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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루이 비통의 윈도 디스플레이

by macrostar 201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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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일본 비파 - 모노그램 이야기를 하면서 Georges Vuitton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있다(링크). 이 분이 창립자 루이 비통의 아들이고 모노그램 라인을 런칭했다. 1936년에 조르쥬 비통이 사망하고 회사를 이어받은 게 역시 그의 아들인 Gaston-Louis Vuitton이다.


가스통-루이 비통은 꽤 미적 감각이 있었던 분이라고 하는데 그가 특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매장 윈도 디스플레이였다고 한다. 당시엔 매주 윈도 디스플레이가 바뀌었기 때문에 수많은 스케치를 남겨 놓았다. 1925년에는 “The art of creating a window display fall both within a sharp sense of architecture and the skills of a stage director”라는 에세이를 쓰기도 했다.


여하튼 그가 남긴 스케치가 21세기 지금 루이 비통 매장의 윈도 디스플레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루이 비통 홈페이지에 THE ART OF WINDOWS BY GASTON LOUIS VUITTON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이런 것들이다. 22개가 올라와 있는데 여기(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와 함께 루이 비통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담은 책도 나왔다. 루이 비통 디자인 팀의 Faye McLeod와 Ansel Thompson이 캣워크 세트도 디자인하고 하는 분들인데 이 분들이 작업했다고 한다.



이렇게 생긴 책인데 아직 나오질 않아서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겠다. 10월 25일 출간 예정인데 한정판으로 정가가 850불이다. 아마존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데 할인해서 700불 조금 넘는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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