파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간단히 기록을 남긴 적이 있다(링크). 물론 어떻게든 껴입으면 추위는 넘길 수 있다. 예전.. 2018. 11. 21. 파타고니아의 가격 옷의 가격은 성능, 품질과 비례하지 않는다. 이건 당연한 일이다. 생산부터 디자인, 유통에 이르기까지 그외에 개입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또 감가상각이나 2차 시장 가격도 고려의 대상이다. 1. 파타고니아의 가격은 좀 미묘하다. 국내 가격도 미묘하다. 예를 들어 다운 스웨터가 미국 가격은 229불, 일본 가격은 31860엔, 한국 가격은 349000원이다. 몇 년 유행했던 클래식 레트로 X의 경우 미국 가격은 199불, 일본은 29160엔, 한국은 289000원이다. 또 디파터 재킷의 경우는 미국 가격이 349불, 일본은 48600엔, 한국은 529000원이다. 어떤 체계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한 거 같은데 나라별 수요, 인기 뭐 이런 것들도 개입해 있을 거다. 파타고니아 다운 스웨터는 이렇게 생긴.. 2018. 11. 12.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의상 이야기 잠깐 심심해서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 이야기를 잠깐. 처음 뮤직비디오가 나왔을 때 좌우가 완전히 다른 아수라 백작 풍 의상을 보고 측면을 살린 안무가 나올려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내용도 화이트 / 레드라는 한 사람, 한 그룹의 다른 면을 함께 부각시키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사실 음방용 안무 버전을 보니 그렇게 많이 살지는 않음. 일단 앞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고 로즈를 중심으로 꽃이 피고, 날리고, 향을 맡고 뭐 이런 쪽으로 전체적인 줄거리가 흐르다 보니까 그렇다. 아무튼 이 곡의 의상은 라비앙로즈라는 드라마 풍 제목 답게 의상도 그런 느낌이다. 쇼콘 엠피디 직캠 캡쳐 정면샷. 아예 옷의 길이 차이가 있는 멤버들은 확실히 두드러지지만 유진, 채연, 사쿠라, 나코 등의 경우 그렇게 티가 많이 나.. 2018. 11. 2. 그린 컬러의 아우터, 네임드 아우터 뉴스 피드를 뒤적거리다가 할 이야기가 있을 거 같은 옷 사진을 다운 받아 두는 데 언제 쓰지... 하다가 잊어먹고 시간 지나 지우고 하기 일쑤다. 그러다가 며칠 전 심심해서 트위터에서 재잘재잘 떠든 김에 여기에 살짝 정리. 겨울 옷을 꺼내다 보니 녹색 아우터가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 세이지 그린, 올리브 드랩, 다크 포레스트... 군대와 일꾼의 컬러다. 그러면서도 비슷한 컬러의 옷을 보면 오 좋은데...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게 역시 문제가 좀 있긴 하다. 아무튼 노스페이스(이하 TNF)에 브라운 라벨이 붙어있던 시절의 다운 파카. 아주 자세한 사항은 모르는 데 이게 종류가 좀 여러가지가 있는 거 같은 게 60 / 40이나 65 / 35도 있고 온통 반짝거리는 버전도 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특.. 2018. 11. 1. DDP, 패션 위크, 데무 30주년 전시 토요일에 서울 패션위크가 진행중인 DDP 구경을 하고 왔다. 패션쇼는 시즌마다 한 개만 보는 거 같다. 다 보고 싶기도 하고, 다 보기 싫기도 하고, 궁금하면 동아TV에서 보면 되지 뭐 싶기도 하고 하여간 그러함. 랭앤루를 본 이유는 예전에 소개 기사(링크)를 보고 궁금했기 때문이다. 뭔가 신나는 분들임. 어쩌다 저런 말이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시아의 아름다움이 세계적인 기준이 된다는 이야기는 그럴듯하기도 하고 뭔가 이상하기도 하다. 아무튼 이번 2019 SS를 보면서는 로컬 패션과 글로벌 패션이라는 거에 대해 생각을 좀 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패션, 신나는 패션이라는 건 흐름이 중요하다. 3년 전, 아니 6개월 전에 신나는 것도 지금은 별로 신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영원불멸하게 신나는 게 있.. 2018. 10. 20. 노스페이스의 Denali 재킷 이야기 세상에는 수많은 플리스 재킷들이 있다. 거의 모든 등산,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나오고 유니클로의 후리스 출시를 위시로 해서 수많은 데일리 웨어 브랜드에서도 나온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 데이즈에도 있고 이제는 발렌시아가 같은 하이 패션 브랜드에서도 나온다. 플리스는 보온재로 이너로 입을 수도 있고 아우터로 입을 수도 있다. 울 스웨터와 비슷한 역할인데 관리가 훨씬 편하다. 아무튼 세상 천지에 널려있는 플리스 재킷 중에 이름이 있는 것들이 있고, 이름은 있는 데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들도 있고, 아예 이름도 없는 것들도 있고 뭐 그렇다. 파타고니아의 레트로 X나 유니클로의 후리스 같은 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 제품 중 하나가 노스페이스의 디날리 재킷이다. 찾아보면 노스페이스 특유의 예쁜 컬러 조합도 많지만.. 2018. 10. 14. Tom Sachs + 나이키가 또 나왔다 Tom Sachs + 나이키 콜라보가 또 나온다. 마스 야드 이후 꽤 오래간 만이다. 나사 시리즈의 일환이었나? 아마 그럴 거다. 이건 10월 11일, 오늘이네, 도버 스트리트 마켓에서 독점 판매를 한다. 전반적인 느낌은 이전 버전과 비슷한데 좀 더 우주복처럼 생겼다. 마스 야드 2.0은 적어도 저게 뭐야! 같은 건 아니었으니까. 그런가 하면 오프-화이트, 톰 잭스, 나이키도 나온 적이 있다. 이 시리즈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스니커즈는 언젠가부터 누가 신었던 건가보다(조던) 누가 덧칠했는가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치 싸인볼같다. 뭐 그 정도만 가지고도 될 거 같은데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으면 더 좋으니까 생긴 것도 조금씩 변형을 한다. 어쨌든 "올~!"이 목적인 판이고 그럴 수 있으.. 2018. 10. 11.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