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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3

캐시미어 TOMS 슈즈 실내화로 신을 생각이 아니라면 슬립온 슈즈에 캐시미어가 괜찮은 조합인가 약간 의구심이 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이런게 나왔다. 캐시미어에 이태리 울로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울 버전 탐스 슈즈는 몇 가지 나오고 있었다. TOMS + THE ROW 온라인 샵이 같이 만들었다. THE ROW는 메리-케이트 올슨과 애쉴리 올슨 자매가 함께 하는 쇼핑몰이다. 2007년에 오픈했고 어지간히 유명하고 올슨 자매를 돈방석 위에 올려놓은 스토어이기도 하다. http://www.therow.com 원래 TOMS는 한 켤레를 사면 하나가 더 만들어져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보내진다. 캐시미어 TOMS를 사면 캐시미어 TOMS가 보내지는 건지 약간 궁금하다. 회색, 검정 두가지 기본 버전이 있고(140불), 체크 무늬 버전이.. 2011. 8. 2.
스티브 잡스의 블랙 스웨터 며칠 전에 WWDC 2011이 있은 직후 갑자기 그의 스웨터가 독일의 VONROSEN(폰로젠)이라는 브랜드거라는 기사가 여기저기 실렸다(이번에는 터틀넥이 아니라 라운드 스웨터를 입고 나왔다). 뭔가 진행 상황이 약간 의심스럽기는 한데 여하튼 그날 그가 입고 나온 건 폰로젠이 맞는 것 같다. 웃고 있는 잡스 우디 알렌의 안경과 스티브 잡스의 터틀넥은 궁금해 하는 사람이 참 많은 아이템이다. 모르긴 해도 굉장히 많은 협찬품들이 그들의 집 관리실에 쌓여 있지 않을까 싶다. 이세이 미야케에서 대량 구입했다는 소문이 한참 있었는데 그것도 확인되진 않았다. 결론적으로는 두명 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것 저것 걸치고 입어본 것 같다(사진들을 쭉 보면 알겠지만 똑같은 것만 쓰고 있지 않다). 뭐 둘 다 그렇게 시크한 아이.. 2011. 6. 10.
로로 피아나의 베이비 캐시미어 현재 어린 염소의 캐시미어를 가지고 옷을 만들고 있는 회사는 로로 피아나가 유일하다(아마도?). 왜 로로 피아나가 베이비 캐시미어를 쓰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어떻게 돌아간건지에 대해 Simon Crompton이라는 분이 취재 해 클래식 의류 잡지인 The Rake에 글을 썼고 그게 Permanent Style 블로그에 올라왔다. Luxury 브랜드라면 결국 뉘앙스와 디테일의 승부다. 2 마이크론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나지는 않지만 마케팅이든, 아니면 실제로 차이가 나는 것이든 Pier Luigi는 그게 상업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10년을 뻘짓을 해가며 결국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물론 있다. 아무리 조금이지만 세상에는 Vicuna가 존재한다는 것. 이 exclusive 라..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