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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Peter Lippmann Peter Lippmann for Cartier ART Mag No. 19 이 분이 예전에 했던 작업 중에 약간 좋아했던 게 있다. 같은 잡지 8호에 실렸던 약간 아쉬운 건 저건 아무리 봐도 완성본이 만들어지지가 않는다. 날개가 있는 부분이 따로 있기는 한데 거기엔 또 시계나 시계줄이 들어가 있다. 이왕이면 뭔가 맞춰졌으면 좋았을 텐데. Luxury Chicks라는 재밌는 것도 있었다. 이 시리즈는 같이 보면 나름 웅장하다. http://trendland.com/luxury-chicks-by-peter-lippmann/ 이 분의 단점은 특히 패션쪽과의 작업에서 고만고만한 아이디어를 끝없이 붙잡고 있다는 거고, 장점도 고만고만한 아이디어를 끝없이 붙잡고 있다는 거다. 다른 것들은 톤은 비슷하되 좀 더 많은.. 2012. 8. 8.
Hermes Animal World 사진 작가 Paul Graves(링크)가 작업한 에르메스 가방으로 동물 만들기. 병아리 애벌레 말 백조 강아지 2마리 핑크 돼지 위 사진들은 모두 트렌드랜드에서(링크). 몇 개 골라서 포스팅할까 했는데 (말은 약간 징그럽고 백조가 약간 억지같은 거 빼고) 다들 고만고만하고, 뭘 이런 걸 하고 계시나라는 생각과 더불어(설마 가방은 협찬이겠지...) 나름 웃기기도 해서 그냥 다 옮겨와버렸다. 새삼 느끼는데 에르메스의 핑크색이란 참 곱구나. 폴 그레이브스는 맨 위 이름 옆 링크에서 예전 작업들을 좀 볼 수 있기는 한데, 인상적인 걸로 2009년엔 이런 걸 했다. 뭐, 무슨 생각을 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재미는 있다. 2012. 4. 27.
What's Contemporary - Elle Muliarchyk 제목이 둘로 나뉘어있는데 사실 할 이야기는 'Behind the Curtain'이다. 우선 What's Contemporary는 디지털 상에서 진행되는 아트 프로젝트로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 하고 있다. 아티스트를 비롯해 에디터,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패션은 아트인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http://www.whatscontemporary.com/archive.html 여기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것들을 볼 수 있다. Katie Grand, Rad Hourani 등등이 있다. 그리고 Elle Muliarchyk는 벨라루스 출신으로 베트남, 체코에서 자랐다. 아버지는 외교관, 어머니는 언론인이자 언어학자... 2012. 3. 16.
마리 카트란주, Life Aquatic 예전에 박봄의 드레스 이야기를 하면서 마리 카트란주(Mary Katrantzou)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박봄의 드레스, 마리 카트란주에 대해서 http://fashionboop.com/205 그리스 출신으로 영국 패션 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리 카트란주는 비비드 컬러, 크고 화려한 프린트라는 트레이드 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다. 이런 비비드 + 프린트 드레스는 마리 카트란주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케인, 리차드 니콜 등 영국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주도적으로 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Christopher Kane Richard Nicoll 에릭 마디간 헥(Eric Madigan Heck)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이나 아트 디렉터인데 이번에 마리 카트란주의 옷으로 사진을 찍었다. 프리.. 2011. 12. 6.
마라도 여행 후기 가기가 어렵긴 하지만 참 멋진 곳이었기에 몇 장 더 올려봅니다. 다시 가볼 날이 있겠죠. 한 번으로는 조금 아쉽네요. 선착장 바로 옆 등대 마당에서 본 바다 파출소 마라도 해안, 물 속에서 놀고 그럴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마라도 해안 마라도 해안 가파 초등학교 마라 분교. 학생수 3명, 선생님 1명이라고. 학교가 예쁘다. 뒤로 보이는 건 자장면 집. 마라도 해변, 여기도 선착장 분위기. 자장면을 사 먹으면 카트 자동차로 마라도 한바퀴 돌면서 설명을 해 주는데 그에 따르면 마라도에 선착장은 두 개로 계절에 따라 사용한다. 주민은 40명 가량이고 제주도에서 출퇴근으로 오는 사람이 40명 정도라고. 배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 2011. 8. 22.
하도 밀려서 여러가지 이야기 요새 컴퓨터 고치느니, 추워서 벌벌 떠느니, 맥도날드 햄버거 먹으러 다니느니, 발전소 블로그에 잡담쓰느니 하며 정신이 없었더니 여기에 쓰려고 쟁겨놓았던 것들이 많이 밀려버렸다. 원래는 일단 킵해놓고, 이런 저런 생각이 좀 있는 다음에, 뭔가 붙여서 써야하는데 그러기에는 시류에서 너무 밀려버렸다. 이게 다 너무 추워서 그렇다. -_- 어쨋든 한번에 치워버리기로! 1. Supreme x Popeye the Sailor 2010 캡슐 컬렉션 확실히 스트리트스럽다. 가운데 M-65 자켓은 아직도 팔고 있다. 288불. 2. Bathing Ape Camo Collection Bathing Ape의 첫번째 카모 액세서리 컬렉션이 나왔다고 한다.... 정말인가? 원래 없었나? 어쨋든 1, 2를 합쳐서 보면 Supre.. 2011. 1. 22.
심심할 때에는 뭐 마땅히 올릴 이야기가 없거나, 올릴 이야기는 있는데 귀찮거나. 그렇지만 뭔가 채워나가고 싶을 땐 이렇게라도. 201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