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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3

더 바디 샵 Vitamin E 토너 며칠 전에 중앙일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 http://goo.gl/f23Ye 제목은 '콧대 낮춘 수입화장품'으로 기사에 의하면 수입 화장품의 매출은 지난 해에 비해 20~30%가 줄어들었고, 그래서 가격을 낮추고 있다. 샤넬 화장품도 이전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하고 롯데 백화점에 다시 입점하기로 했다고 한다(롯데 철수할 당시 그 떠들석했던 걸 기억해 보면...). 이에 비해 더 페이스샵, 미샤 등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20~30%가 늘어났다. 요 몇 년간 차마 옷은 못사도 그나마 사치 부리는 기분이라도 낼 수 있던 영역이었는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가격 + 더 나빠진 경제 여건의 결합으로 이런 기분 전환도 이제 쉽지 않아졌다. 이 와중에 뭔가 좀 샀다가 며칠 전에 경제.. 2012. 11. 21.
미샤의 슈퍼 아쿠아 워터 서플라이 크림 여름이 지나가면서 이걸로는(스킨과 로션) 안되겠구나 싶어서 수분 크림을 찾아보고 있었다. 뭐 하는 건지는 정확히 몰라도 '수분 크림'이라는 단어는 괜한 기대와 편안함, 신뢰를 준다. 일단 수분이 왕창 들어있다잖아. 간헐적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샤넬의 수분 크림과 로고나의 수분 에센스를 사용해봤다. 샤넬 쪽이 본격적인데 하늘색의 크림으로 바르면 따끔따끔한 느낌이 확 돌던 기억이 있다. 로고나 쪽은 여름에 사용하는 로션 대용같은 거라 '수분'의 느낌은 덜했다. 여튼 조금 막 사용할 걸로 뒤져보다가 미샤에서 나온 슈퍼 아쿠아 시리즈가 괜찮았다는 추천을 받았다. 더구나 50ml에 가격은 9,800원. 이거와 똑같은 케이스에 같은 용량으로 영양 크림이 더해져있다는 딥 하이드로 크림이라는 것도 있다. 이걸 .. 2011. 10. 23.
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인가 아침에 세수를 하고 스킨을 바른다고 화장솜에 부었는데 이런게 보였다. 화장솜은 깨끗했으니 스킨 입구 부분, 아니면 안에 있던 놈이다. 왜 기어들어간거야 대체 ㅠㅠ 벌레라는 것들은 대체로 상식도 경우도 없는데다가 막무가내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안든다. 참고로 화장솜은 지하철 역안에 있는 미샤에 갔더니 보급 / 중급 / 고급이 있다길래 중급을 고른 것. 보다시피 중급도 과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다가, 구조적 결점이 있다. 살짝 문질러도 쉽게 밀린다. 중급이 이렇게 오버스럽게 생겼는데 고급을 샀으면 당황했을지도. 가격 차이는 얼마 없었다. 대체적으로 올리브영에서 파는 게 간소하고 저렴하고 (1+1을 자주 한다) 견실하고 무난해서 괜찮았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