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84 도미노 3호 발간 파티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도미노 3호 발간 파티가 로라이즈에서 있었습니다. 뭐 이런 사진 밖에 찍은 게 없어서 -_- 괜저님(http://gwenshiri.egloos.com)이 찍은 사진 몇 장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로만 래더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민기님 블로그와 피리님 텀블러에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kissmy1221/130157194019 http://pheeree.tumblr.com/post/40930750063/domino-3-roman-ladders-equilibristic-circus-skill 책 판매는 이전과 비슷하게 응당 들어갔을 법한 몇몇 오프서점에는 들어갔습니다. 예전 2호 판매처 리스트와 북소사이어티 링크도 참조해주세요. fashionboop.com/4.. 2013. 1. 20. Valentino의 에나멜 코트 발렌티노는 2008년부터 Maria Grazia Chiuri와 Pierpaolo Piccioli가 이끌고 있다. 2007년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은퇴하고 들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lessandra Facchinetti였는데 2년을 못 버티고 물러났다. 이 교체에 대해서는 텔레그라프에 짧은 기사가 나온 적 있다(링크).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현재 얼마나 회사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사실 거의 없을 거 같은데), 은퇴한 마당에 굳이 회사의 움직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거 까지야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그 분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말 한마디는 보태는 게 어울린다 싶기도 하고 그렇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Maria Grazia Chiuri와 Pierpaolo Piccioli는 .. 2013. 1. 17. 도미노 03 발간 기념 파티가 있습니다 기어코 2012년을 넘기고 말았지만 도미노 3번째 에디션이 나옵니다. 표지는 도미노 동인이기도 한 404의 정세현씨 입니다. 발간 파티가 이번 주 토요일이라 좀 급한 감이 있지만 원래 이렇게 돌아가는 게 사는 겁니다. 다음 뮤직에서 404를 확인하세요 - http://goo.gl/ZX0d8 앞표지와 뒷표지. 이번 호에 참가한 분들. 3호에도 2호에 이어 토트백이 나옵니다. 꼭 오셔서 확인하시길~ 3호 발간 기념 토크 & 포트럭 파티 "어서와... 처음이지?"가 2013년 1월 19일 오후 5시 문래동 로라이즈에서 있습니다. 로라이즈 위치는 여기(링크)를 확인하세요. 2호선 문래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참여한 멤버들이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 발표가 있고, 이후 파티가 있을 예정입니다. 도.. 2013. 1. 17. 도미노 03이 이번 주말에 나옵니다 벌써 두 번이나 예고편 비슷한 글을 올렸습니다. 약간 미뤄졌지만, 더 좋고 재미있는 내용이 담기기 위해서였다고 이해해 주시길. http://fashionboop.com/634 http://fashionboop.com/640 이번 주말 정도에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적어도 다음 주에는 틀림없이 서점에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들은 약간 더 미뤄질 지 모르겠네요. 어쩌면 몇 가지 더 추가될 지도 모르겠지만 판매처에 큰 변화는 없을 겁니다. 책이 나오면 또 올리죠. 데이빗 보위도 새 앨범을 내는 2013년에, 세상에 누군들 바쁠 게 있겠습니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오른쪽에 커다랗게 DOMINO라고 적혀있는 링크를 누르면 홈페이지가 나오고 거기에 표지와 약간 업데이트된 목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013. 1. 15. Givenchy의 Lucrezia 백 Lucrezia는 지방시의 2013년 봄 시즌 새로 나온 가방이다. 이렇게 생겼다. 위 사진은 바니스(링크) 홈페이지에서. 너무 평범하다 싶다면 약간 더 컬러풀한 것도 있다. 사이즈에 Medium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다른 사이즈도 있는 거 같다. 사실 이렇게 생긴 가방은 너무나 많다. 한때 3초백인가 뭔가로 부르던 루이비통의 스피디 시리즈도 이런 형태다. Boston, Duffel(위 바니스 링크에는 더플이라고 되어 있다) 심지어 Satchel로 부르기도 하는 등 포섭하는 장르도 많다. 워낙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녀서 그런데 남자들이 써도 나쁘지 않다. 스피디로 치면 30 아래는 좀 그렇고 35나 40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40은 사실 좀 큼지막해서 스피디스러운 느낌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큼지막한 .. 2013. 1. 12. VERSACE 2013 Pre-Fall과 광고 최근 몇 년간 항상 그러하듯 이번 베르사체 Pre-Fall 역시 정말 돈 많아 보이는 아가씨(사모님까지는 아니고 여인과의 사이 어딘가)를 효과적으로 연출하고 있다. '부자다'라는 말이 풍선처럼 떠오른다. 