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과연 이 무더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했던거 같은데 어느덧 시간은 흘러 차곡차곡 추워지고 있습니다. 2012 컬렉션, 2012 신상품이라는 말이 이제 전혀 낯설지 않게 들릴 정도로 제 RSS 리더는 새로운 제품의 출시를 알리는 소식으로 꽉꽉 들어차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집 봐주기, 엉겨붙기 등등을 빌미로 방랑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3일분 옷가지를 챙기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생활이 체질인지 나쁘거나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뭐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는 노릇이죠. ㅎㅎ
원래는 컬럼 비슷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가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패션붑 닷컴을 어떤 식으로 갈 건가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냥 잡담하는 '붑'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약간 뜬금없는 감이 있어서 앞에다 컷스루(cut through, 끼어들기 정도...문득 떠오른 말로 한 거라 별 의미는 없습니다)라고 표시를 하려고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거 말고 제품 소개 같은 걸 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프레스찜이라고 수익도 올리고 하는 툴이 있길래 그걸 써보려고 합니다. 그걸 통해 구입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그런다네요. 좀 보기 싫은 경우도 있을 지 모르겠는데 가능한 포스트 내용에는 방해 안되게 올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이 블로그에 쓰이는 예산은 이 블로그로 만들고 싶어요. 도메인도 그런 식으로 구입했습니다. 좀 더 수익이 나면 나름 취재도 하고, 리뷰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아직 그 정도는 안되고 있네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더 좋은 내용을 올릴 수 있게 고민해야겠죠.
여튼 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는데 사실 아직도 방향에 대해 고민 중 입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조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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