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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젠더리스(genderless) 패션

by macrostar 201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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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여성 컬렉션 최대 이슈가 페미니즘이었다면 올해 패션위크 이슈는 젠더리스라 할 수 있다. 젠더리스, 젠더 뉴트럴, 젠더 믹스 등등등...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다는 유니섹스와는 약간 다른데 같은 옷을 가지고 남성복, 여성복 특징을 집어 넣는다. 이걸 멀티섹스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기사(링크) 참고.



맨 위 사진은 위 링크에 나온 뉴욕매거진, 다음 사진은 인터뷰 지의 화보.

이런 경향은 지금 진행중인 2016 남성복 컬렉션에서 눈에 띄게 보이고 있고, 동시에 여성복 가을겨울 광고나 화보 쪽에서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남성, 여성을 비롯해서 LGBT 등 여러 방향이 섞이고 있기 때문에 비롯되는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고 페미니즘 이슈에서 더 나아가는 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또한 나아가지 못하고 피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뭐 거기서부터는 각 디자이너가 현실을 어떻게 읽고 있느냐, 무엇을 향하느냐에 달린 문제고 어차피 트렌드의 파도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치기 마련이다. 여하튼 이와 관련해 재밌게 볼 만한 이번 컬렉션으로는 Sibling(링크), HoodbyAir(링크), JW Anderson(링크) 등등을 보는게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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