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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하라주쿠, 롤러스, 아메토라 이 글 역시 책 아메토라(링크)를 한 분이라도 더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홍보용이라는 걸 미리 밝혀 두면서...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아주 많은 내용을 넣어 놨기 때문에 여러 갈래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그게 운이든 냉정한 분석이든 사회의 움직임을 보며 뭐가 필요할까(뭐를 원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서 그걸 어떻게 제시할까(방법에서 실패하기도 한다) 까지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물론 그 과정에 여러 실패도 있었을 거고, 같은 시기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분석할 수도 있다는 점도 있다. 특히 DC브랜드와 유로 브랜드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상당히 다른 모습이 나올 거고 이건 최근 몇 년 유로 빈티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따라 올라가 볼 수도 있을 거다. 아무튼 이렇게 조금 더 넓은 .. 2021. 3. 24.
키보드를 바꾼 이야기 얼마 전 시베리아 도로 이야기(링크)에 이은 또 하나의 엉뚱한 이야기. 키보드 역시 몸에 닿는 툴이고 그런 면에서 취향, 민감함, 원하는 목적과 기능, 사용의 편의성 등등의 측면에서 일상복 생활과 또한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매우 골치 아파지고 원하는 게 분명할 수록 비용도 많이 드는 분야이기도 하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와는 거리가 좀 있긴 하고 예전에 한창 포럼 같은 데 돌아다닐 때는 완전 마이너였는데 게임 특수와 함께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아지기는 했다. 어쨌든 어떤 시점을 넘어서며 마음에 드는 키보드를 하나 찾고 난 이후 이 세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가 그 키보드도 좁은 책상의 문제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요새 손가락도 아프고 주변에 키보드 다량 컬렉터도 한 명 .. 2021. 3. 24.
A189 도로, 러시아 이름은 패션붑이지만 가끔 이렇게 엉뚱한 이야기도 해야 사이트의 결도 두꺼워지고... 아무튼 유튜브에서 예전 KBS에서 방영한 블라디보스토크 - 속초를 연결하는 동춘호 다큐멘터리를 봤다(링크). 저 배를 러시아 상인들이 내륙으로 들어가는 루트로 많이 쓴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동대문 - 속초 - 블라디보스톡 - 내륙) 보니까 중국 훈춘 쪽으로 들어가는 분들도 이 배를 이용한다. 보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두만강 쪽으로 있는 도로가 A189, 중국 쪽에 훈춘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S201이라는 도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춘으로 가는 도로가 없고 경로 검색을 해봐도 루트가 안 나와서 버스가 어떻게 가는 지는 모르겠다.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크라스키노라는 곳에서 훈춘으로 가는 작은 도로가 있긴 함. 참고로 A1.. 2021. 3. 19.
몇 개의 콜라보 소식 몇 개의 콜라보가 또 공지에 떴다. 지금 나오고 있는 것만 봐도 H&M과 시몬 로샤(거의 다 팔린 듯)이 있고 유니클로와 질 샌더의 +J가 오늘 나왔다(거의 다 있는 듯). 그리고 어제 오늘 뉴스에 나온 건 : 스톤 아일랜드와 뉴 발란스의 멀티 이어 파트너십 소식. 스톤 아일랜드가 몽클레르 예하로 들어간 이후 첫 움직임인가... 아니 뭐가 있었던가... 아무튼. 그리고 휴고 보스와 러셀 어슬레틱. 이건 3월 24일 보스 홈페이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보스가 사실 운동복 라인이 그다지 재밌지가 않은데 러셀 어슬레틱 같은 브랜드 특유의 미국풍 무뚝뚝함과 만나 혹시나 뭐 재미있는게 나오려나 기대를 해 본다. 근데 보스 로고에 독수리가 함께 들어가 버리니까 나치의 이미지가 문득 떠오르는데...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