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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붑 닷컴 1년

by macrostar 201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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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붑이라는 이름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든 건 벌써 몇 년 지났지만 패션붑 닷컴이라고 도메인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한 건 오늘이 364일 째입니다. 내일이 1년 이네요. 태풍과 간헐적인 초속 20m/s의 바람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더 이상 문제 만들지 말기를, 그리고 피해 입으신 분들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여하튼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개인적으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운영하던 조막만한 사이트들을 긴 기간 구경하신 분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옮길 때 마다 어디로 간다고 표시는 했었는데 처음 시작한 곳을 아시는 분 계시면 뵙고 싶네요(몇 명 아는 데 그 분들 말고). 

그 외에도 저는 낮에 주로 신촌, 대흥역 주변에 있으니 블로그 댓글 / 트위터 등으로 댓글 주시고 아무나 놀러오세요. 기본적으로 한가합니다... ㅎㅎ 제가 인스턴트 커피 사드립니다. (다만 제 낯가림은 감수하셔야)

여하튼 이글루스에서 이사와서, 아니 그 전부터 대체 뭐 한다고 이걸 이리도 오래 붙잡고 있는 지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여차저차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나름 도메인 1주년이니 이벤트라도 하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것도 없기 때문에 그런 건 다음에 혹시 기회가 되면... ㅠㅠ

작년에 도메인 등록할 때 원래 생각은 임시로 티스토리를 쓰다가 서버를 빌려서 조금이라도 제대로 사이트를 만들어 보자싶어 나름 사이트 모습도 생각해 보고, PDF로 분기 이북도 내고, 쇼핑몰도 만들어볼까? 등등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는데 여태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는 덕분에 이렇게 계속 가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 주세요. 별 의미는 없어도 패션붑 이름은 쉽지 않나요? 원래 Boob으로 하려다가 돌아가다 보니 이리 되었습니다만.


웰시 코기는 언젠가부터 힙스러운 강아지가 되어버렸는데 여기는 코기 대신 믹시 실키 테리어. 남들이 다 코기 찾아도 여기는 실키. 패션붑도 대충 이런 느낌으로... (무슨 소리인지)

참고 : 요크셔 테리어랑 구별이 좀 어려운데 보다 덩치가 큰 놈은 원래 실키 테리어라고 하더군요, 거의 구별 안하긴 합니다만 요키라고 부르다가 산책 나가서 쥐꼬리만해서 걸을 때 엉덩이 실룩거리는 게 귀여운 다른 요키들을 보면 좀 민망해서 요새는 그냥 실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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