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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물통

by macrostar 201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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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겸사 겸사 뒷 이야기다.


fashionboop.com/414


여튼 물통에 언제나 관심이 많았는데 결국 하나 구입했다. 환경도 생각하고(진심이다) 매번 쪼그라드는 플라스틱 물 구입해 마시고 버리는 것도 그렇고 해서 하나 샀다. 위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이런 저런 생각이 있었는데 물통과 컵, 둘 중 하나만 투자를 좀 하자 싶어서 컵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티탸늄 컵을 사고 말리라. 하여튼 물통은 락앤락.



뭐 이거 비슷하게 생겼다. 사실 약간 다른데 트래블 존 시리즈 500ml로 샀다. 사이즈가 매우 다양하다. 1L가 듬직하지만 가방에 매일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무리다. BPA 프리인가 그렇단다. 


락앤락은 시리즈가 매우 다양한데 날진과 흡사하게 생긴 ECO LIFE라는 시리즈가 있고, 약간 더 날씬하고 길쭉한 비스프리 시리즈가 있다. 같은 소재로 상당히 다양한 시리즈를 내놨다. 가격은 대동소이하다. 들고다니는 가방 옆에 조그만 주머니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이게 맞아서 구입했다. 에코 라이프는 약간 뚱뚱하다. 


소재가 별로 두껍진 않아서 날진처럼 꽁꽁 얼린다든가 하는 건 어떨지 모르겠는데 설명에 의하면 몸체(-40℃~110℃) /뚜껑(ABS: -20℃~80℃/SEBS:-40℃~80℃) 고리끈(-20℃~80℃) / 패킹(-40℃~200℃) 라고 되어 있다. 즉 통채로 넣어도 영하 20도까지는 괜찮다는 이야기다. 언제 꽁꽁 얼려봐야지.



이 부분은 역시 좀 불안하다. 날진은 스페어 뚜껑을 판매하는데 락앤락은 모르겠다. 하지만 날진 뚜껑 가격을 생각하면(4천원 정도 하고, 온라인에서는 약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냥 락앤락 하나 더 살 수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억울한 기분' 이라는 건 무시 못한다.




물이 왕창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이런 마개가 있다. 그런데 이 마개가 물통 소재랑 약간 다른데 플라스틱 냄새 같은 게 난다. 어딘가 맘에 안든다.

여튼 결론은 물통을 들고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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