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2019.03.21 19:14

1. 서울 패션위크 시즌이다. 2019 FW. 


2. 패션쇼는 이번에는 가서 보는 건 없다. 몇 개 기회가 있었는데 그냥 관뒀음. 대신 이 커머스의 미래에 대한 세미나가 있길래 보고 왔다. 브라운스, 이태리의 무슨 회사, 바니스 뉴욕에서 온 분들이 발표와 토론을 했는데 각 회사의 입장 차이가 약간씩 드러나는 게 좀 재미있었다. 


3. 기술적인 면에서 이 커머스 보다는 배송업과 더 관련이 있겠지만 무인 배송 시스템에 의문이 있다. 사람이 타고 있는 UPS 트럭 같은 것도 털리는데 도둑이 없을 수가 없다. 배달 드론은 화살과 그물로 낚아 채겠지. 예전 제국주의 시대에 선교사, 인류학자, 무역 핑계 대면서 군함이 같이 다녔듯이 무장 로봇이 따라다니든가 배달 로봇이 무장하든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4. 서울 패션위크는 이번에 스폰서가 빠졌다. 헤라라는 이름이 빠졌는데 뉴욕도 그런 적이 있었지. 


사실 지금 상태에서 시스템의 선진화가 과연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있다. 들어 있는 게 없는 데 창고만 최신형 건물에 최신식 보안 장치가 붙어 있으면 그건 유용한 창고일까? 지금 필요한 건 발굴과 육성 그리고 케이팝이나 영화, 드라마 등과의 콜라보 같은 게 아닐까. 지금의 서울 패션위크는 과연 문화 사업일까? 브이앱으로 거의 볼 수 있는 건 마음에 든다. 안 가도 볼 수 있음. 근데 뭘 볼까?


5. 어울림 광장은 여전히 북적거린다. 예전에 서울의 패션은 DDP 광장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뭐... 지금은 잘 모르겠다. 



위치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6. 사실 서울 패션위크 이야기는 그동안 많이 했으니까... 아무튼 그냥 그러함...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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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리살리스

    글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책도 패션vs패션, 레플리카 두권 잘 읽고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라 블로그 후원은 못하지만 훗날 자리잡고 후원하겠습니다.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2019.03.26 05:5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