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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재킷과 트라이얼마스터 유래와 연원 등등을 자세히 써보려고 했으나 귀찮아지고 일이 너무 커서 간단 비교만 한 번. 모터사이클 재킷이라 하면 여기에 나올 옷도 있고 또 가죽 재킷 이야기도 있다. 둘 다 세계 대전과 섞여있는데 전쟁 때 오토바이가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그러면서 민간인들도 취미로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온 옷들이다. 우선 바버는 원래 이름이 J.Barbour and Sons. 영국 사우스쉴드에서 1894년 존 바버가 시작. 처음에는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 옷을 만들다(사우스 쉴드가 영국 동쪽 해변가) 모터사이클 옷도 만들기 시작했다(둘 다 공통적으로 필요한 건 방수와 튼튼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데일과 뷰포트 같은 게 인기가 많은 거 같긴 한데... 여튼 인터내셔널 재킷이 처음 나온 건 1936년. 오리지널 모.. 2013. 12. 13.
BELSTAFF의 자켓들 요즘에 유난히 벨스타프 이야기를 자주 하는 거 같다. 생각난 김에 이것 저것 다 이야기하고 치워버리자 뭐 이런 느낌으로. 예전 이글루스 시절에 벨스타프의 역사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참고(링크). 우선 벨스타프와 비교되는 브랜드로 Barbour가 있다. Barbour 쪽이 레인지가 더 넓기는 한데 모터사이클 자켓이나 아웃도어, 밀리터리 풍의 옷들이라는 점에서 겹친다. 양쪽 다 Wax 사용에 일가견이 있다. 물론 벨스타프도 1924년에 만들어졌고, 여러 전설같은 이야기의 소재로 등장하는 나름의 역사가 있기는 하지만, 1894년에 설립된 Barbour 쪽이 30년 정도 더 역사가 있다. 그리고 둘 다 영국이 고향인 옷이라는 점에서 보면 Barbour 글자 위에 붙어 있는 저 문양들의 압박이 역시.. 2012. 12. 11.
Belstaff 2012 FW, 그리고 주변 이야기들 벨스타프는 모터 사이클 자켓 전문으로 시작했고, 최초로 방수 왁스 카튼으로 옷을 만든 회사이기도 하다. 범위를 넓혀가며 토털 브랜드화 되었다. 선글라스 종류가 우리나라에서도 좀 팔리고 있고, 체 게바라 자켓 같은 것도 유명하다. 아래는 예전에 쓴 벨스타프 이야기. http://macrostar.egloos.com/4137008 이 회사가 작년에 Labelux + Tommy Hilfiger + Harry Slatkin 컨소시엄에 팔렸다. 그러고나서 버버리의 부사장이자 아우터웨어 부분 디렉터였던 마틴 쿠퍼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려왔다. 흘러나오는 이미지들을 보면 예전에는 약간 내일은 없다 풍이었는데, 거기서 럭셔리 leisure 웨어로 큰 방향 전환을 하고 있다. 물론 모토사이클 웨어를 완전 포기한 건 .. 2012. 3. 21.
Belstaff GILT에 벨스타프가 올라왔다. 10/9일에 올라온다고 하니 내일이다. 벨스타프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에 간단하지만 써놓은게 있다. http://macrostar.egloos.com/4137008 모터사이클에도 별로 관심이 없고, 특히 이런 식의 과장된 커스튬에 반감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벨스타프는 이상하게 관심을 좀 가지고 있다. 좀 이상한 이야기지만 벨스타프에서 나온 비 모터사이클 풍의 옷들이 마음에 든다. 특히 왁스 코팅된 미드 자켓 같은건 가지고 있으면 오랫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런 옷을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걸 좀 좋아하기는 한다. 너무 옛날 풍인가. 오래간만에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Iron Man 자켓을 팔고 있다. 코스튬 플레이 용으로 쓰기앤 가격대가.. 201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