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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의 무선 충전 세트

by macrostar 2017.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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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아니고... 구경기. 무선 충전에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는데(그냥 선 연결하면 되잖아...) 컴퓨터를 맥으로 바꾸고 아이폰을 연결하면 스피커에서 잡음이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고 그 때문에 침대 근처에서 충전선을 연결해 놓고 폰 동기화를 하고 있다. 주로 음악 넣고 빼고 하는 일 때문에. 예전 윈도우 때는 잡음은 나지 않았지만 무선 동기화가 자꾸 연결이 끊겨서 잘 안됐는데 맥에서는 엉뚱하게 잡음이 나지만 무선 동기화는 꽤 잘된다. 뭐든 완벽히 다 잘되는 게 없어... 그게 문제...


여튼 이케아 쇼핑백 가지고 장난치는 거 구경하다가 오래간 만에 이케아 홈페이지를 가봤는데 무선 충전 세트를 팔고 있다.



예전에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는 듣고 한국 매장에 없는 걸 확인했었는데 그새 나왔나보다.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 위 모델이 좀 마음에 드는 게 왼쪽 처럼 생긴 걸 오른쪽 처럼 생긴 테이블에 끼면 된다. 물론 이케아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 아무대나 맞는 건 아니고 저거에 맞는 구멍이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 몇 가지 있다. 


이렇게 생긴 것도 있어서 요새 할인 중이다. 자작나무고 39900원인데 29900에 판매 중. Qi 인증 제품과 호환이 된다는 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뭐가 되는 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아이폰 용으로 이런 걸 판매하고 있다. 비타훌트 무선 충전 커버... 위 사진은 아이폰 5, 5s용이고 아이폰 6용도 있다. 저걸 케이스 용으로 사용하면 무선 충전이 된다고 한다.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케이스 아래에 뭔가 달려있어서 폰이 좀 커지는 단점, 충전기가 상당히 뜨거워지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무선 충전은 꽤 잘된다고 하고 또 저 케이스를 끼우면 아래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붙어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아진다. 


뭐 주렁주렁 군더더기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긴 한데 이렇게 무선 충전의 세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아이폰 5를 쓰고 있어도 이제와서 아이폰 5용 뭔가에 돈을 투자하는 게 망설여지기는 하는데(단연코 거의 없을 듯) 어제 1년 더 쓰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이런 잔재미라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무선 충전 크래들이 29900원, 케이스가 29900원이니까 비용은 많이 든다. 참고로 KT 그린폰 보상에서 아이폰 5가 4만원인가 준다. 즉 마티즈에 버킷 시트... 같은 그런 거다. 그래도 뭐 재밌어 보이긴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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