흥, 도나텔라 따위 이러고 있다가도 컬렉션과 광고가 나오면 할 말이 하나도 없음에도 여기에 올려놓고 싶어진다. 그런 점은 굉장하다. 3, 4, 5번 사진의 벨트와 팔찌들이 눈에 걸린다. 마지막 사진의 펌프스도 저 와중에 단아하니 훌륭하다. 위 사진은 모두 보그 파리(링크). 2013 SS 광고는 위 컬렉션과는 약간 분위기가 다른데 광고는 계속 이런 느낌 - 나는 신이다, 나는 관대하다 - 으로 밀고 가고 있는 거 같다.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고, 여자는 케이트 모스. 이 사진 외에 다른 모델들이 몇 명 더.. 2013. 1. 11. 1. dark level의 단편 영화 UTOPYA 1. dark level은 이런 곳(링크). Bandibloom이라는 크리에이티브 듀오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홈페이지에는 2012 FW부터 올라와있다. 시즌마다 영화도 하나씩 내놓고 있다. 전반적으로 옷도, 자기 소개도, 영화도 좀 어설프고 뭐 그러하다. 하지만 2013 LFW 남성복 컬렉션이 시작한 이후 할 말도 별로 없고 그런 관계로 올려본다. 혹시나 1. dark level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해도 린치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는거고. 이런 류의 브랜드가 불러 일으키는 일종의 '교훈' 몇 가지가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천천히 이야기해 보겠다. 2013. 1. 11. Saint Laurent 로고 최근에는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아 생 로랑이 하고 있는 것들을 그다지 자세히 보고 있지는 않았는데, Beck이 2013 SS 남성복 광고 캠페인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봤다. 몇 장 더 나왔는데 그런 건 뭐 찾으면 금방 나오니까. 가만히 보고 있다보니 로고가 눈에 띄어 자세히 봤는데 역시 저건 좀 별로인 거 같다. 산 세리프 타입의 폰트를 다닥다닥 붙여 놓은 것도, N과 T가 연결되어 있는 것도 이상하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취향이니까 저게 시크하고 쿨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니 걱정 마시고. 이 새 로고 모습이 그냥 튀어나온 건 아니고 생 로랑 리브 고쉬가 오픈했을 때 이런 모양이었다는 건 이미 알려져있다. 사실 이건 지금쓰는 로고보다 더 못생겼는데 여기서도 NT는 연.. 2013. 1. 9. CELINE를 입는 여자들, 2013 Pre-Fall 예전에 이런 제목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셀린느를 입는 여자들을 바라보는 시선 / 생각 류의) 모 잡지 패션 디렉터의 비토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없는 세상의 지면 사정상 접은 적이 있다. 지면 탓을 하자는 건 아니고 사실 막상 생각해 보면 크게 재미는 없어 보이니 못 한 거겠지만. 블로그에 쓰기는 뭔가 아깝고 (조금 귀찮고) 그래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다. 여하튼 이 괴팍하고 삐툴어진 세계관을 자기 몸에 둘둘 말고 있는 스탠스를 좀(꽤, 많이) 좋아한다. 옷들이 다 꺼지셈이라고 말을 거는 거 같다. 카메라를 안 쳐다 보고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 뻔 했다. 피비 필로는 이번 Pre-Fall 컬렉션을 두고 "Dressing up in a romantic, traditional wa.. 2013. 1. 8. 단편영화 VIS A VIS - Isabel Marant 뭐 어쨌든 영화라면 영화. 아티스트 Marko Velk(링크)의 단편으로 감독은 Skye Nicolas. 이자벨 마랑이 패션, Executive Producer로 크레딧에 올라있다. 일단 영화를 보자. 이런 느낌이 나는 장르가 있는데(다카다 준지가 듀엣으로 노래부를 때 붙어 있던 장르가 있는데... 카페 어쩌구인가, 도시 어쩌구인가 여하튼 그런 거)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여하튼 음악, 패션, 화면이 다 얽혀 결과적으로는 재미있다. 이런 화면을 만들면서 설마 진지하게 생각했을 거 같지는 않고 이 전형적인 패턴을 재구성하며 자기들도 재미있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르코 벨크도 참 이 영화처럼 생겼다. 맨 위 링크에서 확인. 이자벨 마랑은 바로 몇 년 전 만해도 강남의 백화점 주변에서 볼 수 .. 2013. 1. 8. Givenchy Pre-Fall 남성용 액세서리들 패션쇼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고, 봄 상품들이 준비되는 시즌이라 광고나 신상품 카탈로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게 지나가면 곧 패션쇼 시즌이 시작된다. 지방시 Pre-Fall 액세서리가 꽤 다양하게 나왔다. 구두들 커프스들. 아래 세가지 모양으로 여러가지 컬러 조합이 나왔다. 지갑들. 아래 사진의 제품들 외에 두세가지 정도 다른 무늬가 있고, 그에 따라 반지갑, 지퍼 지갑, 손가방 어떤 건 토트나 백팩 등등 여러 종류로 나왔다. 그리고 가방들. 그리고 역시 같은 패턴으로 스카프들이 있다. 전반적으로 '지나간다 + 매장은 꽉꽉 채운다'의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인다. 요새 백팩 바로 위 사진같은 납작하고 (별 쓸모는 없지만, 포인트로 기능할 수 있는 화려함을 가진) 손가방들이 나오는 상당.. 2013. 1. 7. CHANEL 2013 SS 광고 모델은 스텔라 테넌트, 온드리아 하딘, 유미 램버트. 사진은 칼 라거펠트. 어딘가 일본의 색감이 난다. 2013. 1. 7.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