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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버스, 빈티지 VW 마이크로버스

by macrostar 201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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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Type 2 T1
 

이 버스는 보통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라고도 부르고, 트랜스포터, 콤비, 캠퍼, 미니버스, 스플릿 윈도우 등등으로 불린다. 히피들이 좋아해서 히피 밴이라고도 한다. 요즘에도 광고 등등에서 볼 수 있고 무한도전에도 나온 적 있다.

모델 번호로는 Type 2라고도 불렀는데 폭스바겐 모델 순서대로 Type 1이 비틀이었고 Type 2가 마이크로버스다. Type 2도 변천사가 있어서 흔히 생각나는 위 버스는 1950년부터 1967년까지 생산된 초기 모델이다. 그래서 Type 2 T1이라고 한다. 67년부터 86년까지 생산국이 바뀌면서 Type2 T2가 나왔다. 1972년을 기준으로 Early Bay와 Late Bay로 나눈다.


Type 2 T2 

이후로도 계속 나와 T5도 있는데 스타렉스 비슷하게 생긴 재미없게 생긴 자동차다.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여전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차다.


여튼 T1 시절의 Type 2는 예쁘게 생겨서 다양하게 커머셜하게 사용되었다. 아래 샤넬 버스는 오리지널 딜러북 카탈로그에 들어있던 사진이라고 한다. 앞에 VW 마크는 치워버렸고, 요즘같으면 흑/백이지 않을까 싶은데 노랑/검정(혹은 짙은 초록?)이다. Kosmetik이라고 적힌 걸 보니 독일 쪽에서 사용되었나보다. 



http://www.cartype.com/pages/365/volkswagen_split-window_logo_buses 에 가면 더 다양한 카탈로그 사진들이 있다. 실제 타보면 어지간히 불편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역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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