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u de Cologne1 오 드 콜롱의 시작, 향수 4711 런칭 향수에 보면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드 콜롱 이런 말이 써 있다. 적혀 있는 순서대로 향이 약해진다고 보면 된다. 여자 향수에 보면 퍼퓸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요새는 강하지 않은 향이 유행이라 그런지 오 드 퍼퓸이 많고 대부분 오 드 뚜왈렛 정도다. 남자 향수는 대부분 오 드 뚜왈렛이다. 오 드 콜롱은 사실 향수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향이 나는 물(이것도 향수인가...)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향수라는 게 보통 그러하듯 어쩌면 정말 덧 없는 장식이고, 특히나 오 드 콜롱은 덧없는 방면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여하튼 꼭 껴 안거나, 딱 달라붙으면 그때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기도 하다. 아침에 뉴스레터를 뒤적거리다가 '오 드 콜롱의 시초이자 향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471.. 2011.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