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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마르지엘라3

H&M + Martin Margiela 11월 15일에 풀리는 제품들이 이미 초대 프리뷰로도 선보였고, 사이트에도 올라가 있다. 저 스니커는 정말 잘 팔릴 거 같아서 올려보는 거고(저것과 회칠한 구두들), 뒤집혀진 가방이나 버클 자켓같은 건 SPA 브랜드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서는 이례적이긴 하다. 셔츠고 코트고 다들 어딘가 삐툴어져 있다. 다들 예전 MMM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걸 응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UU에서 레더 자켓처럼 생긴 제품을 내놓을 때 진짜 가죽을 쓰면 가격이 말도 안되기 때문에 인조 가죽 제품을 내놓았었다. 직접 보면 티가 좀 많이 나서(특히 브라운) 이럴 거면 차라리 아예 '나는 레쟈요~'하는 컬러를 입히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MMM은 거기까지는 타협하지 않고 대신 소가죽 스프리트를 사용했다. 흔히 도꼬라고 불리.. 2012. 11. 11.
MMM과 H&M 콜래보레이션 비디오 이 콜래보레이션을 기대하든, 시큰둥하게 생각하든, 웃긴다고 생각하든 하여튼 이미 닻은 올라갔고 배는 떠나갔다. 이제 할 일은 대체 뭐가 나오려나 기대하는 것 뿐. Maison Martin Margiela는 오피셜 트위터를 통해 두 개의 짧은 광고 동영상을 내 놓았다. 디자이너 브랜드 쪽에서 먼저 설레발인 부분이 이 콜래보레이션의 감상 포인트인 건 분명하다. Ladies. Men. 2012. 6. 13.
Raf Simons 2011 SS, 그리고 Margiela Raf Simons가 데뷔한 지 15년이 지났다. 그는 이 패션쇼를 파리에서 열렸던 Maison Martin Margiela(이하 Margiela)의 1989 SS에 대한 오마쥬로 꾸몄었다. Margiela의 1989년 SS를 보고 Raf Simons는 처음으로 패션으로 먹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일단 Raf Simons. Raf Simons는 Margiela의 1989 쇼의 이미지에 minimalism, voluminous 같은 자신 고유의 특징들을 불어넣었다. 오마쥬이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Raf Simons의 세계다. Raf Simons의 2011 SS 컬렉션은 Hapsical 블로그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hapsical.blogspot.com/2010/07/raf-sim.. 201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