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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Thom Browne의 아이패드 케이스

by macrostar 201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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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팬들이, 그의 옷과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톰 브라운에게 뭘 원하는 지 그는 명확하게 알고 있다. 얄밉지만 대단하다. 추세를 봤을 때 큰 실수만 없다면 톰 브라운 월드를 가지고 몇 년은 더 우려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과연 거장이 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가격도 대단하다. 665파운드. 지금 구글 검색에서 나온 환율로 1백 16만 6천원이 조금 넘는다. 뭐 톰 브라운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려려니 싶고, 사실 양가죽에 네임택 끝에 반짝이는 열쇠도 붙여 줬는데 좀 더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

 

위 사진은 쇼핑몰 오키니에서, SOLD OUT이 붙어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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