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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벤 셔먼, Englishman in New York

by macrostar 201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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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셔먼은 왜 우리나라에서 실패했을까. 영국 옷 특유의 개성도 있고(벤 셔먼 만든 Sugarman은 영국 브라이튼 출신이지만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이민, 거기서 살다가 브라이튼의 셔츠 공장을 사들이면서 영국으로 돌아왔다) 스트리트 웨어도 나름 인기를 끌고 있었고, 프레드 페리보다 낮은 가격대로 런칭했고, 들어온 옷들도 꽤 괜찮았지만 알다시피 성과는 별로였다.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해 하는 데 딱히 답이 잘 안나온다.

 

프레드 페리는 그나마 좀 괜찮은 거 같고(그것도 옷 보다는 신발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골라(Gola)나 벤 셔먼 등의 영국 옷들은 국내에서 여전히 그냥 그런 상황인 거 같다. Gola는 아직 있나? 철수 했나? 모르겠네.

 

여튼 한국에서 철수를 하든 말든 Mod의 한 축 벤 셔먼은 작년에 세빌 로우에 매장도 내고 하면서 여전히 활발히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벤 셔먼 Savile Row.

 

벤 셔먼이 2011 FW를 두고 Dazed & Confused와 함께 뉴욕에 살고 있는 영국인 6명과의 인터뷰를 담은 비디오를 제작했다. 이 타이틀은 Sting의 노래 제목이다.

 

 

사진 찍은 옷들은 벤 셔먼의 이번 시즌 컬렉션 옷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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