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95 PRADA의 스터드 웨지 wedge를 한글로 어떻게 써야 하나 찾아봤는데 보통 웨지구두라고들 많이 쓴다. 국립국어원의 표준 외래어 표기도 웨지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구찌 쇼핑몰 사이트에 보면 웻지라고 표기되어 있다(링크). 웻지는 글자가 좀 이상하게 생겼다. 이런 건 여담.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프라다 슬리퍼들의 사진을 봤다. 이렇게 한데 모아 놓으니까 귀엽고 재미있다. 저번 패션쇼에서도 봤겠지만 요즘 프라다가 구두에 이상한 짓을 많이 하고 있다. 저 구두들도 자세히 볼 겸 해서 프라다 사이트에 갔더니 이런 것들이 있다. 이것들은... 뭔가 굉장하다. 웨지에 스터드가 붙어 있으니 또 다르다. 모두 힐은 80mm. 알겠지만 이런 형태의 구두는 차칫 잘못하면 우악스럽게 꾸민 비닐 통굽 구두와 다를 바 없게 보이기 때문에 발목 위부터.. 2012. 12. 24.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3일입니다. 아직 새벽이니 잠을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이 되어도 23일이겠죠. 다사다난했던 2012년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했지만 그건 일주일 있다가 하는 게 맞겠죠. 여하튼 크리스마스입니다. 24일에는 다들 나가서 놀테고, 그러므로 여기를 못보실테니 이틀 일찍 올려봅니다. 전 꼼짝않고 포스팅이나 올릴 생각입니다. 먹을 걸 보내주시면 맛있게 먹겠습니다... ㅎ 물론 기분 탓이고, 시간의 변화에서 모티베이션을 얻겠다는 발상이야 말고 나이브하기 그지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14박툰(관련 내용 - 링크)에 접어들면서 약간 의욕적이 된 기분이 듭니다. 아래는 재미있으려나 하고 해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네요. 좀 더 컬러풀하게 해야되는데 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역시 뭔가 하려면, 그것이 별.. 2012. 12. 23. 그러고보니 로고 이런 걸 만들어 놨다는 게 기억났다. 나는 디자이너가 아니고, 아래에 있는 것들이 만들었다고 말하기에는 좀 민망하지만. 조만간 정사각형에 F라고 적혀있는 뭔가를 만들 생각이다. 발레 매거진의 아이폰용 아이콘 같은 게 마음에 든다. 하지만 html의 세계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2012. 12. 21. 머그컵은 언제나 좋다 예전에 올렸던 머그 포스팅은 WLW로 작성하던 시절이라 사진 옆에 까만 그림자 줄이 있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링크). 여하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머그컵을 하나 살까 싶다. 아래는 (혹시 오바를 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그냥 로망. 웨지우드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Sarah's Garden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요새는 안 나오는 듯. 그걸 떠나 요즘엔 태국에서 만드는 제품들이 대다수고 양각 주조되어 있는 스페셜 버전만 영국에서 만든다. 굳이 그런 걸 상관하지 않는다면 이 각진 10온즈 머그 시리즈들의 가벼움과 귀여움은 언제나 훌륭하다. 더구나 머그의 모양, 손잡이의 모양, 기울어진 모습 모두 다 완벽하다. 웨지우드의 몇몇 라인도 그렇고, 10온즈 머그를 이런 모양으로 내는 회사들이.. 2012. 12. 20. VERSACE 소호 에디션 베르사체가 뉴욕 소호에 새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Soho 에디션이라는 리미티드 컬렉션을 내놨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고, 티셔츠 몇 가지와 보드 게임판, 다이어리, 아이폰 케이스 정도다. 티셔츠들이 꽤 재미있다. 마치 연극같다. 요즘 들어 베르사체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다시 어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 과장됨이 웃기지만, 그 자체로 어느 경지에 도달해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 가격은 금색 바로코 메두사가 275불, 메두사가 프린트 되어 있는 두 개의 블랙 티셔츠가 각각 195불, 컬러풀한 슈퍼모델 티셔츠가 225불이다. 