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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CAMPER + Bernhard Willhelm

by macrostar 201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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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대 앞이랑 명동 같은데 조그마한 캠퍼 매장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런건 안보인다. 백화점에만 들어가 있는거 같고,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하나 있다. 얼마전에 오픈해서 런칭 행사가 있었다. 한국어로는 안나오는데 홈페이지에서 Find Shop 누르면 어디있는지 나온다.

물가 탓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하면 훨씬 비싸졌다. 우리나라만 비싼게 아니라 그들의 대표작 PELOTAS 같은 경우 공식 홈페이지 리테일 가격이 257불이다. 똑같은 걸 10만원 남짓에 산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으면 이런 경우 조금 억울하다.
 

기억이 맞다면 여의도 역에 큼지막한 캠퍼 광고가 붙어있다. 거기에 PELOTAS와 버나드 윌헴과 콜래보레이션인 이 신발 중 하나의 사진이 찍혀있다. 지나가다 봤을 때 저 화려한 신발을 정말 캠퍼에서 만들었나, 세상 많이 변했군 했었는데 그게 콜래보레이션이었다.
 

캠퍼는 몇 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이런 저런걸 내놓는데 이 프로젝트 이름이 camper TOGETHER라고 한다. 다른 것들은 무난한데 아주 살짝 포인트가 들어간 스타일로 버나드 윌헴하고 한 것처럼 튀지는 않는다.

 

 


이 등산화스러운 신발 말고 힐 비슷한 것도 있다. 아래 쿠션이 어떤 느낌일 지 조금 궁금하다. 버나드 윌헴은 하여간 한결 같다. 이 장난을 좋아하면 그의 팬이 되는거고, 뭐하는 짓이냐 하면 그의 적이 된다. 그냥 돈으로 환원시켜 어이쿠 비싸로 결론이 나는 사람도 물론 있다.

나중에 좀 더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인데 요새 패션은 인터넷 포털에 실리는 뉴스를 가만히 보자면 노출 아니면 가격말고는 관심을 끄는 구석이 없는 듯 하다. 이 드레스가 어울리는가 하는 이야기는 거의 없고, 몸이 얼마나 보이냐가 초점이다.
 

이 전 시즌의 경우 405불이었다. 신사동에 가면 아마 알 수 있을텐데 귀찮아서 가격 조사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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