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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방5

1914년부터 1917년 1914년은 독일이 프랑스에 전쟁을 선포한 해이고 1917년은 미국이 참전을 선언한 해이다. 이 3년의 간극 사이에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단 파리의 오트쿠튀르 컬렉션은 계속 진행되었지만 남성 쿠튀르에들이 차곡차곡 참전을 위해 떠났다. 파리 컬렉션은 유지 정도가 최선이지 새로운 무엇을 펼칠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1910에서 1914년의 유행을 반복하는 정도에 그쳤고, 전쟁이 계속되면서 점차 군복과 실용적인 패션이 컬렉션 안에서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1910년 이전 마나님들의 삶이었던 하루에 4번 이상 옷을 갈아입는 세상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건 명백해져갔다. 미국에서는 보그의 에드나 울먼 체이스 편집장이 주도적으로 전쟁 기간 중 파리의 오트쿠튀르 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2015. 2. 23.
오늘은 LANVIN 슈즈 어제 프라다 슈즈 구경에 이어 오늘은 랑방. 랑방도 홈페이지 외에 e랑방이라는 쇼핑몰 사이트가 있다. 홈페이지가 독립되어 있는 건 아니고 랑방 사이트의 카테고리 안에 있다(링크). 발레 플랫은 한 동안 유행했는데 허리에 좋지 않다는 소문도 있어서 그런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저런 거 신으면 미끄러워서 위험하고 춥다. 여자들은 힐을 좋아한다지만 납작한 플랫을 신은 모습도 나름 매력적이다. 그래도 발바닥이 아플 거 같기는 하다. 두번째는 민트와 핑크 아웃솔이 예뻐서. 겨울이라고 나도 그렇고 주변도 그렇고 온통 우중충한데 저런 걸 보니까 산뜻하다. 마지막은 미니 웨지. 통굽을 싫어하지만 저 정도로 보이는 건 괜찮다. 하지만 샌들 앞 부분의 저 은박, 금박은 아무리 봐도 .. 2012. 12. 26.
LANVIN 그리고 H&M 세번째 이야기 랑방과 H&M의 컬렉션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다. 아마 23일 출시되기 전까지는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뭐 별 내용도 없이 포스팅만 많고 유난히 관심도 많아 보이는데 그냥 요즘 이슈가 이거 밖에 없어서 그런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어제인가 컬렉션이 있었고, 비디오가 몇개 나왔고, 모든 컬렉션이 선보였다. 매장 출시는 11월 23일이다. 한국 가격도 나왔는데 대략 가격대가 드레스의 경우 199000원, 대부분 249000원, 코트도 249000원, 하나만 399000원 스커트는 99000원, 159000원 티셔츠는 59000원 구두는 199000원 구두 미국 가격이 일률 99불이던데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 옷도 얼추 이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99000원인 츄리닝스러운 바지들이.. 2010. 11. 4.
Lanvin + H&M 2번째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에. http://fashionboop.tistory.com/32 그리고 두번째. H&M의 광고용 사진으로 데이빗 심스가 찍었고, 이게 보그를 통해 흘러나왔다. 확실히 아이들을 위한 옷이 아니라 좀 더 '여성'을 위한 옷이다. 사실 랑방에 비하자면 훨씬 저렴한 라인이니까 일상복 중심으로 무난하게 나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갖춰진' 타입이 꽤 포함되려나 보다. 그리고 뉴욕지에 이 광고 속의 옷들이 예전 랑방 컬렉션에 나왔던 옷들에서 크게 영향을 받아 나온거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옛날도 아니고 최근의 컬렉션들이다. 왼쪽 둘은 2009 FW, 그 다음은 2009 SS, 마지막은 2008 FW. 이런걸 다 떠나서 맨 위의 광고 사진은 역시 랑방스럽다. 먼저 올린 포스트에 있는 동영상을 보면..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