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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iom의 나사 우주복

by macrostar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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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의뢰해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는 민간 회사 Axiom에서 차세대 우주복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우주복은 2025년 여성 우주인이 최초로 달에 상륙할 때 입게 될 옷이고 앞으로 나사에서 우주에 보내는 사람들이 입게 될 옷이기도 하다. 이 옷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겼다. 무엇보다 어두운 색인 게 눈에 들어온다. 어딘가 SF 영화 속 승무원 느낌이 나는 스페이스 X 우주복이 나왔을 때 민간 참여가 많아지니까 우주복 디자인도 변화가 꽤 생기는구나 싶었는데 또 약간은 새로운 형태가 나왔다. 스페이스 X에 비해 조금 둔탁해 보이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달에 갈 생각이니까 조금 더 붙는 게 많겠지.

 

 

이게 스페이스 X.

 

아무튼 Axiom의 아르테미스 III 플랜용 우주복도 이전 디자인이 있었는데 2019년 쯤에는 이렇게 생겼었다.

 

 

 

뭔가 라이프라인 게임 커버에 나오는 사람 같기도 하고...

 

애플 TV의 가상 미래극 포 올 맨카인드에 보면 미국은 전통적인 흰색 우주복, 소련은 핑크색 우주복을 입는다. 그러다가 민간 회사가 뛰어들면서 파란색 우주복을 입고 나온다.

 

 

그러고보니 이 파란 색 우주복이 진짜 파이프라인이네. 어쨌든 본격 민간 시장 참여는 눈에 확 들어오는 색의 우주복인걸까. 몇 년 지나면 맨 앞에 나오는 저 우주복을 입고 달에 내려서는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간 김에 CCTV 같은 거 설치해 놓고 오면 아무때나 보고 좋을 거 같은데 기사를 찾아보니 아직은 무게의 벽이 심해서 쓸데없는 건 절대 못 가져가고 못 들고 오는 거 같다.

 

예전에 우주복의 속옷 이야기도 쓴 적이 있으니 심심하시면 읽어보시길(링크).

 

 

맨 위 Axiom의 홈페이지를 읽다보니까 이 회사는 우주복 뿐만 아니라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 정거장도 만들고 있다(링크). 그런데 내부 시설 디자이너가 필립 스탁이네.

 

 

저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홈 플래닛 같은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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