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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패션 유튜브

by macrostar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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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좀 바빠서 여기에 글을 자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에서는 그래도 조금씩 떠들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PC라면 오른쪽 사이드 바 아래, 모바일이라면 링크를 보면 주소가 있습니다. 예전에 아웃도어 리뷰 이야기(링크)를 올린 적이 있는데 여전히 제일 재미있는 건 아웃도어 계열 옷 소개다. 이 패션과 무관한 세계, 하지만 이제 패션이 된 세계는 그 엉킴에 있어서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일단 자연인 같은 사람이 나와서 주머니가 어쩌구 하는 게 웃기기도 하고.

 

아무튼 오늘은 그외에 몇 개의 유튜브 계정 이야기... 브랜드와 잡지 공식 계정 등등 무지하게 많아서 다 따라갈 수는 없고 가끔 검색하다 재밌어 보여서 구독 눌러놔도 하도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결코 다 볼 수 없지만 그런 것들.

 

 

사진을 하나는 올려 놓는 게 나중에 카테고리 리스트 등을 볼 때 좋은 데 그런 김에 전혀 관련 없는 이번 샤넬 오트쿠튀르. 사진은 샤넬 닷컴.

 

 

 

스니커즈 리뷰를 주로 하는 브래드 쇼. 처음 봤을 때 이런 식으로 하는 방법도 있구나... 했었던 채널이다. 생각의 지평이 약간 넓어졌음. 

 

 

 

일본의 포르자 스타일. 대부분의 경우 결론은 맥주인 아저씨 패션... 포르자 스타일 매거진에 딸려 나와 있는 채널이라 상당히 여러가지 이야기가 올라오고 진행자도 여럿인데 이 아저씨 약간 예능인 포지션. 인기가 꽤 있는 거 같은 게 길거리 돌아다니면 알아 보는 사람들이(대부분 젊은 남성) 꽤 있다. 포르자 스타일은 예전에 루엘의 요시마사 호시바가 고단샤에서 시작한 디지털 매거진이다(링크). 기사도 올라 오지만 유튜브 비중이 꽤 높은 편. 패션 잡지는 이런 스타일의 과도기를 한동안 거치지 않을까.

 

 

 

이 분은 예전에 아크테릭스의 웨이스트백 마카 2를 살까 말까 검색해 보다가 알게 되었다. 패션 채널 치고는 뭔가 이상한 분위기 + 한때 나름 트렌디했던 콘셉트의 유튜브인데 패션 만 다루는 건 아니다. 인기가 많은지 조회수도 높고 한글 자막 붙어 있는 것도 가끔 있음. 이런 류의 콘셉트는 보기에 약간 짜증나는 구석도 있긴 하지만 1번의 브래드 쇼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를 구축하고 섬세하게 플레이하는 건 사는 데 있어서 꽤 중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참고할 만 하다. 인생은 연기, 패션은 의상. 중요한 건 진짜 너, 진짜 나 같은 게 아니라 연기의 완성도. 아무튼 마카 2는 사지 않았음...

 

 

 

예전에 영상을 올리적이 있지 않았나 싶은데 브라이언 더 부츠 메이커. 신발 닦는 모습, 구두 고치는 모습을 멍하니 보고 싶을 때 틀어 놓는다. 예전엔 헤이 뷰리풀 피플! 하면서 인사했었는데 요새는 안 하는 듯... 이 아저씨의 상품 레인지는 리페어에서 자작 부츠, 모카신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건 파타고니아 공식 계정. 폼 잡는 영상이나 환경, 아웃도어 이야기도 있는데 제품 소개하는 거 멍하니 보고 있으면 재밌음. 간결하게 제품의 핵심만 보여주는 자포스도 좀 비슷한 느낌. 위 영상처럼 마네킹 옆에 세워놓고 이야기하는 게 좋은데 요새 이런 류 리뷰가 좀 줄어들고 있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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