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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Fred Perry Cycling 시리즈 출시

by macrostar 20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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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Perry 옷의 상품군은 크게 기존 Men/Women, Laurel Wreath, Tennis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Laurel Wreath는 좀 더 클래식 타입의 스트리트 웨어 시리즈인데, 영국에서 생산된 패브릭으로 영국의 공장에서 만든다. 기존 라인들은 영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중국, 일본(일본 프레드 페리의 경우 자가 디자인도 많다) 등 상품마다 다양했다.

좀 더 하이 퀄러티의 고급 라인을 시장에 내 놓고자 하는 것과, 요즘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곳곳에서 유행하고 있는 'Made in 자기 나라' 강조의 트렌드, 그리고 서브컬쳐人들에게 Made in England 라인을 내놓기 위한 것도 있을 것이다. 닥터 마틴의 경우 스킨헤드 등의 사랑을 받았지만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 후, Solovair나 Tredair같은 '영국산' 밀리터리 부츠로 전환한 예가 있었다. 스포츠/스트리트 웨어/서브컬쳐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프레디 페리로서는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Laurel Wreath에는 또 Black Canvas라고 해서 몇 가지 라인이 있는데 거기서 이번에 Cycling 시리즈를 내놨다. 말 그대로 자전거 탈 때 입는 옷이다.



이런 피케 사이클 셔츠는 60년대 모드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었는데 이번에 프레드 페리에서 자전거 유행을 타고 요즘 타입의 디자인을 내놨다.




상품군이 많이 다양한 건 아니고 5개 정도의 피케 셔츠와 사이클 운동화(두가지 색), 메신저 백이 나왔다. 우리나라 프레드 페리 홈페이지에는 아직 안 보여서 국내 가격대는 모르겠고 영국의 경우 모두 80파운드(145,000원 정도), 가방은 90파운드다. 사이클 라인은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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