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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er4

인스턴트한 소비 패턴, 경년변화의 설계 최근의 인스턴트한 패션 소비를 너무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 최근의 일이 몇 가지 있는데 1) 구겨지면 버리지 말고 다려서 쓰라는 스팀 다리미 선전, 구겨지면 옷을 버리는 사람도 있나? 이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면 그저 상상력으로 만들 수 있는 내용이 아니지 않나 2) ABC 마트 리뷰에 운동화가 마음에 든다고 4개월은 잘 쓸 수 있겠다는 이야기, 척 테일러였는지 코투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 데 아무튼 운동화를 4개월 신나? 아무튼 둘 다 상상력의 범위 안에 있지도 않던 것들이라 저렇게도 생각하는구나...라는 일종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조금 덧붙이자면 구겨지면 버려야 할 만한 건 가죽은 그렇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건 스팀 다리미를 쓰면 안된다. 가죽에 습기는 천.. 2019. 5. 21.
봄이다, Head Porter 요시다 & 컴패니의 봄 카탈로그를 보고 있으니 정말 봄 옷이구나하는 느낌이 물씬 난다. 요즘에는 기존의 포터 가방에는 Head Porter, 옷에는 Head Porter Plus라고 붙여서 팔고 있다. 어쨋든 아직 춥기는 한데, 보고만 있어도 산뜻하다. http://store.headporter.co.jp/en/ 2011. 4. 6.
Junya Watanabe 두가지 1. Porter와의 합작품 그냥 이 사진으로는 나일론에 패턴 인쇄이겠거니 했는데, 자카드인 듯. 이거 말고 가격이라든가 크기 같은 건 아직 잘 모르겠다. 참고로 요시다 포터가 얼마 전에 일본 / 인터내셔널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했다. http://www.headporter.co.jp/en/ 현대화의 일환인거 같은데, 가방들이 확실히 다양해지고 알록달록해지기는 했다. 하지만 예전 요시다 특유의 강렬함이 떨어진다. 그래도 BLOCK 시리즈의 메신저 백이나 SHATI의 데이 팩(백팩을 검색하려면 Day Pack 혹은 Ruck Sack을 찾아야한다)은 괜찮아 보인다. 2. Mackintosh와의 합작품 매킨토시의 패브릭으로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었다. 안에 안감 같은 거 따로 없는거 같다. 플레인 파카. 이건 후디.. 2011. 2. 18.
요시다 포터의 새로운 위크엔더 가방 1906년생인 키치조 요시다는 1935년에 요시다 포터라는 가방 회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1962년 PORTER라는 브랜드를 런칭했고, 1984년에 LUGGAGE LABEL을 런칭했다. 우리나라에 모조품이 워낙 많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나일론 가방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전혀 싸보이지 않는 아주 깊은 검정색도 매력적이다. 요시다 포터 홈페이지 http://www.yoshidakaban.com/ 화려한 네온 색과 유머러스한 옷들을 잘 구비해 놓는 프랑스의 스트리트웨어 멀티샵 Limoland가 처음으로 뉴욕에 진출하면서 포터의 캔버스 - 가죽 보스톤 백 라인을 선보였다. 오른쪽 아래에 네모난게 포터의 라벨이고 그 바로 위에 초록색 괴물이 Limoland의 라벨이다. 6가지.. 2010.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