몇 가지 버전이 더 있는데 베르사체 온라인 쇼핑 사이트(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아이폰 케이스는 4, 4S 용이다. 엊그제 나왔으면서 왜 5를 안 썼는지 잘 모르.. 2012. 12. 20. 추운 날, 오늘은 여성복 어제와 비슷한 느낌의 포스팅으로 오늘은 여성복. 사실 일상적으로는 코트를 입는 비중이 훨씬 높아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추운 한국의 겨울을 이겨내려면 둔해 보이든 말든 패딩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무리하지 않고 절충된 멋을 내는 사람도 매력적이지만 자기 몸을 이런 식으로 아끼는 것도 나름 매력적이고. 하지만 개인적 능력치에서 여성용 패딩 / 아우터가 입으면 어떻게 보인다라는 감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은 생긴 건 내 맘에는 들지만 어떻게 보일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는 옷들을 주르륵. 즉 무식하게 생긴 옷들을 붙잡고 멋대로 떠들겠다는 이야기. 슬림한 상하의 위에 풍성한 아우터. 좋잖아. 작년까지 휘몰아치던 반짝이 패딩은 이제 한물 갔다고 하지만 난 두베티카의 번쩍이는 패딩이 언제봐도 참 좋다. 햇.. 2012. 12. 18. 추운 날 점잖은 옷들 심심해서 미스터 포터(링크) 사이트를 쭉 보는데... 참 멋진 옷들 많구나. 추워서 그런지 요새 취향이 좀 어둡다는 점을 감안하시고. 브리오니 패딩. 겉감은 캐시미어, 목부분과 팔 끝부분은 가죽 트림, 안감은 80% 울에 20% 실크, 감춰진 손목 안에 레이온 시보리 등등 난리가 나 있는 옷인데 그런 걸 다 떠나 매우 심플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점잖은 패딩이다. 로로 피아나의 사슴 가죽 자켓. 목부분에 살짝 털이 보이는데 안감이 다 비버 모피고, 그 바로 위 목이 닿는 부분은 캐시미어다. 로로 피아나는 하나 같이 퍼가 어딘가 들어가있는데 그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안 사는 거라고... 흠 -_-) 역시 스펙을 떠나 요새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가죽 자켓들이 참 예뻐보인다. 매종 마르.. 2012. 12. 18. 농담과 잡담 1. 연필 안 웃긴다. 여기(링크)에서 팔고 8불이라고. 저렇게 8자루 들어있다. 차라리 edding에서 나온 수성펜으로 농담을 쓰는 게 낫겠다.... 머리를 확 스치는 문장이 몇 개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안 웃긴다. '다시 생각해 보는'이 어느 날 부터 내 머리 속에서 너무 커졌다. 2. 캐나다 구스 캐나다 구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 위 사진의 익스페디션(한국은 125만원이라고)과 칠리왁(발음이 맞는 지 모르겠는데 Chilliwack이라고 쓴다, 이건 100만원 조금 안 되나보다)이라고 한다. 둘 다 전 사이즈 품절인가 뭐 그래서 기다려야 한단다. 이 파란색은 스페셜 버전이고(아래에 설명) 원래 버전은 컬러가 몇 가지 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오르내리던 이름이었는데 문득 만개했다. 이 부분이.. 2012. 12. 17. 오늘도 옷 가지고 떠들기 뉴스 챙겨보기가 며칠 간은 힘들 거 같아 오늘도 옷 사진 찍은 거로 떠들어 보기. 이것 저것 찍다 보니 DB를 만들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는데 DB는 만들면 뭐해?라는 생각이 더 크다. 이 옷은 예전에도 말한 적 있는 내가 구입한 가장 나이 많은 옷이다. 형광등 아래서 찍었더니 색이 이상하게 나와 좀 건드렸더니 더 이상해졌다. 이거 보다는 더 밝은 갈색이다. 일경 물산 시절의 OEM 제조품. 이 옷은 워낙 튼튼해 지금도 뭐 별다른 문제는 없다. 문제는 옷 자체에 있는데 날씨가 애매하다. 가을에 입기에는 덥고, 겨울에 입기에는 춥다. 하지만 사실 이 부분은 내 개인적인 특성으로 날씨에 대처하는 방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실 스웨터의 경우에도 거의 내복 수준으로 입기 때문에 밖에서 봤을 때는 스웨터를 입고 있.. 2012. 12. 14.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3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