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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의류 세탁에 대해

by macrostar 201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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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등산과 하이킹 시즌이기도 한데 고어텍스 자켓 등 의류 세탁에 대한 이야기. 아크테릭스의 데이븐이라는 분이 설명해 주는 동영상이다.



고어텍스는 필름이 상하면 끝이니 가능한 세탁을 하지마라, 오염된 부분만 세제를 이용해 닦아내라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한다.

위 영상에 의하면
1) 옷 위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거나(수분의 표면 침투), 소매나 목깃 등이 지저분해지면 바로 세탁하자.
2) 메인 지퍼는 잠그고, 주머니는 열고, 일래스틱 코드나 커프스는 다 열어준다.
3) 아웃도어 전용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고 구하지 못했다면 중성 세제. 완벽한 헹굼이 중요.
4) 1벌의 경우 : 급수는 소량, 미지근한 물, 강도는 보통, 찌든 때 모드.
5) 세탁이 끝났는데 발포 성능이 괜찮으면 바로 건조기에 / 아니라면 발수 스프레이를 바로 뿌린 다음 건조기에.

뭐 이런 식이다.

건조기가 문제인데 사실 드럼 세탁기에 건조기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고, 통돌이도 어떤 제품은 들어있다(방식이 약간 다르다). 위 동영상처럼 따로 건조기만 사서 사용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는 많치가 않다. 그리고 전기요금이 꽤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 봤다.

그래서 건조기를 좀 찾아봤는데 위키피디아를 보니(링크) 건조기는 20세기 들어 서구에 많이 보급되었는데 이게 보급된 이후 실외에서 빨래를 널어 말리는 풍습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는 실외 빨래 건조를 조례를 통해 금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건조기 사용을 줄이고 실외에서 빨래를 건조시킬 권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빨래를 햇빛에 말리는 게 규제의 대상인 곳이 있다니 과문하여 전혀 모르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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