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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3

LVMH, 리한나의 FENTY 계속 리안나로 적었는데 리한나가 표준 표기인 거 같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리한나... LVMH에서 리한나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뉴스가 나온지 꽤 지났고 드디어 첫번째 영상이 공개되었다. 캡쳐. 이건 영상. 동영상이 올라온 곳은 FENTY 오피셜. 케링이 하이 패션을 기존 포멀의 파괴, 스트리트 패션, 밀레니엄 세대의 패션으로 유도하고 있다면 더 큰 몸집의 LVMH는 다양성 쪽에 약간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디올에는 최초의 여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들어갔고, 루이 비통 남성복에는 최초 미국인 흑인 남성이 아트 디렉터로 들어갔고, 이번에는 LVMH 계열 하이 패션 브랜드 최초 흑인 여성 디렉터이자 자기 브랜드다. 셀린느로 뭘 할지가 궁금했는데 기존의 고객들을 위한 옷 혹은 밀레니엄 이후 세대를 위한 새로운 .. 2019. 5. 21.
Givenchy의 Lucrezia 백 Lucrezia는 지방시의 2013년 봄 시즌 새로 나온 가방이다. 이렇게 생겼다. 위 사진은 바니스(링크) 홈페이지에서. 너무 평범하다 싶다면 약간 더 컬러풀한 것도 있다. 사이즈에 Medium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다른 사이즈도 있는 거 같다. 사실 이렇게 생긴 가방은 너무나 많다. 한때 3초백인가 뭔가로 부르던 루이비통의 스피디 시리즈도 이런 형태다. Boston, Duffel(위 바니스 링크에는 더플이라고 되어 있다) 심지어 Satchel로 부르기도 하는 등 포섭하는 장르도 많다. 워낙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녀서 그런데 남자들이 써도 나쁘지 않다. 스피디로 치면 30 아래는 좀 그렇고 35나 40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40은 사실 좀 큼지막해서 스피디스러운 느낌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 큼지막한 .. 2013. 1. 12.
Vuitton의 2011 Resort Collection 크루즈 컬렉션, 리조트 컬렉션 이런 것들이 언젠가부터 슬금슬금 조금씩 앞으로 나오고 있다. 작황이 나름 괜찮은가 보다. 리조트 컬렉션은 조금 쉬어간다는 느낌이 들고 파릇파릇한 컬러가 많다는 게 장점이지만, 리조트 웨어 특유의 일류 한량스러운 풍모가 일종의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게 단점이다. 사진은 모두 패셔놀로지 닷컴(링크)에서. 영화 감독 소피아 코폴라는 예전 루이 뷔통의 shoes & bag 캡슐 컬렉션에 콜래보레이션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약간 더 전면적으로 개입했다는 거 같다. 뷔통의 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 Julie De Libran에게 새로운 워드로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개진했고, 컬렉션 전반에 걸쳐 소피아가 좋아하는 데님 튜닉 드레스 같은 게 사용되었다. 뭐, 코폴라 가족은 뷔통.. 2011.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