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미상 레드 카펫 위의 클러치들

by macrostar 2015. 9. 23.
반응형

에미상 레드 카펫은 드레스를 입고 오르고 그러므로 배우들은 미니 클러치를 대부분 하나씩 들고 있다. 그것들 중 몇 개를 골라 봤다. 배우가 누군지 까지 적으면 일이 너무 복잡해지므로 여기에는 가방만 나온다. 손으로 꼭 쥐고 있어야 하니 불편해 보이지만 이건 원래 불편한 거다. 뭔가 넣어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혹시 있겠지만, 어쨌든 이건 드레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드레스와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 더 돋보이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물건이다. 즉 이건 아무 것도 넣을 수 없는 작은 가방이 아니라 커다란 액세서리다.



맨 왼쪽은 지미 츄의 코스마 클러치. 계주가 잠깐 생각난다... 지미 츄는 뭐 구두도 구두지만 클러치의 왕국이다(링크). 


가운데는 리 새비지에서 나온 스택 이브닝 클러치. 들고 있는 건 빨간 색인데 금색, 은색(링크) 등등 나온다. 60년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했다고 한다. 


맨 오른쪽은 프라다의 클러치. 프라다에 은근 번쩍거리는 클러치가 꽤 있는데 저건 지금 공홈에는 없다(링크).





맨 왼쪽은 발리의 코너 프레임 클러치(링크). 얼마 전에 발리의 이미지 쇄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링크) 저렇게 코너가 잘린 가방 이야기는 트위터에다가 살짝 하고 말았었다. 사진의 컬러는 매우 진중한 느낌이다. 


가운데는 캘빈 클라인의 리자드 폴리시드 니켈 레진 바 클러치(링크). 이름에 나와 있듯이 겉은 도마뱀 가죽, 위에 번쩍이는 건 광택을 낸 니켈, 바 부분 손잡이는 레진을 씌워 놨다.


맨 오른쪽은 어디 건지는 모르겠고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흑인으로서 여우 주연상을 받은 비올라 데이비스의 클러치다. 클러치 따위 어디에서 나온 거든 알게 뭐냐.


위 내용은 이 기사(링크)에 기반해 이것 저것 빼고 붙인 거다. 에미상 홈페이지에는 역대 레드 카펫만 모아 놓은 홈페이지가 있으니 그것도 참고(링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