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의 즐거움2016.12.28 00:35

집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을 때 취약한 부분들을 스르륵 살펴보며 뭔가 잘못된 게 없나 찾아본다.



오늘 보는데 바지의 노란 실 중간이 끊겼어... 아니 왜 저런 자리가... 뭐 실이 오래되서 삭았겠지 ㅜㅜ 


하지만 이렇게 발견했다고 딱히 무슨 수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슬퍼함 정도로... 저러다가 바깥 쪽까지 문제가 커지면 예전에 말했던 대로 초록색 실을 이용해 바느질을 좀 해놓고(링크) 거기서 문제가 더 커지면 수선집에 가느냐 버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치아를 이런 식으로 매일 열심히 살폈으면 충치가 하나도 없을텐데... 그래도 최근 몇 년 간 양치 방식의 지속적 이노베이션으로 꽤 열심히 하는 편이다... 여튼 지속적 관심 유지 분야를 넓히는 건 어려운 일이다.




Posted by macr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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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산동denim

    501을 70살까지 입어보려고 샀는데 가랑이폭파 위험에 보폭도 줄고 뛰지도 않게 되었고요.. 유물만들기란 참 쉽지가 않나봅니다

    2017.01.20 08:55 [ ADDR : EDIT/ DEL : REPLY ]
    • 수선할 생각하고 막 입는 게 좋다고는 여기지만.. 뭐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입어 가는 거겠죠. 그 옷이 좀 더 즐거운 의복 생활을 만들어 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2017.01.20 12:4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