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갈리아노2

Galliano의 이번 시즌 벨트들 태티서 트윙클 뮤직 비디오를 보면 멤버가 세명이라 그런지 1+2 구성으로 이뤄져있다. 그러니까 서현이 앞에서면 태연, 티파니가 비슷한 옷(꽃무늬 드레스, 둘 다 모스키노 Cheap and Chic), 티파니가 앞에서면 태연, 서현이 비슷한 옷(세퀸 드레스, 갈리아노의 같은 옷을 코디 약간 다르게)이다. 모스키노 꽃무늬 원피스가 참 귀엽고 예쁘던데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고. (갈리아노 세퀸 드레스는 시즌이 다른 건지 아니면 뭔지 여튼 사이트에 없다). 여기 나온 갈리아노 드레스를 구경하러 존 갈리아노 홈페이지를 오래간 만에 들어갔는데 남성용 벨트들이 참 예쁘다. 초록과 하늘색 등 벨트에서는 드문 컬러들이다. 상큼한 봄/여름 분위기. 친절한 상품 설명에 의하면 The Galliano Belt.. 2012. 5. 18.
패션쇼를 감상하는 한가지 방법 Versace for H&M 이후에 별 다른 이슈도 보이질 않고, RSS에는 왠 나이키의 올드 스쿨풍 운동화들만 산더미처럼 보이고(혹시 다시 유행이 시작된 건가?) 해서 그다지 재미가 없는 판인데 심심한 김에 패션쇼에 대한 이야기나 해 본다. 아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관람 방법이고,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먼저 말해둔다. 참고로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패션쇼 관람객은 도도한 패션쇼 갤러리들 사이에서 박스 골판지에다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메모를 해가며 등장하는 옷을 보던 50대 정도로 보인 잠바 입은 아저씨다. 아무래도 옷 만드는 공장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현역의 포스란 역쉬... 하는 생각이 들던 기억이 난다. 패션쇼라는 건 어쨋든 옷을 보여주겠다는 쇼다. 거기서 뭘 .. 2011. 12. 2.