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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어3

Moncler R Moncler가 Christopher Raeburn과 콜래보레이션으로 Moncler R이라는 걸 내놨다. 이런 느낌을 생각하면 된다. 톰 브라운과의 콜래보처럼 샤프하거나 패셔너블하진 않지만 더 하드하다. 그리고 크리스토퍼 래번이 약간 삐딱해서 장난이 많다. 공개된 게 얼마나 있는 지 모르겠는데 로든 그레이 쇼핑몰(링크 - 사진 출처도 그곳)에서 팔고 있는 건 위 두개의 아우터. 둘 다 울 혼방 자켓에 밀리터리 풍의 올리브 그린 패치를 덧붙였다. 덩어리같은 포인트들이 너무 덕지덕지라는 느낌도 살짝 있지만 메인 컬러가 둘 다 진중해 그냥 그려려니 싶다. 물론 실제 보면 좀 튀어보일 거다. 이거 본 김에 오래간 만에 크리스토퍼 래빈 홈페이지(링크)를 뒤적거렸는데 이번 룩북에서 이 사진을 발견했다. 저 추리닝은.. 2012. 9. 4.
겨울이 다가온다 겨울이 다가온다. 한국의 겨울은 매년 더욱 혹독해지고 있다. 아마 이번 겨울에도 많은 유행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나타나 덧없이 사라질 것이다. 어떤 유행은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며 나도 한번, 이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킬 거고, 또 어떤 유행은 뭐 저런 게 유행이냐 하는 생각을 불러 일으킬 거다. 그리고 유행의 저편에는 남들이 뭐라든 언제나, 두툼하고 실용적이고 따뜻한 길을 터벅터벅 걷고 있는 옷들이 존재한다. 시크하고 엣지있게 보일 수는 없겠지만, 깔끔하고 믿음직스럽게 보일 수는 있다. 좋은 재질로 잘 만들어진 아우터라면 세련되게 보일 수도 있다. 물론 아무리 값 비싼 다운 파카여도 후줄근하면 소용없다. 가만히 두면 하나같이 바보처럼 보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잘 다려진 면 바지와 색을 잘 맞춰서,.. 2011. 10. 18.
Himalaya 1977, Moncler V의 2011 FW Mocler와 Visvim이 함께 만드는 Moncler V의 룩북이 며칠 전에 나와 인터넷 여기저기서 찾을 수 있다. 링크는 아래. http://www.highsnobiety.com/news/2011/07/15/moncler-v-fallwinter-2011-lookbook/ Himalaya 1977에서 1977이 무슨 뜻이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명백하게 나와있는 이야기는 없다. 그냥 1977로 했을 거 같지는 않은데... Moncler V는 히로키 나카무라의 아웃도어/스트리트 브랜드 VisVim과 함께 만드는 라인이다. 몽클레어는 라인이 몇가지 있는데 그냥 Moncler라는 이름으로 남/녀/아이/액세서리, 그리고 말하자면 아가씨 용이라 할 수 있는 Moncler S가 있다. 또한 Thom Browne과 ..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